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0기 막내토끼, 최가입니다!

[최가]

안녕하세요! 강남 80기 최가입니다. 이렇게 인탐을 쓴다니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네요.

인탐 안넘기는 대가로 소개팅 어떠냐 했었는데... 이로서 안녕임미다 포스오빠 ㅎㅎㅎㅎ 라는건 농담이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그야말로 영광 ~

제가 스스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적어준 이야기가 더 공감가실 것 같아서

08년도에 저를 만난 한 분이 적어주신 글 먼저 띄울게요~

최가영 이라고 합니다.

인도, 바라나시에 만났습니다.

87년생입니다.

가영이를 만났을때 말문이 막혔더랬습니다.

딱 저사진같았습니다.

가영이는 술을 좋아합니다.

술을 구하기 힘든 인도에서도 매일같이 술을 마십니다.

오늘은 점심먹고 입가심으로 맥주를 한병 마십니다.

가영이가 취했습니다.

사람은 술을 좋아하는만큼 잘마시는건 아닌가 봅니다.

저녁에는 보드카를 마신다고 합니다.

가끔은, 가영이가 지방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영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히말라야에서 화장품이 아닌 간장약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또 술을 마십니다.

야스가 화를 냅니다.

"가영이가 죽었어~ 바라나시에서~ 취해서"

야스는 한국말을 너무 잘 합니다.

가영이는 주목받는것도 좋아합니다.

욕심도 많습니다.

포이도 잘하고 싶어합니다.

마음만 그렇습니다.

가영이가 포이를 하면 무섭습니다.

가영이포이는 어딘가 아슬아슬합니다.

그리고 다시 술을 마십니다.

가영이는 대단합니다.

글래머입니다.

자신있어 합니다.

부럽습니다.

가끔 무슨꿍꿍이가 있는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잘따르면서도 속으론 나를 싫어하는걸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하와언니는 제가 너무 진지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가영인 그저 생각이 없는거라고 합니다.

까놓고 물어보았습니다.

자신은 별생각 없다고 합니다.

못믿겠습니다.

가영인 웃긴여자입니다.

정작 자신은 웃기다는걸 모릅니다.

가끔 가영인 제가 부럽다고 했습니다.

가영인 모릅니다.

저는 가영이가 부럽습니다.

가영인 밥을 잘 먹습니다.

하루 다섯끼를 기본으로 합니다.

오늘 아파서 세끼밖에 못먹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술은 마십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가영인 대체 무슨생각인걸까

아무생각이 없는거라고 하와언니가 화를냅니다.

가영이가 많이 탔습니다.

인도에서 너무 오래살았습니다.

제생각엔 간이 안좋아서 일것같습니다.

가영이가 갠지스강에 손과 발을 담궈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가영인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생각 없다고 말합니다.

가영이는 귀엽습니다.

가끔 졸졸따라다니는 병아리 같습니다.

제가 이상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영이는 대단합니다.

술에 대한 사랑이 끊임없습니다.

술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끔 가영이와 술을 마시고 싶습니다.

옳고 그른것을 떠나서

가끔은 너무 자기일에 책임없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섣부른 판단입니다.

가영이는 저보다 자기인생에 책임질 줄 아는 아이입니다.

목적을 갖고 행동하며 자신의 잘못에 먼저 사과할줄 아는

저보다 어른인 동생입니다. 술좋아하는게 죄는 아니고,

젊을때의 객기라고 보기에는 정말 술자체를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으면 저쪽에서 야스가 소리지릅니다.

"가영이! 시끄러!!!"

지금보니 술 좋아하고 식욕이 왕성하며 아무 생각 없이 뽈뽈거리면서 욕심은 많은데 시끄러운 여자네요- -;; 히히.

인탐 시작합니다!!

1.본명/나이/닉넴/거주지

최가영 崔嘉煐. 최씨중에도 흔치 않은 탐진 최씨 입니다. 아름답게 빛나라는 뜻인데, 어릴적엔 별 감흥이 없이

그냥 이름이구나,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수 많은 '가영' 이라는 이름 중에 '최가영'이 가장 예쁘다고 자부심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부를 때 '가영아~' 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냥 최가, 최가 불러서 닉네임도 그냥 '최가' 했습니다.

