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에 있는 하사관 학교에서.................................서

[천지간에]

25주간의 교육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배도많이 고팠고

극심했던 구타와 얼차려 빡빡한 교육으로

제대로 씻기도 어려워서 사람이 사람같지가 않았던것 같습니다.

[충청도내기]

은진서 여산은 가까운거리죠, 논산 훈련소의 일부로서 훈련이 고되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잇죠,
1 9 5 0 년 1 2 월에 논산훈련소가 생겻고 기본 논산 전반기훈련과 여산 후반기 훈련으로 나누게 되엿지요,
고생많습니다,

[천지간에]

논산은 사병훈련소이고 여산은 하사관학교 였습니다.
그 당시는 하교 중에서도 여산에 있는 하교가 가장 정예였다고 들었습니다.

[나는남자♥]

논산 훈련소에서
신병교육 훈련 받을때였나 보군요

[천지간에]

여산에서 하사관 교육 받았습니다.

[천지간에]

예! 훈련만요!
6개월... ㅎ~ 조금 힘들었어요!

[믿음의친구]

얼차려가 열중시어 차려 열중시어 차려 였담니다

[천지간에]

얼차려 라는것은
그저 얼음을 차려 놓은것 뿐이며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천지간에]

ㅎ ㅎ ㅎ...
아무렴 어떻습니까!

오늘도 예쁜미소
얼굴가득 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도현이]

여자라서 할말이 없네요 ㅎ
하지만..그렇게 힘들게 지켜주었기에 오늘이 있는줄 압니다..고생 많으셧지용?

[천지간에]

남편이나 혹은 자식의 군 생활이나
주위 사람의 군 생활 이야기 등으로 해서
들어서 아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요!

[충청도내기]

예 여 자

[천지간에]

보석님! 군대가 가고 싶었군요!

거기는 보석님 처럼
예쁜 사람들은 갈곳이 아닌것 같고
그냥 씩씩한 사람들은 가야하고 갈 만한 곳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저도
남자가 되었기를
천만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여자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