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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을 찍은 뒤 사망한 말은 퇴역한 경주마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애니멀피플의 취재 결과, 지난 11월2일 ‘태종 이방원’ 7회 이성계의 낙마 장면에 동원됐던 말은 경기도 한 말 대여업체 소속 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대표 이아무개씨는 애피와의 통화에서 “사망한 말은 마사회에서 구입한 말로 5년간 경주마 생활을 하다 지난해 이곳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까미’(예명)라고 불린 이 말은 주인공 말의 대역으로 이날 낙마 장면을 위해 투입됐다. 5~6살 된 까미는 경주마로 활동하다 성적이 좋지 않아 팔려오게 됐고 지난 11월 사망하기 전까지 약 6개월 가량 업체 소속으로 생활했다.
동물단체들이 공개한 촬영 당시 영상를 보면, 까미는 극중 인물인 이성계의 대역을 맡은 스턴트 배우를 태우고 달려오다 양 발목에 걸린 밧줄에 채여 앞으로 고꾸라졌다. 발목에 밧줄이 감긴 것을 모른 채 내달리던 말은 몸통이 공중에서 회전하며 바닥으로 내팽개쳐져 고통스러워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말 학대 논란’이 거세지자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 상 부상이 없어 말을 돌려보냈다. 최근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니 안타깝게도 촬영 1주일 뒤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 대표도 비슷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말이 고꾸라지는 장면은 한번으로 촬영이 끝났으며, 말의 머리가 바닥에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었다. 땅을 어느 정도 파고 안에 매트는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 뒤에 말이 제 발로 일어나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촬영 직후 말이 죽은 것이 아니라 3~5일 뒤 사망해 KBS에 따로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러한 연출 방식은 오래된 관행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말 대여업체에서도 보통 낙마 장면만을 위해 쓰는 말이 있다. 보통 폐마들,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말들을 투입한다. 이번 사고난 말도 그런 말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추측했다. 그는 “와이어를 거는 방식은 예전 사극에서 쓰던 방식”이라면서 “말의 안전이나 휴식권 같은 것은 현장에서 승마감독이 제안을 해야 하고, 계약서에도 요구해야 하는데 제작 구조상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아무개 피디가 KBS의 2014년 드라마 ‘정도전’의 책임피디(CP)였던 사실과, 정도전을 연출한 강아무개 피디가 태종 이방원의 책임피디인 사실이 드러났다. 드라마 정도전 역시 낙마 장면에 와이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연출이 문제의식 없이 반복돼 온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는 “사고”라고 해명했지만, KBS에 만연한 제작 관행이라는 비판이다. “공영방송인 KBS가 동물을 ‘소품’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국재활승마학회 김정현 전 이사는 “문제 장면을 보면, 방송 제작진과 말 관계자가 말이 죽거나 골절상을 입을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전 이사는 “말은 예민하고 섬세한 동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꼬이는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 죽음을 맞을 수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은 말에게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촌 한 생명을 구하셨네요ㅠㅠ
세상에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생명이 어딨냐긔 생명은 다 소중하긔 ㅜㅜ 까미야 ㅠㅠ
말은 심리적 요인으로도 죽을 수 있고 비만 맞아도 죽을 수 있을만큼 예민하다던데요 저게 뭐냐긔 간만에 사극 좋다했더니 태종이방원 이제 못보겠긔
얼마전에 퇴역경주마 키우시는 분 얘기가 티비에 나왔는데 퇴역경주마들은 무조건 달려나가는 것만 할줄알아서 천천히 걷는 연습부터 시킨대긔... 그거 보고 넘 불쌍했긔
저도요... 그거 보고나니 더 슬프긔
제발 생명을 소중히 하자긔…진짜요…너무 환멸나긔…오늘 죽어도 되는 생명이 대체 어디있긔…엔터테인먼트를 위해서 생명을 그렇게 희생시키다니…한 평생 희생당한 까미야 미안해
그럴거같았어요 경주마들 사람의 오락을 위해 고생하다가 은퇴하면 저런식으로 취급당하고 진짜 인간이 다 죄긔
경마도 존나싫긔 진짜 ... 인간 유희를 위해서 동물 학대하는거 제발 없어져야하내..ㅠ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생명이 어딨긔 말하는 본새하고는. 자기보고 오늘 죽어도 상관없다고 하면 좋겠냐긔
애초에 경주마 그리고 은퇴한 경주마 대여. 죽는 등 사고가 나도 괜찮다는 대여계약 근본적인 게 문제긔....
정말 끔찍하고 맘아프긔
미개한 짱깨랑 다를게 없긔
죽어도 되는말 ㅋㅋ 애초에 누가만드는거냐긔 개같은 인간이만드는거잖아요 시발 ㅠㅠ
이세상에 죽어도 되는것은 없긔 니들이 뭔데..
이걸 생각해내고 계속 해온 사람들은 다음생이 존재한다면 똑같이 그리고 더 고통스럽게 당해봐야하긔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말이라는 말이 너무나 충격적이긔…ㅜㅜ
평소에 얼마나 맞고 살았을까요 하 .. 가름이 미어지긔 가만 안둘거긔 그리고 경주말 ? 이건 뭔데요 사람들 제발 정신좀 차립시다 제발여!!!!!
세상에 오늘 죽어도 되는 말이 어딨긔? 와 충격적이긔
세상에 죽어도되는 말이 어딨긔...?
본인들도 죽어도 되는 생명이세요 ㅅㅂ
평생을 인간한테 고통받고 죽는 순간까지 이용당했네요...
폐마라니... 너무 끔찍한 단어긔
그 죄를 다 어떻게 받으려고 하긔 싸패들 진짜 분통터지고 환멸나긔
네..? 너무너무 충격적이고 불쌍해요....진짜 인간이 뭔데요
폐마?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말?
처돌았나. 너도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거 같은데?
미친새끼들….. 진짜 다 죽이고싶긔.. 하 ㅠ 인간들 환멸나요진짜
개쓰레기들..
업계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러한 연출 방식은 오래된 관행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말 대여업체에서도 보통 낙마 장면만을 위해 쓰는 말이 있다. 보통 폐마들, 오늘 죽어도 상관없는 말들을 투입한다. 이번 사고난 말도 그런 말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추측했다. 그는 “와이어를 거는 방식은 예전 사극에서 쓰던 방식”이라면서 “말의 안전이나 휴식권 같은 것은 현장에서 승마감독이 제안을 해야 하고, 계약서에도 요구해야 하는데 제작 구조상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 부분 진짜 끔찍하긔. 죽어도 되는 생명이 어디있긔. 죄 지은 사람도 함부로 못 죽이는 게 사람이고 인정이긔. 근데 아무 죄도 없는 동물들한테 오늘 죽어도 상관 없는, 그런 말이 아닐까 한다... 진짜 인간이 제일 잔인하고 제일 끔찍한 존재 맞긔. 제작구조상 어려운 점이 많으면 제작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죠.. 말을 죽이냐긔... 진짜 무섭긔
아 진짜 너무 빡치고 믿어지 않긔. 지능이 제일 발달 됐다는 영장류 인간이 이런 짓을 한다고요??? ㅅㅂ
미친 사이코패스 ........... 하 진짜 너무 화나긔
견딜수가없어서 드라마 폐지 방심위에 민원넣었긔 누가 저런 드라마를 보고싶어할까요 진심으로 환멸나긔 까미야미안해 천국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정말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