그냥 이름에서 따온건데, 종종 남자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만나고서 남자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말투는 가끔 사투리가 튀어나오긴 하는데 본적은 잠실 본동이구요(지금의 신천역 사거리 서용득 산부인과.. 지금도 있을려나요?)

초등학교적 부터 서초구 우면동(교육문화회관 있는 그쪽부근) 살다가 스무살 때 양재동으로 진출, 부모님께서 일찍 귀농하셔서

지금은 도곡동 투룸 반지하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잘생기고 덩치 좋은 남자 한놈과 삽니다.

  최가의 동거 여인 콧구멍에 손을 집어넣는 잘생기고 덩치 좋은 동거남

나이는 87년 토끼띠, 25살 입니다. 아직까지도; 대학생인데,

학교 가면 곰팡내 나는 증조모지만, 빠에 오면 막내뻘이라 너무 좋아요ㅠㅠ

2.살사경력(기수)/살사외 다른 춤 경력

강남 80기, 10년 12월 15일 부터 시작해서 이제 석달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스무살 때 처음 강남의 한 클럽을 갔다가 비좁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깨를 부비며 좀비처럼 흐느적거리는 걸 보고 식겁하고,

스물 한 살 때, 이태원의 모 나이트클럽- -; 에서 취기에 오른 춤이라기보단 허우적거림에 가까운 짓에 미쳐 살다가

스물 둘, 셋.  태국 여행 갔을 때, 오후 4시에 눈뜨고 스멀스멀 길거리로 나가 카오산로드 밤거리를 배회하며

미친듯이 공짜클럽- -;을 전전하고 해뜰무렵 좀비처럼 스멀스멀 기어들어가고, 해지면 다시 기어나오고

그렇게 1주일 가량 반복한 폐인생활 때, 술김에 한 허우적거림이 전부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그만 좀 포기하라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음주가 있으면 서먹한 가무도 따라오는걸ㅠㅠ

3.스카이에 오게된 이유?

09년 겨울, 태국을 경유해서 인도여행을 가게됐는데, 국경을 넘는게 여자 혼자 무섭기도 해서 일행을 찾다가 한분을 만났습니다.

당시 태국 국왕님의 생신이 겹쳐 바로 가는 비행기표가 없어서 한 일주일정도 방콕에 표류하게 됐는데

그때 함께 인도까지 가기로 했던 분이 일행과 살사바를 가기로 했는데, 남는시간 심심하면 함께 가자 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심심할까봐 '네 가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해서 함께 호텔에 딸린 살사바에 쪼리신고- -; 가게됐는데

그때 사람들을 보고 우와우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이 길게 가서 함께 인도에 가서도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서 그분에게 살사 베이직 등을 야매 강습받으며

'이거 어디서 배워요?' 물어봐서 스카이라틴의 주소를 얻게 됬습니다.ㅎㅎㅎ

가입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2010년 3월에 했던 것 같은데, 학교생활에 치이고 하다보니 거진 1년이 지나서 첫 강습 신청 !!

저에게 살사를, 스카이를 소개해준 그분,

은애언니, 쏘냐님께 정말 감사~

4.사진 바래요 ^-^

 

술먹고 해장으로 백세카레면 두봉먹고 입술까지 부어서 학교가는 최가입니다.

얼굴이 팅팅 부어도 해장은 백세카레면 or GS편의점의 틈새라면 or 짜장면 입니다.

한강 유람선 탄 최가.

극장에서 표 팔던 시절의 최가.

 

19살 때, 3년 안에 꼭 대학생이 돼서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돈을 벌어서 그지생활을 하며 딱 만 3년이 살짝 지나고 22살 때, 히말라야 찍어봤습니다.

