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야생화 사랑방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랑방 스크랩 꽃 피는 산골
보견심 추천 0 조회 99 06.06.10 10: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류제희씨에게서 받은 예쁜 시집 한 권

요즘 야생화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더욱 애정이 가는 책이다.

 

하여 아침부터 책을 펴고 혼자 싱글벙글

이렇게 글과 그림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까.

 

보약과도 같고

 

보석보다 귀한 책이다.

 

 

 

 

혼자 보기 아까워 옮기지만

영 글씨가 너무 작다.

그렇다고 일일이 적으면 어지럽기도 할 것 같고...

 

 

 

 

아! 연꽃이다.

덕진공원의 연꽃을 보러 일부러 기차를 타고

전주를 갔었는데, 이젠 연꽃이 도처에 있어 다행이다.

아니, 여기에도 피었다.

 

 

 

 

저자는 최제형 시인

<문예사조>에서 등단했고

현재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 관장

 

시집에 <고향 하늘에 뜨는 달무리>

동시집 <토끼와 꼬마둥이>

청소년관련시집 <0교시 땡교시> 등이 있다.

 

 

 

 

그림은 강혜기 시인의 솜씨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인화 부문에서 특선을 하고

시집에 < 눈썹달이 뜬 날은>이 있다.

 

 

 

끝으로

저자의 서문의 일부를 옮기련다.

 

 

-봄을 맞아 꽃과 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들곷 시화집을 펴냅니다.

 근무지의 야생화 화단에서 땡볕을 받으며 부모와 함께 식물의 특징에 관해 기록하던 해맑은 어린이를 떠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꽃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면서 소를 몰 고 논밭갈이 하시던 할아버지 곁을 따라다니며 보아온 들꽃에 관한 추억과 오 리 길 학교를 오가며 살펴보았던 소박한 우리 꽃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시만 벗어나면 흔히 접하는 들꽃에 관해 이제는 이름조차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우리 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중략

 

 기회가 된다면 초본식물 위주의 시화집에 이어 차후 목본식물의 꽃에 관한 책도 꾸며보았으면 희망하면서, 이 한 권의 들꽃 시화집이 우리 꽃 사랑운동에 작으나마 기여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20006. 어린이달에

 

                                              꽃 피는 수련관에서  최제형

 

 

 

 

참고

         최제형 e-mail: choipoet@hanmail.net

 

         강혜기         : windbell-k@hanmail.net

 
다음검색
댓글
  • 06.06.10 22:04

    첫댓글 정성껏 올려주신 것 항상 달콤하게 받아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도 글도 예뻐서 갖고 싶어지네요.

  • 06.06.10 22:23

    문예운동의 전신인 문예사조 등단이시네요, 재미있고 예쁜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 작성자 06.06.12 16:19

    꿩의바람님...문예사조도 아시고..그렇다면 문인? 시인?

  • 06.06.12 23:10

    이제 발작 떼기 시작했습니다, 병아리죠.

  • 06.06.12 07:58

    부지런 하신 보견심님....영원히 꽃띠소녀...것도 야생화 꽃띠요....

  • 작성자 06.06.12 16:20

    ㅎㅎ..듣기 싫은 소리 아닌데요. 근데 나는 어떤 야생화와 어울리나요? 엉겅퀴?

  • 06.06.12 23:12

    엉겅퀴꽃이 얼마나 고혹적인데요, 말씀 잘하셔야지 엉겅퀴님이 들으면 싫어 할 것 같은데요 얼른 수습하셔요!

  • 작성자 06.06.13 10:50

    그래야 하나요? 꿩의바람님이 몰라 그러지 지금 엉겅퀴님은 웃고 있는데....ㅋㅋ

  • 06.06.14 11:06

    참 재미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한권을 구매할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