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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출국편(8/6) | 귀국편(8/9) | 금액(1인) |
피치항공 | 10:05 ~ 11:50 | 18:40 ~ 20:30 | 약 25만원 |
일본항공 | 12:45 ~ 14:30 | 15:20 ~ 17:10 | 약 31만원 |
아시아나 | 10:00 ~ 11:40 | 17:00 ~ 18:50 | 약 35만원 |
우선 첫번째 후보였던 피치항공은..
뱅기 시간도 내가 선호하는 시간대(너무 이르지는 않은 아침에 출발해서 돌아오는 날 너무 늦지 않은 저녁에 도착)인데다 가격도 매우 저렴했지만...
수화물비용, 발권비용, 좌석선택비용, 기내식비용 등.. extra charge가 많고... 이용해 본적이 없기때문에 여친님을 여유있게 리드할수 없을 수도 있다는 단점땜에 패스!
(헠. 수화물 비용을 따로 낸다구요? 란아.. 우리 기내식 뭐로 사먹을까? 이건 좀 비싸니까 좀 싼걸로? 저기 물은 얼만가요? -_-;;;)
일본항공은 마지막까지 아시아나와 함께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었으나.. 아무리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그려봐도 첫째날 교토로 가서 체크인하고 불꽃축제를 보러가기에는 너무 빡빡한 항공 스케쥴. 게다가 돌아오는 날도 무언가 특별한 일정을 넣기는 좀 애매한 시간땜에 패스!
결과적으로 내 선택은 좀 비싸지만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는...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ㅋ
항공권을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일정 짜기 고고씽~!
2. 메인이벤트
일본여행만 10번도 넘게 다니면서.. 수없이 많은...'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함께 할 무언가'를 축적하였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선택할 하.나.비.
먼저 슬슬 지루해지셔서 뒤로 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다짜고짜 첨부.
이치가와다이몬 하나비
니이가타 하나비
나가노 하나비
하코네 하나비 축제
에도가와 하나비
시미즈 하나비
한때 불꽃사진 찍는 것을 너무 사랑하던 시절에는 여름휴가 5일에 주말을 앞뒤로 붙여서 만든 8박9일의 일정을 매일매일 불꽃축제를 볼수 있는 일정을 짜서 일본 전국을 여행하고는 했었다. 그것도 두번...
(결과적으로는 비가오거나 일정의 변경으로 인해 네번정도씩 총 여덟번의 하나비를 본셈.....)
이대목에서 "일본에 불꽃축제가 그렇게나 많아?"라고 궁금해 하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
매년 여름.. 특히 7월~8월 사이에, 일본 전국에서 크고작은 불꽃축제가 열린다.
거의 매일 어딘가에서는 불꽃축제가 있다고 보면 될듯..
하지만.. 주로 불꽃축제는 주말에 집중적으로 열리기때문에...
여친님에게 제발 주말 포함한 오프를 받아야 한다고 절규했으나....
간호사인 여친님은 짬밥에 밀려 월요일 출발, 목요일 도착이라는 알흠다운 일정을 내게 하사하셨다... TT
하지만.. 한번 물면 죽을때까지 놓지 않는 진돗개 정신으로... 일본의 여행사이트들을 후벼파서 찾아낸 하나비 일정!!! --+
※라니를 위한 간사이지역 불꽃축제 일정 (8/6~8/9)
날짜 | 시간 | 장소 | 인접역 | 규모 |
08월 06일 | 19:30 ~ 20:15 | 長浜駅 도보 10분 | 교토역에서 40분 | 미정 |
08월 07일 | 20:00 ~ 21:00 | 亀岡駅 도보 15분 | 교토역에서 25분 | 5,000발 |
08월 08일 | 19:30 ~ 20:30 | 大津駅 도보 15분 | 교토역에서 10분 | 1만발 |
08월 08일 | 19:15 ~ 20:30 | 茨木駅 도보 15분 | 오사카역에서 20분 | 3,000발 |
실은 여친이 가장 가고싶었던 곳이 오사카인 반면, 내가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곳은 홋카이도였는데...(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TT)
홋카이도는 아무리 여행사이트를 후벼파도 제대로된 불꽃축제가 이 기간에 없어서.... 오사카로 가게 된 거기도 했다.
