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독서놀이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나무에 관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그림이 수채화처럼 너무 이뻐서 마음의 안정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무는 변신쟁이>라는 책은 낙엽수와 상록수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나무의 사계를 알아보는
과학 그림동화 이기도 합니다.
그림책의 주인공은 커다란 할아버지 나무와 작은 동그란 나무입니다. 할아버지 나무는 사계를 겪은 뒤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지지만 그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동그란 나무는 겨울을 맞이해 튼튼한 초록잎과 빨갛고 예쁜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가 됩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은 어떤 나무가 되고 싶은지도 이야기 나누고 협동작품으로 "우리들의 나무-무지개 나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찢어 붙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우리들의 나무를 완성시켰습니다.
팝콘으로 하얀 팝콘꽃도 장식해 보았어요.
독서수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이 한뼘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