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김원봉 막히자 홍범도…
文정부 목표는 '軍뿌리' 바꾸기"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과 육군사관학교 내 흉상 설치
등은 한·미 동맹에 기반한 국군의 뿌리를
바꾸기 위해 계획적으로 이뤄진 조치였다고
현 정부가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온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에 대해선
"전임 정부가 남북관계를 고려해 치밀하게
군의 정체성을 바꾸려 했던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정상화 조치"
라고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 연합뉴스 >
여권의 고위 인사는 30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임 정부에서 북한군 창설의 주역이자
김일성 포상을 받은 김원봉이 이끈
항일운동을 국군의 뿌리로 만들기 위해
서훈을 시도하다 반대 여론 때문에
실패하자, 홍범도 장군을 일종의 ‘대체재’로
내세웠던 정황이 확인됐다”
며
“문재인 정부가 홍범도 장군을 부각한
근본적인 목표는 독립 영웅 추앙보다는
한ㆍ미 동맹에 근간을 둔 군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인 2017년 8월 국방부의 첫 업무보고에
서 국군의 뿌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문 전 대통령이
“광복군,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의 전통을
육사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광복군을
군 역사에 편입시키라”,
“10월 1일인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하라”
등 두 가지를 지시하면서다.
보고에는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배석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군 관계자는
“복수의 청와대 인사들은 특히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정통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국군의 날은
6ㆍ25 전쟁 당시 국군이 처음으로 3ㆍ8선을
돌파한 날(1950년 10월1일)로 지정했다.
동시에 한ㆍ미동맹의 근간인
한ㆍ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1953년10월1일)
이라는 의미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이런 10월 1일을 두고 청와대가 직접
‘정통성’을 문제삼은 데 대해 이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국군의 날 변경 지시를
국군의 뿌리를 북한이 거부하는
한ㆍ미 동맹의 틀이 아닌, 북한이 동의할 수 있는
‘김일성주의자’ 김원봉이나 ‘공산주의자’ 홍범도
장군 등으로 상징되는 프레임으로 바꾸라는
지시로 받아들였다”
고 전했다.
실제 당시 회의에선 김원봉에 대한
서훈 가능성을 비롯해 홍범도 장군과 관련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
‘국군의날 변경 결의안’
을 제출하고(2017년 9월), 국방부는
“독립군과 광복군 관련 연구를 통한 국군의
역사적 뿌리 재정립과 신흥무관학교의
독립운동사 발굴”
을 강조하는 등(2018년 1월 업무보고)
당·정·청이 일체가 돼 속전속결로 문 전 대통령의
지시가 이행됐다.
특히 국군의 뿌리로 김원봉을 내세우는
‘작업’은 청와대가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설치한 혁신위원회가 맡았다.
----2018년 11월 보훈혁신위원회가 작성한 의결권
고안 모음집.
혁신위은 북한군 창설에 관여한 김원봉에 대해
'마땅히 독립유공자가 될 사람'으로 규정하고, 서훈
수여의 시점을 이듬해인 2019년 3.1절로 제시했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가 입수한 혁신위원회의
2018년 11월 의결 권고안 모음집에는
“2019년 3ㆍ1절 100주년에 김원봉 등 마땅히
독립유공자가 될 사람들에게 적절히 포상해
국가적 자부심을 고양해야 한다”
고 돼 있다.
혁신위는 지은희 정의기억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진보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논의에 참여했던 인사는
“당시 정부는 한국군의 정체성에서
한·미 동맹 색깔을 옅게 하고, 친북 인사로
정체성을 바꿔야 향후 남북 대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며
“청와대와 혁신위가 김원봉 서훈을 원했던
이유는 이를 통해 김원봉의 ‘김일성 낙인’을
먼저 없애야 그가 활약한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만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이라고 전했다.
----2018년 11월 보훈혁신위원회가 작성한
의결권고안 모음집.
혁신위은 북한군 창설에 관여한 김원봉에 대해
'마땅히 독립유공자가 될 사람'으로 규정하고, 서훈
수여의 시점을 이듬해인 2019년 3.1절로 제시했다----
< 중앙일보 >
실제 당시 회의록에는 김원봉을 서훈 대상으로
특정하면서
“남북 대화로 ‘누구를 기릴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필요하다”
거나
“유공자 발굴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등 지속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보는
대목이 수차례 등장한다.
