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내입니다.
어제 드디어 어머니 욕창 방지 매트리스 설치해 드렸습니다.
구매는 저번에 했었는데 펌퍼고장으로 1차 설치 실패하였고,
어제 드디어 설치 완료하였습니다.
엄마가 훨씬 편안해 보이시더군요,
참 그리고 엄마 근항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이번에 폐렴이 또 재발하여 저번주 치료 받았습니다.
어제 가보니 많이 좋아 지셨더군요.
하지만 너무 기력이 없으셔서 오늘 부터는 일주일에 두번 영양제를 투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근디, 이 영양제는 선불이라네요.
그래서 간호사실에 얘기해서 일단 투여하고 후불로 내는 걸로 얘기되었습니다.
간호사실에서 말하기를 일단 2주 정도 1주일에 1병 맞고, 그후 경과봐서 1주일에 1병 혹은 2병으로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좀더 기력을 찾으시면 코에 달려 있는 영양줄을 제거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영양제건은 형제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나, 제가 독단적으로 결정하였으니, 양해 해 주시기바랍니다.
참 그라고 성님, 영양제 비용 납입건은 거기 원무과랑 통화한번 하셨으면 합니다.
간호사실에서는 입원비와 영양제 비용은 별도라 선불을 요구하던디...
이상 엄마 근황이었습니다.
첫댓글 진영이엄마가 저번주 5월 24일 영양제 주사 120,000 원 결제하고 왔는데
이주사는 아마도 저번주에 맞으신것 같고 진영이엄마가 1주일에 한번이상은
병원을 들리니 그때 영양제 투여건은 이견이 없으시면 결제토록 하겠습니다.
매트리스 설치하신다고 고생하셨네....
수고했네요. 빨리 기력을 회복하셔야 되니 당분간 영양제가 필요하겠네요. 식사라도 정상적으로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영양제는 고농도아미노산 제제를 말함일텐데, 농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아마 그 병원에 들어와 있는 제제는 가격별로 몇가지 되지 않을텐데 어머니 상태에 따라 농도가 다른 제제를 맞도록 요구하세요.(자주 변경하라는 건 아니고 몇주씩 등등) 꼭 고농도라고, 비싼거라고 좋은 건 아닙니다.
저희 쪽에서는 그쪽에 지식이 없으니, 누님께서 한번 나서 주심이...
알아보니 "리포피드"란 지방제제를 맞고 계시네요.
1회당 6만원이라고 해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1주에 2회 투여한다고 하네요.
비싸게 받는편이지만, 입원료가 여기에 비해 저렴하니 영양제에는 이윤을 많이 붙이나보다 하고 이해했습니다.
면회 시 어머니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영양제 투여를 계속할건지, 주1회로 줄일건지 판단하길 바랍니다.
고비용이라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할겁니다. 무조건 계속 투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격이 넘 세다는 의견은 병동에 개진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정책이라면 변경되긴 힘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