암튼 하루정도만 불꽃축제를 볼거지만 매일매일 볼 수 있는 일정을 짠 이유는...
장마철이기 때문에 비나 태풍으로 인해 일정이 바뀔수도 있다는 부분을 고려했기 때문이었다.
날씨는 내가 '어쩔수 없는 거'지만, 날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내가 '어쩔 수 있는 거'니까.. ㅎㅎ
개인적으로는 8/8, 교토역에서 10분거리에서 있는 오쓰역에서 열리는 『비와코하나비(비와호수 하나비)』가 땡겼지만...
마지막날 보려다가 그날 비라도 와버리면 대안이 없기때문에 첫날 『나가하마·키타비와코하나비'(나가하마·北비와호수 하나비)』를 보기로 했다. 뭔가 이름이나 일정이.. 비와코하나비 짝퉁같기는 한데.. -_-a;;;;
암튼 그렇게 메인이벤트를 정하고.. 이제 이 메인 이벤트를 토대로... 동선을 짜기 시작~!
3. 동선짜기
우선 개략적인 일정을 짜고.. 거기에 따른 교통비를 따져보았다.
※주요 일정
출발역 |
도착역 | 일자 | 금액 |
간사이공항 | 교토 | 08월 06일 | 2,980 |
교토 | 나가하마 | 1,280 | |
나가하마 | 교토 | 1,280 | |
교토 | 오사카 | 08월 07일 | 540 |
오사카 | 나라 | 780 | |
나라 | 오사카 | 780 | |
오사카 | 고베 | 08월 08일 | 390 |
고베 | 오사카 | 390 | |
오사카 | 간사이공항 | 08월 09일 | 1,160 |
합계 | 9,580 |
※오사카, 교토, 나라에서의 시내교통비 제외
상기 일정에 맞는 패스하나.. 혹은 두개정도의 조합을 따지면서 여러 사이트를 뒤지는데.. 헛.. 못보던 놈이 생겼다.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4일이면 일정도 나하고 맞고... 금액도 7,000엔이면 나름 저렴한데... 뭐 그렇게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근데 커버되는 지도를 보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신오사카에서 오카야마까지 신칸센이 된다고....? 헉.....
그것도 JR패스도 허락하지 않았던 노.조.미. 님이... -0-~!!
뒈..뒈... 뒈박!!!
오사카에서 오카야먀까지 신칸센으로 가면 왕복 1만엔이 넘는데..
이 말인 즉슨...
어쩌면... 내가 일본에서 여친에게 보여주고 싶은 리스트 Top3 (홋카이도, 아오모리, 나오시마)안에 포함되어 있는 나오시마를 이번에 같이 Clear -_-? 할 수도 있다는 의미!!
게다가 2만엔이 넘는 교통비를 7,000엔짜리 패스로 커버할수 있다는!! 헛....
이대목에서 나오시마가 대체 뭐야? 어디야? 하시는 분에게 간단한 정보나마 드리기 위해...
예전에 J여동에 써놓았던 나오시마 여행의 프롤로그를 링크시켜 본다.
http://cafe.daum.net/japanricky/6ZEd/797
실은 프롤로그 써놓고 갑자기 업무가 바빠져서 잠적해 버렸었는데...
이번에 오사카 여행기를 다 마치고 나면 한번 이어서 써볼수도.. -_-;;
암튼 나오시마에 갈수 있다면 뒈박! 이라는 생각에 오사카에서 나오시마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지 체크를 먼저 해보기로 했다.
