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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답변 Re:PU 바니쉬 vs 라카 그리고 천연오일+ 왁스 마감
오즈의마법사 추천 0 조회 1,087 04.11.25 22:5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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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1.25 15:25

    첫댓글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지난번 마법사님 말씀대로 민왁스 붓을 함께 구매해 사용했었습니다. 붓에 바니쉬 묻힐때 페인트팔레트에서 막 저으면서 썻는데 그것이 기포 발생의 원인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semi gloss제품(반광)인데 광택은 만족스럽습니다.

  • 04.11.25 15:30

    이것보다 광이 더한 유광일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거칠다고 얘기한것은 먼지있는 부분이 까끌까끌하게 만져진다는 얘기였습니다. 말씀듣고 보니 칠한후 마르는 과정에서 먼지가 달라붙은것 같네요. 칠한후에 그옆을 많이 왔다갔다 했거든요. 가뜩이나 먼지가 많은 편인데..

  • 04.11.25 15:36

    샌딩하다가 지적하신대로 모서리의 스테인이 조금씩 갈려 버렸네요. 바니쉬 설명서에 사포 220번을 쓰라고 되어 있어 첫 칠 후 220으로했는데 220은 거친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400번이 좋은것 같습니다. 2번째 칠 후에는 400을 썻더니 매끈하게 잘 나오더군요. 자세한 붓 다루는 요령 감사합니다.

  • 04.11.25 15:44

    님께서 전에 잠시 언급하셨던 수성 pu 바니쉬(jw.etc제품)가 minwax 유성과 어떻게 틀린지 궁금하네요. 어떤것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지 다음번엔 수성을 써보고 싶네요.

  • 작성자 04.11.25 16:07

    사진이 너무 커서 줄였습니다. 아침에 바삐 글을 적었더니.... 사포대신에 3M에서 생산되는 스카치브라이트 회색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리점에 가시면 구입이 가능한데 보통 rubbing pad라고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마감사이나 스폰징후의 샌딩은 이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 작성자 04.11.25 21:57

    도료의 건조시간은 두가지 기준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가지는 지촉건조시간이라고 하는데 끈끈한 것이 없어져서 손으로 살짝 만지는 것이 가능할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중요한 것은 이때까지는 먼지가 잘 달라붙기때문에, 작업물을 공기가 깨끗하고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 작성자 04.11.25 18:16

    빈 방이 있으시면 작업후 에 문을 닫아놓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완전 건조시간은 재도장이 가능할때 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도장의 질을 높입니다. 수성은 건조시간이 빠르고, 신너냄새가 나지 않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색감과 투명도, 도막의 강성은 일반적으로는

  • 작성자 04.11.25 16:18

    조금 떨어집니다. 작업방법도 유성과 다른 부분이 있고, 건조시간이 빠른 것도 브러슁이 익숙해지기 전에는 더 작업이 어렵습니다. 수성작업방법에 대한 이해를 하신 후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정신은 아주 좋습니다.

  • 작성자 04.11.25 16:27

    도료의 선택은 어떤 칠을 꼭 해야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가구의 사용목적과 만드는 사람의 기호에 달린 것이지요.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어떤 종류의 수종--방향성 시더나 장미목 종류의 열대 수종은 바니쉬의 응고를 방해합니다. 서랍 내부를 오일 종류로 마감하면 냄새가 배어나올 염려가 있습니다. 그대로

  • 작성자 04.11.25 16:54

    두는 것이 좋고, 굳이 칠을 하시려면 쉘락 같은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도료의 선택은 색감, 칠의 질감, 사용목적에 따른 내구성과 같은 기준으로 장단점을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입니다. 바니쉬도 폴리우레탄 바니쉬가 조금 작업성이 떨어집니다. 상판이 아닌 곳이라면 굳이 이런 비싼 것을 사용할

  • 작성자 04.11.25 16:57

    이유가 없습니다. 수성을 꼭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는 흰색을 살려야 하는 경우입니다. 밝은 흰색의 수종이나, whitewash 같은 착색작업 후에는 수성도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유성이 색상이 깊이가 있고 투명도도 좋습니다. 저는 석유계 용매에 심한 앨러지가 있어서 실내에서는 수성작업만을

  • 작성자 04.11.25 16:59

    하고 있습니다. 유성에 비해 수성도료는 제품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아주 심합니다. 저도 사용해본 제품이 아니면 작업성이나 품질을 보장해드리기 어렵습니다.

  • 작성자 04.11.25 18:00

    오늘 퇴근전에 조금 시간이 남는군요. 유성제품은 용매 냄새도 나고 건강에 좋지 않고 이런 단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유성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chatoyance라는 특성이 유성이 월등합니다. 이 성질은 도료가 목재 자체의 색상을 더욱 깊이있고 풍부한 느낌으로 바꾸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수성으로 작업을 하면

  • 작성자 04.11.25 18:00

    마치 아크릴 판을 통해 보는 것처럼 색상의 변화가 없고 약간 흐릿한 느낌이 생깁니다. 특히 하급품의 폴리우레탄바니쉬는 더 심하죠. 이런 이유로 수성도료는 약간의 착색작업을 같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작업방법입니다. chatoyance라는 성질이 가장 좋은 것이 오일-특히 린시드-입니다. 다음이 유성도료이지요.

  • 작성자 04.11.25 18:04

    오렌지 쉘락 같은 도료도 좋구요. 전문가들이 미적인 결과만을 중요시한다면 이런 도료의 선택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추어에게는 작업공간의 한계가 있구요. 해서 수성도료의 사용방법이 익숙해지면 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이런 수성의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도 연구하면 됩니다. 꼬리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 작성자 04.11.25 20:56

    글을 적다보니 중요한 부분은 대개 적었는데, 본문과 꼬리말에 뒤죽박죽입니다. 갑자기 즉흥적으로 글을 써서 이 모양입니다. 양해바랍니다. 나중에 보충하고 정리해서 기술자료집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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