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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수(Aescules tubinata) |
![]() 이 식물의 특징은 그 잎이 7장의 소엽으로 되어 있어 흔히들 칠엽수(七葉樹)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대형의 장상엽을 이루어 다른 식물과는 구별되는 이국정취가 있어 흔히들 관상식물로 식재한다. 이 식물의 꽃은 흰색의 원추화관을 지니고 있어 또한 특색이 있다. 5월∼6월에 개화하며 9월 경에 결실한다. 과실은 적갈색이고 그 표면에 다수의 가시가 있다. 이 식물의 판질(板質)은 양호치밀하고 판목면(板目面)에는 마크가 있어 미세한 잔물결(잔파도 모양) 모양을 하고 있어 가구재료로 흔히 쓰이고 있다. 이 식물과 유사한 것이 서양칠엽수가 있어 그 종자는 제약의 원료로 흔히 쓰여지고 있다. 즉 타박상이나 염증에 아주 잘 듣는 약으로 서 널리 약용되고 있는데 그 성분은 소염성 사포닌인 에신(Aescin)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이 칠엽수의 종자에도 녹말·탄닌질 및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일본의 어느 곳에서는 이 종자를 물처리하거나 또는 잿물로 처리하면 탄닌질이 다 빠지기 때문에 남아있는 녹말로 칠엽수떡을 만들어 식용한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 나무의 과실 성분에는 수종의 사포게닌이 분리 보고되어 있다. 도합 네가지의 사포게닌이 분리되어 있다. 즉 Barringtogenol (C30H48O4·mp 308°C) protoaescigenin (C30H50O6·mp 300∼30 5°C) Braringtogenol C(C30H50O5)가 있고 Aescigenin (C30H48O5·mp 295∼301°C) 이다. 이들 사포게닌은 당과 결합해서 사포닌을 형성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특히 유의할 것은 Aescigenin은 만약 사포닌의 형태로 있다면 Aescin이 될 가망성이 크다.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겠지만 만약 Aescin의 존재가 확실할 경우는 서양 칠엽수는 소염활성 성분을 지니는 새로운 생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 틀림 없다. 서양칠엽수(마로니에)는 시와 노래에도 유명한 나무이고 독일 남부 뮌헨의 휘릿슈가르덴을 채워주는 나무이기도 하며 그 잎은 사슴들의 사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파리의 개선문 통로의 8줄로 심어 놓은 마로니에는 가로수로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꽃필 때의 관경은 필설로 다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빠리쟝들은 샹송에 이 나무를 읊고 있는 것이다. 서양 칠엽수는 사실 터어키 지역부터 시작하여 북유럽까지 자생하는 나무이기도 한다. 샹송에도 나오고 가로수로도 유명하고 또한 의약자원으로서도 유명한 이 서양칠엽수는 상찬을 보내야 할 나무이기도 하다. 그런데 동양지역에 있는 이 칠엽수가 전원수로서의 모양새가 서양 칠엽수 못지 않고 그 꽃 맵시도 매우 유사해서 이국적인 정취를 주고 있으며 또한 그 종자성분에서 Aescin이 확인된다면 서양 칠엽수(마로니에)에 못할 것이 없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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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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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므흣](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8.gif)
늘 감사 드립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