하지만 김원봉 서훈 시도가 반대 여론에
부딪치자 청와대는 홍범도 장군 띄우기를
동시에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 문 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시점은 혁신위가
'김원봉 서훈 완료' 시점으로 제시했던 3·1절이
막 지난 2019년 4월이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그해 6월 현충일
추념사에서 돌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다”
며 직접 김원봉을 언급하며 마지막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반대가 거세자 나흘 뒤 청와대는
“(김원봉)서훈은 불가능하고, 관련 조항도 바꿀
계획이 없다”
고 밝히며 물러섰다.
----2021년 8월 18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문 정부의 홍범도에 대한 추가 서훈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연합뉴스 >
이후 청와대는 '플랜B'에 해당하는
'홍범도 부각하기'로 목표를 변경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청와대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을 추진하려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산됐고, 2021년 8월 광복절에 맞춰
대대적인 유해 송환 행사를 진행했다.
유해 송환을 위해 군 특별수송기(KC-330)가
투입됐고, 공군 전투기 6대가 호위 비행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모두 파악하고,
문재인 정부가 치밀하게 몇 년에 걸쳐 국군의
정체성을 사실상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흉상 이전이 단순한 돌발적 사건이 아니라
전·현 정부 간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되며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흉상 이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윤 대통령이 ‘이념과 철학’을
강조하며 ‘무엇이 옳은지 제대로 봐야 한다’고
지시한 것은 이번 사안을 타협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
라며
“대통령실이 이번 사안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정체성과 원칙의 문제로 인식한다는 뜻”
이라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홍범도 장군 사진 자료 공개----
여권의 핵심 인사도
“홍범도 장군의 항일투쟁의 업적은 분명히
제대로 평가받아야 하지만, 전임 정부가
치밀한 장기 계획을 세워 홍 장군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오히려 홍 장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이 논란이 되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며
“대한민국의 뿌리가 임시정부에 있듯이
우리 국군의 뿌리도 대한독립군과 광복군에
있음을 부정하는 것인가”
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그의 측근들은
“글에 적은 그대로 이해해달라”
며 구체적 언급이나 입장 표명을 피했다.
강태화 기자
[출처 : 중앙일보]
[댓글]
edoo****
이 좌파 내로 남불들의 원흉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라는
것이 새삼 증거되는 것 아닌가?
간교하고 치밀한 종북 김일성주의자들의 국가 정체성
뒤집기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sany****
소련공산당원을 육사에 모시고 경례를 하게하면
국군이 대한민국을 향해 총을 거꾸로 잡고 정을성의
타도 대한민국 행진곡에 맞추어 무기고를 탈취해
공산혁명을 일으키란 이야기인가?
항일 독립운동만 인정해 독립기념관으로 모시는게
합당하다
bsks****
간첩놈의 일이 이런것이기ㅡ 아직도 더듬수당에
간첩들이 많지.
끼똥미니 놈은 국회정부질의 자체가 간첩들의
발언이두만
c1h8****
저런 음모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확히 맞았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였고 그래서 노무현이
문재인보고 정치 하지 말라고 했던거네.
niag****
쩝의 국방과제 '국군의 인민군화!'
sung****
결론은 문재인이 좌파를 넘어 북괴 동조하는
공산주의자란건데...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지...
hote****
교활한 놈들, 마음속으로는 김일성을 독립유공자로
최고훈장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로 만들고
싶었겠지...
맞아 뒈질까 봐 차마 못하고 대신에...
nj71****
긍데 저넘은 언제 포섭 당한겨? 김정은 돼지에게
전해준 판문점 USB의 극비내용은 무엇일까?
nj71****
양산 개버린의 어설픈 사회주의자 이념에 쩌든 역사
왜곡과 비틀기,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과 국가관을 좌로 물들이려 한
여적죄를 철저하게 파헤쳐서 그 죄를 물어야 한다.