얼굴은 고산병에 팅팅 붓고 누렇게 뜨고, 소변을 못봐서 속은 더부룩하고 머리는 아프고 한 일주일정도 씻질 않아서 머리는 천연 무스 고정상태;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ㅠㅠ

다시 가라고하면......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루트로 가볼테냐? 하면 꼭 가고싶습니다!!

 .... 일단 최가;;;; 맞습니다.

                                                      치킨에 소주먹는 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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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의 샷, 최가.

             가끔 평범한 자세가 식상해지면 이런 자세를 취해보기도 합니다.

..... 한강 근처 어딘가입니다.

5.살사외 취미＊특기

야구!! 정말 좋아합니다. 살사를 시작한 계기중 '야구가 없는 겨울이 너무 슬퍼서' 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돈은 벌어야겠는데 야구를 놓치는건 싫고, 결국 프로야구 문자중계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말에 운동삼아 양재천따라 종합운동장까지 걸어가서 4천원짜리 외야 끊어놓고 집에서 싸온 맥주와 안주 주섬주섬 먹고~

남들 취미삼아 간식 싸서 등산가듯이 야구장을 그렇게 걸어다녔네요;;;;

한동안 야구 끊었다가 다시 보기 시작한건 06년쯤부터 입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야구 시작하네요 ㅎㅎㅎㅎ

야구장 가느라고 빠에 못오면 어쪄죠?ㅡ ㅡ;;;;;

혼자 있을 땐 책 읽는거 좋아해요. 소설은 한 7, 8년전엔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읽게 되고

요즘은 거의 인문, 사회쪽 책을 읽게되요. 전공이 전공인지라 경영쪽 책도 읽구요. 만화책도 좋아합니다ㅎ

아, 소설보다 더 안읽게되고 꺼려지는건 자기개발서;; 베스트셀러라고 읽어도 그릇이 부족한건지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혼자 살기 전엔 만화책 포함 200~300권 정도의 책이 있었는데, 나와 살면서 이사하는데 불편할테고... 해서 많이 처분했어요ㅠㅠ

좋은 책 있으면 공유 부탁해요~ !!!!!!!

가끔 직소퍼즐을 맞춰요. 보통 500 ~1000개 짜릴 맞추는데 첨엔 액자사서 틀에 넣고 했는데,

좁은 집에 액자가 증식- -; 하는 것 같길래 최근엔 그냥 맞췄다 부수고 그래요.

혼자 방에서 폐인처럼 퍼즐보면서 꼬물딱거리면 내가 진정한 잉여구나, 느낄때도 있지만

왠지 그 크게 생산적이지 않은 삽질 비슷한걸 하고있으면 뭔가 쓸데없이 보람되달까요 ㅎ

영화 원스ONEC를 보고, 통기타에 반해서 꼭 해야지! 생각하고 1년 전 쯤 스틸 어쿠스틱 기타를 사서 주변인의 가르침,

결국은 야매로 더듬더듬 코드 잡으며 뚱땅거렸는데, 한 두세달 하고 학업과 생계에 치여서 손이 멀어지게되서 지금은 전혀 못쳐요;

손가락도 굳은살 없이 맨들맨들; 하지만 언젠가 꼭!!!!!! 혼자 만족이지만 하고 말겁니다. 지금은 살사에 밀려서 잠시 접어뒀습니다.

가끔 미술관, 전시회 가요. 가고싶은 곳은 많은데 다른 하고싶은것도 어찌나 많은지~

한때는 영화보는데 미쳐서 한달에 열 편 이상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것때문에

영화비 아낄려고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지원해서 정말 원없이 영화보고 뽕 제대로 뽑았습니다.

특히나 영화 개봉 전날 필름테스트 한다고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끼리 영화관 전세내서 미개봉작 보는 맛은, 최고입니다!!

요즘은 다 디지털 상영으로 바뀌어서, 새벽의 필름테스트 맛이 없어진게 참 아쉬워요.

또, 취미로 음주합니다.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 취미니까 음주도 취미 맞지요?;; 하하.