※나오시마 당일치기 코스
일자 | 요일 | 출발지 | 출발 | 도착지 | 도착 | 이동수단 | 일정 |
08월 09일 | 수 | Osaka | 6:55 | Shinosaka | 6:59 | 기차 | 신오사카 |
08월 09일 | 수 | Shinosaka | 7:15 | Okayama | 8:06 | 신칸센 | 오카야마 |
08월 09일 | 수 | Okayama | 8:24 | Chayamachi | 8:38 | 기차 | 우노 |
08월 09일 | 수 | Chayamachi | 8:40 | Uno | 9:10 | 기차 | |
08월 09일 | 수 | Uno | 9:22 | Miyanoura | 9:42 | 페리 | 나오시마 |
08월 09일 | 수 | Honmura | 17:20 | Uno | 17:40 | 페리 | 우노 |
08월 09일 | 수 | Uno | 18:05 | Okayama | 19:00 | 기차 | 오카야마 |
08월 09일 | 수 | Okayama | 19:14 | Shinosaka | 19:58 | 신칸센 | 신오사카 |
08월 09일 | 수 | Shinosaka | 20:09 | Osaka | 20:13 | 기차 | 오사카 |
JR사이트를 후벼파서 당일치기 일정을 한번 짜보았더니 대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의 일곱시간이 확보된다.
게다가 여름인걸 감안하면 시원한 기차로 이동하고, 셔틀버스 타고 미술관 투어 하는 것이 오히려 내 여친님의 체력을 보전하는데 더 나은 일정이 될수도 있고...
게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베에 들러 야경도 볼 수 있는....
이 것은 정말 완.벽.한. 일.정.
이 일정에 맞추어서 전체 일정 긴급 조정.
1일차 : 교토(하나비)
2일차 : 교토, 오사카
3일차 : 나오시마, 고베
4일차 : 나라
그리고 2일차 오사카에서는 상황봐서 주유패스를 끊기로 했다. 우선 와이드패스는 미리 사가고.. (5%할인이 되어서.. ㅋ)
주유패스는 현지에서 상황봐서 끊는 거로... 동선 짜기 완료. 패스 결정 완료! 이제 숙박만 정하면 된다.
4. 숙박
원래 내가 묵고 싶었던 숙소는...
올해초에 일본출장 다녀오면서 찜해두었던 '시티프라자오사카 호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오도리'였다.
나름 여친과 여행을 다니면서 만든 룰 중에 하나가...
하루는 게스트하우스가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하루는 감각적인 호텔에 가서 편안하게 쉬자...
였는데....
그 컨셉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조합.
근데 문제는.... 이번 여행의 경우 3박4일동안 기본적인 오사카 일정(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에 나오시마를 넣다보니 입지조건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는 거.
위에 있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나중에 별도로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공간들이지만...
역에서의 거리와 동선을 감안할때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던 거다.
무엇보다 여친님의 상상을 초월하는 -_-? Low Quality의 체력을 감안할 때....TT
여기서 잠깐.. 참조를 위해 내 여친님의 low quality 사례를 소개한다면...
지난 겨울...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취미인 스노보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스키장에 갔었는데...
보호대 입고.. 보드복 입고.. 부츠신고.. 보드 들고 리프트까지 걸어가서.. 리프트에 오른 다음...
탈진 했다... -0-~
아직 눈위에 서보지도 않았는데!!!! 앜!!
결국 그날 여친님은 용평리조트 역사상 최단거리 보딩 (10m)에 성공하신 후...(정말 농담아니고 10m였음.. TT)
장렬히 탈진하셨고.. 나머지 시간은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향을 음미하며 보내셨다는...
그렇게 여친님의 정체를 알아차렸던 나였기에... 숙소는 최대한 역에서 가까워야했다. 그것도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그이상의 거리면 내가 탈진하신 여친님을 들쳐 업고 캐리어 끌고 가야함.. -_-;;)
우선 1일차는 교토에서 불꽃축제를 본다는 점을 감안, 교토역에서 가까운 게스트하우스.
2일차, 3일차는 주로 오사카 인근지역을 볼 예정이거나, 나오시마에 가야하기때문에 오사카역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이어야 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나름의 개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줄수 있는 곳이어야 했고...
그렇게 선택된 1일차 숙소. 교토. 'K's Guesthouse'
2층 로비
2층 로비의 다다미 공간
2층 로비옆 흡연실 및 휴게실
주방
시청각-_-?실
2인 더블룸
조식부페 680엔
메뉴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먹기 적당.
1층에 있는 까페. 밤에는 BAR 로 변신.
1층 까페.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더럽다.. 불친절하다..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 주위사람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 )
내가 봤을때 게스트하우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수 있을 것같다.