각오해라 좌좀충들.
k981****
틀니부대들 열심히 싫어요 누르는거 ㅈ나 귀엽네
니들 그런다고 노인연금 더 안나와 ㅋㅋ
k981****
혈서를 쓰고 만주국육군에 합격한 다카끼 마사오는
훗날 남로당의 군사책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 받지만 동료를 열심히 팔아치운 덕분에
10년형을 선고 받고 형 집행정지를 받게됩니다.
내로남불 끝판왕의 윤정부와 그의 추종자
틀니부대 ㅋㅋ
jkle****
만악의 뿌리인 뭉가는 도대체 언제 잡아들이나.
mis0****
남로당 수괴의 나라 망치기 핵심이 국가의 근간
뿌리부터 갈아엎기 였습니다.
이 수괴가 여전히 지책팔이.커피팔이 코스프레하며
희희낙낙 놀고 있고 남로당 잔당패거리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말아먹고 있습니다.
잔당패거리 두목은 곧 제거될 듯 하니 밥
안먹겠다고 땡깡중이죠.
다음 순번 지책팔이.커피팔이는 땡깡필까 바로
골로갈까 궁금해 지는군요.
k981****
그리고 소련은 1922년에 설립되고 스탈린은 당해에
소련 서기장에 취임하였고, 자유시 참변은
1921년에 일어난 사건이다.
에당초 자유시 참변은 홍범도와 아무 관계 없는
사건이고 홍범도가 공산당에 가입한 이유는
한반도 공산화가 목적이 아니라 당시 소련 노동자
평균임금에 못미치는 연금을 받기 위해서
가입한거다만일 음모론자의 말대로 독립군을 팔아먹고
소련에 댓가를 받았다면 왜 그는 평균 노동자의
임금을 받으면서 카자흐스탄에서 수위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을까
yoon****
국방부에서 하는일에 민주당이 입에 거품을 무는
이유가 있다
민주당이 좌파 사기꾼 문재인 같은 놈을 앞세워
다시 정권을 잡어면 김일성 흉상을 갖다 놓고
김정일 흉상을 같다 놓던 할꺼다 ...
두고바 국방부는 정치적 고려가 어딨나?
저놈들은 그래하고도 남아
그때는 나라 말아먹는다.
국방부는 책임지고 행동을 해야된다 ..
국힘당은 아직도 좌파들한테 당해놓고도 정신
못 차린다.
46jm****
왜 봉오동 전투는 영화도 나오고 유명한데 자유시
학살에는 교수와 예술가들이 말도 안비치지?
cjs0****
문재인은 빨겡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sueh****
Now I can see ,
many people don’t believe propaganda no more ,
because they learn from moon’s government ,
most worse than ever before ,
hopefully Yun’s government will strengthen up
and make it right for the country
daq1****
조선로동당 가입자,박정희와 간도 특설대활약자, 백선엽도
국군 뿌리에서 파내자!...ㅋㅋㅋㅋㅋ
그래야 공평, 평등 하잖아!
anju****
고정간첩 소대가리 잡아다가 물고를 내라.
wjyo****
뭉가놈을 그냥 마구 밟아 죽이고싶다.개seki.
rmaw****
부국강병 정규육사 교정에 민족끼리 좌우로 갈려
싸우든 광복군 독립군 무능한 인간들의 흉상을
설치한 주사파 문수괴는 도대체 대굴박이 빠가야로
똥물이구나
육사내에 있는 흉상들 전부 다 대한민국 건국도
부정하는 이종찬 개역적놈 집구석에 갖다 버려라
mars****
양산 재앙이는 간첩이 아니고 그냥 북한사람 이다!
6.25때 포로 교환때 처럼 재앙이는 휴전선 넘어
지네 나라로 그냥 보내라!
싫어서 거품 물며 남이나라와서 사느라고 욕본다.
왜 남의 나라 세금 축내며 양산에 있나?
꿈에도 그리는 장군님품으로 빽해라.
smoh****
문제인이 공산당 색채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을 국군의 뿌리로 삼으려 했던 것은,
우리 군도 유사시 민족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공산주의를 택할 수 있다는 걸 암시 할려고
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