◈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고등대표자 회의
참석자 – 회장 박수영(서부), 부회장 김은희(남부), 총무 김형주(강남서초)
박수연(북부), 강구태(성북),이지영(강서양천), 정해민(강동송파)
안건 – 정** 선생님의 지속적인 민원 사건
<사건의 개요>
중*고와 남*고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학교대표인 진** 선생님이 남*고에서 집단상담을 하기 위해 미리 중앙고 심성수련수업을 참관할 선생님을 동행한 것을 문제 삼아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 수 차례 전화를 해서 주무관을 괴롭히고 진** 선생님 뿐 아니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 수업을 모두 진행한 박수영회장님이 전후 사정을 인지한 상태에서, 부회장과 총무도 이 일을 알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면서 이 일에 쏟은 시간과 마음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경솔하고 불안증이 높은 한 사람으로 인해 이런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안타깝지만 그래도 벌어진 일은 마무리를 해야 하니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고등학생봉사자 임원들의 고뇌>
모른 척 하기에는 정** 선생님이 일을 너무 크게 만들었고, 회장님이 하필이면 그 학교 수업에 나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임원들은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수 차례 화상회의를 하고 각자 고민하고, 회장님은 여러 사람과 오랜 시간 통화를 하느라 지쳐갔습니다. 상반기교육 1차가 끝나고 고등전체모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싶었지만, 잘못한 당사자를 생각하니 못할 일이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회장님께 자기도 억울한 일이 있다고 했고, 회장님은 혼자 듣기를 꺼려했는데, 제주도에 사시는 부회장님이 흔쾌히 오신다고 하여, 대표자 회의가 있는 6월 13일 회의가 시작되는 10시가 아니라 8시 30분에 남산 교육연구정보원으로 모였습니다. 가장 먼곳에서 출발하신 부회장이 먼저 도착하고 이어서 총무 그리고 회장이 교육연구원입구에 도착해서 공무원들의 출근인사를 받으며 정**선생님의 맞이했습니다.
정**선생님은 한시간 반 동안 진**선생님이 “잠수”했고 회피했다고 했습니다. 수업 후 피드백도 안 하고 가버리고 운전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은 본인인데 늦은 시간에 남긴 톡에 답을 안한다고 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날 대표 선생님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은 채 톡에 답을 안했다는 이유만으로 오전부터 위클래스에 직접 통화를 한 것은 스스로 경솔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전화기록을 보니 그 날 오전에 대표선생님인 진**선생님이 전화를 했었지만, 이미 "학교를 가네마네"로 위클래스 선생님과 통화를 한 후였습니다. 다음에 진행될 수업은 그 주가 아닌 일주일 후 임에도 잠시도 기다릴 수가 없을 만큼 불안하고 초조했다고 합니다.
본질적으로 이 일은 그 이후의 지속적인 민원과 관계없는 일이었는데 우리 임원들은 한 시간 반 동안 자신이 한 일에는 반성이 없고 의도적인지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자기가 상처를 준 사람이 “잠수했었다”는 주장을 들어야 했습니다. 일관된 것은 학교 대표에 대한 무시였고 자기 생각에 빠져 객관적으로 보지 않은 패턴도 일정했습니다. 정**선생님의 중*고 지원은 대표선생님인 진**선생님을 통한 것이 아니라 이미 단체톡방을 통해 중*고를 지원한 민**선생님과 개인적인 합의에 의한 결과라서 처음부터 대표선생님의 수업안과 팀구성에 대한 권한을 무시하고 수업에 참가했었습니다.
수업에 참가한 다른 선생님들은 수업에 임박해 도착하는 바람에 진** 선생님이 동행했던 선생님의 수업참관에 대해 안내받지 못했지만 정작 본인은 소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상황을 잊어버렸는지 흘려 들었지는 이후 연구정보원에 전화해서 자기도 아무나 데려와서 수업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했습니다. 연구정보원에서 각 학교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과정과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을 해도 민원 전화는 이어졌습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전체 대표자회의 때에는 혹시 초등이나 중등이 알까 싶어서 이 문제를 덮어두고 점심을 먹으면서 소리를 낮추어 다시 임원진을 제외한 대표자들에게 내용을 공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누가 잘못한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럽게 사과하고 서로 화해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진**선생님은 참석하지 못하고 정**을 포함한 각 청의 대표 일곱명이 모두 참석했으니 회의 결과는 정** 선생님이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지난 6월 13일 목요일 이후 일주일이 흘렀고 대표자회의의 결과를 카페에 올려야 했기에 대표자 톡방에 정**선생님의 사과여부를 물었더니 제 3자인 총무가 무슨 상관이냐는 듯한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 보통 사람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불안이 있으며 공무원들과 선생님들에게 마구 전화를 해서 이 사람 저 사람 상처를 준 것도 모를 정도의 공감능력을 가지고, 스스로도 인정하는 경솔함으로 또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며 이 활동을 이어갈지 걱정이 됩니다.
구*고 상담봉사에 진** 선생님과 정**선생님이 모두 지원해서 곤란하다는 김은희 부회장님의 말씀을 서로 만나서 화해를 주선하게 했다는 말로 알아듣는 정**선생님의 이해력으로 ****의 대표를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염려가 됩니다.] 개인의 의견입니다.
- 주무관은 직급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개방된 사무실에서 다른 많은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일을 합니다. 통화내용은 사무실 내에서 필연적으로 공개되고, 요즘은 아마 녹음도 되고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들은 이동이 잦고 근무도 돌아가면서 합니다.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소통합니다. 연구정보원에 자주 전화를 하면 새로 부임한 사람에게 악성민원인의 이름이 인수인계가 됩니다. 2018년 상담봉사지원금 문제로 우리 학생봉사선생님들이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입고 심지어 그만두었는지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사건 때문이었는지 다른 일들과 맞물렸는지 모르지만 이후 우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위상은 낮아졌습니다. 당시에 지역간, 학교간 다른 봉사료를 문제삼아 악성 민원을 넣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 위클래스 선생님들 역시 자기들만의 온라인 공간이 있고 서로 소통합니다.
남*고와 중*고에서도 나름 좀 시끄러웠을 겁니다. 그 소란 가운데 소란을 일으킨 사람이 우리들 모두의 대표 얼굴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정**선생님의 지속적인 민원 사건을 보고하고 대표자 회의의 결정사항은 준수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첫댓글 2024.07.01 오전 9:49 주무관과 사실확인 하였으며, 위 글의 내용은 거짓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니며 개인이 임의로 탑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