착한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나쁜 게스트 하우스.
그냥 대충 만들어놓고 대충 관리하는... 박찬호와 상담이 필요한 허접한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반면...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입소문이 좋게 나서 세계 각국의 유쾌한 여행자들로 들썩이는 즐거운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거다.
물론 게스트하우스 자체가 안맞는 사람도 분명 있다.
도미토리식의 방에서 자다보면 코드가 안맞거나 코를 고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공용샤워실을 쓴다는 것이 좀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고....
하지만 그러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단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묵는거 자체가 또하나의 여행이 되는 그런 경험을 할수 있는 곳이 바로 게스트하우스라는 생각.
그리고 그런 나의 생각을 직접 보여주면서 알려주고 싶었기에 선택했던 K's house.
호스텔스 닷컴과 호스텔 월드 닷컴을 후벼파본 결과, 최고의 평점, 최고의 입지!
교토역에서 걸어서 딱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다, 분위기도 완전 좋고..
방은 다소 좁지만.. (거의 잠만 잘수 있는 공간.. )
각종 편의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었다.
실은 교토지역 게스트하우스를 후벼파는 과정에서 완전 내 여친님의 취향에 부합하는...
앤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일본풍의 게스트하우스를 하나 찾아냈는데.. 거기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TT
2일차 숙소는 오사카역 사쿠라구치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몬트레이 오사카 호텔』
호텔 외관
객실 내부
작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는 욕실.
결혼식장의 용도로도 쓰이는, 호텔 건물 안에 있는 성당.
성당 안의 스테인드 글라스.
단지 보는 것만이 아니라 편안하게 쉴수 있는 유럽의 어딘가 같은 로비.
외국인 스탭이 서있으면 그냥 딱 유럽인 체크인 카운터.
1순위였던 『씨티플라자오사카』는 노천온천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내부시설이 몹시 땡겼지만 동선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패스.TT
2순위였던 『몬트레이오사카 그라스미어 』는 2일차 일정에는 매우 부합하지만 3일차 나오시마 일정을 감안하면 도저히 무리라서 패스. TT
(아침에 7시정도까지 신오사카역까지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하루종일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이동했는데 오사카까지 와서 또 남바역까지 이동하려니...
내 여친님의 체력을 감안할때 4일차 일정은 오사카 병원이 될거 같은... )
결과적으로 동선을 감안할때 다소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즐거웠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계획을 짤때도 유럽에 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여친님을 보면서 호텔만이라도 꼭 유럽풍의 호텔로 하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곳이 오사카에서는 나름 가장 유럽풍의 호텔이었다는 점.
몬트레이 그라스미어가 현대적인 유럽풍이라면 이곳은 뭔가 고풍스런 유럽풍이라고 할수 있는....
게다가 OO카드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해서 1박은 무료로... ㅎㅎ
그렇게 숙소까지 결정.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비가올 경우의 Plan B, 늦잠잘 경우의 Plan C등..
다양한 일정들을 조합하다보니 어느새 출국일!!!
란아! 이제 우리... 정말.. 출발하자.... 오사카.. 그리고 나오시마로~!
(여행기 쓴다더니 며칠째 출발 준비만 하고 있는 너의자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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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섬세한 성격의 남친분이신거 같아서 내심 부러운데요? 아침에 출근하지마자 바로 들어와서 보고 있습니다 ㅋㅋ 다음편도 어서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습니다^ㅠ^
헛... 전 좀 스파르타 식이었는데.. 약한 여친을 만나다보니 좀 바뀐거 같아요..-_-;;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혹시 남중 남고 공대 테크트리를 타신겁니까? ㅎㅎ 스파르타라고 하니깐 왠지 동질감이 흐흣 난 2번은 돌아보지 않아
가을에 오사카 갈까 생각중인데 나오시마가 확 땡기네요...남은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티티카카 오너 신가 보네요~ ^^ 나오시마가 더 땡기도록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부럽네요 ㅡㅡ 동선 및 일정까지 짜주는 남친이라니 ㅜ
나중에 여행사 하나 차리려구요~ 맞춤형 여행 에이전트 같은.. ㅎㅎ
지금은 제 여친과 전속계약 상태인 셈이죠.ㅋ
저도 지난 7월에 와이드패스로 신칸센 타고 오카야마다녀왔는데 자유석에 사람 무지많아서 서서같던 기억이...와이드패스 넘 좋아요..저는 시라하마까지 다녀왔어요...
헠. 시라하마까지... 뭔가 저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여행자이실거 같은 냄새가.. 킁킁킁...
전 아침 일찍 가고 저녁때 오다보니 운좋게도 여유있게 자리에 앉아서 갔어요. ㅎㅎ
와웅~진짜 꼼꼼하세요. 저런거 다 비교할라면 머리쥐나는데....
원래 혼자 다닐땐 첫날 일정만 정해놓고 현지에서 마구 일정을 바꾸는 스타일인데..(심지어는 숙소 예약도 안해놓고 간다는..-_-;;)
여친님을 모시고 가려다보니 정말 빈틈없이 준비하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준비했던게 다 맞아떨어져서 즐거웠어요. ^^
동선이랑 숙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어서 다음편도 ㅋㅋㅋㅋ
ㅎㅎ제가 디테일하게 써볼테니 저만 따라오세요~ ㅎㅎ 캄사합니다~
오~정말 부럽네요. 여행의 모든걸 직접하신다니... 아~ 나도 다음엔 누군가와 같이 갈 수 있기를... 쿨럭~ㅜ
혼자하는 여행은 혼자하는 여행대로 즐겁답니다. ㅎㅎ
저도 첨에는 여행책자를 바이블처럼 들고 다녔었는데 여행을 다니다보면 기술이 좀 느는것 같아요~
누군가와 같이가시든, 혼자가시든, 즐거운 여행하세요~ ^^
알차게다니신듯ㅎㅎㅎ 여행은 언제나 즐겁죵
힘은들지만ㅋㅋ기대할께요 여행기
옙, 여유있게 다니고 싶지만, 보여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 딜레마속에서..
그럭저럭 적절히 조율이 된거 같아요. ^^ 기대에 부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여행 떠나기전인데 마치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읽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섬세한 남자친구라~~ 여친님이 부러워요....하하하
아~ 여행후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
헛~ 제 캐릭터가 '섬세함'이 되버린 건가요.. -_-a;; 그림자 놀이님 덕분에..
여행기도 열심히 한번 써볼께요~ ^^
헐헐헐~울 신랑과는 180도 틀리시네요^^전 신랑을 그렇게 데리고 다니는데요..저도 가을에 신랑이랑 일본여행 계획중인데 숙소 가격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ㅎㅎ 원래 한명만 그렇게 하면 되죠 뭐~ ^^
K's guesthouse Kyoto는 5,800엔(더블룸, 2인)이니까 9만원 정도 되구요, 몬트레이 오사카는 제가 쓰는 카드사 사이트에서 20만원/1일 정도로 예약했어요. 근데 저는 1박 무료라서 2박을 20만원으로..^^;;
만약 그런 프로모션 없는 경우에는 자란넷이나, 요즘 뜨고 있는 아고다가 더 쌀거 같아요. 1박에 15만원 정도였던듯...
글구 가기전에 호텔에 좀 물어볼게 있어서 몬트레이오사카 공식홈페이지 통해서 메일 보냈었는데, 담당자가 다른데 통하지 말고 직접 예약하는게 더 쌀거라고 하더라구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
역시 답글도 꼼꼼히^^;; 감사해요~담에 또 문의좀 드릴께요~
내심 알고 싶은 동선이었는데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정말 나오시마섬과 하나비는 꼭 가봐야겠네요^^ 담편 기대됩니다...
옙, 나중에 여름에 가실일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그 기간에 어디서 하나비 하는지 정도는 알려드릴께요. ^^
열심히 한번 써볼께요~ ^^
담편 너무 기대됩니다 정말로 후벼파주시네요 여행사 하시면 줄설게요 ^&~ 꼭 따라쟁이 하겠습니다
ㅎㅎ 캄사합니다~ 열심히 후벼파 볼께요~~ ^^
아....................... 잘 봤습니다. 하아~
아.. 짧은 한줄인데..막 제가 눈물이 날것 같아요.. TT
제 여행기 끝까지 봐주세요~ ^^
꼭 유럽같네요ㅎㅎ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솔직히 저 갠적으로는 일본가면 가장 일본적인 거를 보는게 맞다고 보기는 하는데..
그래도 유럽이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보니.. 이번엔 같이 섞었어요. ㅎㅎ
님 인.력.거 여행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
내가 어쩔수 없는 거와 내가 어쩔수 있는 거, 여행도 인생살이에도 꼭 해당되는 말인듯 하네요...즐건 여행기 기대됩니다..
네, 평소에도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어쩔수 있는 거와 어쩔수 없는거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ㅎㅎ
보시는 분들도 즐거울 수 있도록 여행기 써볼께요~ ^^
대단하네요...
이렇게 댓글을 달게 만드시다니....
저도 10월에 6박 7일로 간사이에 가는데 요즘 계획세우느라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고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헛~ 6박 7일이면 정말 여유있게 즐기실수 있겠네요~
타이픈님의 여행 계획에 제 여행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글이 올라와서 반갑게 읽었어요^^
정말 기대되는 여행기랍니다
하나비는 너무 너무 좋지만...일본의 여름은 정말 끔찍하여...
제가 더위엔 완전 ㅠㅠ
ㅋ한여름 일본의 더위는 정말 끔찍하죠.. 근데 저녁이 되면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시원한 것 같아요.
특히 하나비는 보통 바닷가나 호숫가, 개천 같은데서 해서 선선한 날씨속에서 본 기억이..
이번 주말부터 열심히 여행기 써보겠습니다~ ^^
블로그 없으세요? 구경하보고 싶어요 사진 글 너무 맘에드네요.. 저는 남친님을 데리고 너의자리님이 갔던 코스대로 가보고 싶어요~~
헛.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가 하나 있기는 한데 업로드를 잘 안해서..
쓸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못쓰게 되더라구요.. TT
조만간 블로그 정비할 계획인데 블로그 리모델링 하고 나면 알려드릴께요~ ^^
.
헉.. 제가 혹시 우주 식량님의 염장을 지른거라면 정말...
기쁩니다...-_-;;
제 여행이 허접하지는 않았다는 얘기인거 같아서.. ^^;; 두주먹 불끈쥐고 끝까지 봐주세요~ ^^
담달에 오사카 갈려고 준비하려하는데 어디부터 어떻게 일정을 짜야하는지 막막해요 ㅠ.ㅠ
일정을 어떻게 그렇게 짜세요?
아무래도 많은 여행의 경험들이 축적되다보니.. -_-;;
여행계획 짜시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여행기 써볼께요~
나중에 계획 짜시다 궁금하신거 있음 언제든 물어보세요~ ^^
후기 잘 읽었어요 사진 잘찍으시는 분이니 다음 후기 사진이 넘 보고싶어욧!!
글에 여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느껴지는것이 ~
부러우면 지는건데 졌쏘 -_- ㅋㅋ
헛. 기분 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혼자다닐때는 호텔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떠나는 경우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좀 약한 여친하고 다니다보니 꼼꼼히 준비하게되더라구요~ ^^;;
빨리 여행기 올려보겠습니다~ ^^
일본엔 교회와 성당 찾기가 힘든데,,,결혼식용으로 찍는것은 좋아하나 봐요 ^&^
넵. 일본사람들 중 크리스찬이나 카톨릭은 거의 없는데요,대신 서양, 특히 유럽에 대한 동경 같은게 있어서 유럽식의 건물에서 결혼하는 거를 꿈꾸더라구요. 고베의 기타노이진칸에 있는 교회나, 후쿠오카의 시사이드모모치 같은 경우도 예배는 드리지 않는 결혼식 전용 예배당이죠. ^^
저도 동선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서핑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북해도는 겨울로 미루고, 좀 더울거 같아 묻어뒀던 나오시마부터 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혼자 가셨을 때, 후지인 호텔에 묵으셨다는데 어디에 있나요?? 섬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