데낄라는 전에 엄청 마시고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지금도 아주 못마시구요; 칵테일, 폭탄주 등 섞어 마시는 술 잘 못마셔요.

그 외에는 소주 맥주 위스키 럼 진 보드카 와인 곡주 중국술 사케 안가리고 다 좋아해요.

이런 취미 중독증; 누가 제 취미좀 줄여주세요~ㅠㅠㅠㅠㅠ

특기는;; 글쎄요; 취미중 하나를 특기로 만들고 싶은데, 나중에 누군가 특기를 물어봤을때 살사! 라고 이야기 하고싶어요 !!

6.주 몇빠?(Bar) 주로 가는 Bar는?

못해도 주 2빠는 가는것 같아요. 수요일, 금요일 잉카! 수요일은 수업 겸 해서 잉카로 가고, 금요일은 가까워서? ㅎㅎ

주 3이 되면 토요일 홍대 턴을 갑니다.

여태 갔던 빠는 강남 잉카, 강남 턴, 홍대 턴, 홍대 바히아 이렇게 네 곳 이네요. 정말 멋모르고 어떻게 갔을까요;

다른 곳도 슬슬 가보고 싶고, 일요일 바히아도 다시 가보고 싶은데, 알면 알수록 아직은 제 실력에 무서워서 ㅎㅎ

수련이 더 필요해요 ㅎㅎㅎ

7.본인만의 특징적인 버릇,고정관념,특징,추구스타일(옷,행동,말투..뭐든지)

(ex.일어나서 항상 스리랑카 에스프레소와 치즈크러스트 슈퍼슈프림을 먹어요)

장 운동이 참 활발합니다. 아침먹으면 어제 저녁 먹었던 게 밀려나오고, 점심먹으면 아침에 먹은게 밀려나오고,

좋은 현상이지만, 가끔 '아침은 먹고 가야지~' 생각하고 아침 먹었다가 나가야 될 시간에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있어요ㅠㅠ

상당히 낮가림이 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잘 못해서 사회적이 될려고 많이 노력하는 중이에요~ (저 진짜 수줍은 사람이에요- -*)

그래서 깔깔거리고 잘 노는 것 같다가도 말문이 막히거나 리액션이 없거나 혼자 멍~ 할때가 있는데, 잠시 충전중~ 입니다 ㅎ

첨단공포증이 있어요. !! 날카로운걸 보고 가끔 무서워 할 때가 있는데,

그냥 날카로운 물건만 보고 무서워 하거나 하는게 아니고, 글씨 쓰다가도 볼펜이 날카롭구나, 느껴지면 너무너무 무서워요ㅠ

가위, 칼 이런것들도 의식하게 되면 엄청 무서워해요. 뭐 이야기하면 유리병 뚜껑의 손이 베일 수있는 모서리,

가끔 종이의 옆면, 손톱도 엄청 무서울때가 있어요ㅠㅠ 하지만 단순해서 의식 못할때가 더 많아요 ㅎㅎ

지문이 없어요; 정확히는 소용돌이 모양이 잘 안찍혀요. 주민등록증 만들 때 지문 안찍힌다고 손 관리하고 다시오라고 빠꾸먹었어요ㅠ

그래서 다시 일주일 후에 갔는데 담당하시는 분이 그냥 포기하고 발급해주셨습니다.

아쉽게도 그 주민등록증은 작년에 술먹고 지갑 잃어버리면서 사라졌네요. 뭐 그래도 지문 모양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손가락의 마찰을 이용해서 뭐 잡는거 잘 못해요. 비닐봉투 입구 찾는거라든지 뭐 그런거 ㅎㅎ

생각나서 하나 더 추가하자면.... 혓바닥이 길어서 발음할 때 장애가 있습니다.....

숫사슴, 스위스, 코스모스, 디스코, 스윗소로우, 숲속을 샅샅히 뒤져라, 살색스타킹... 이런것들.;

다들 얘기 안하면 눈치 못채는 정도인데 멋지게 짚어주신 원더보이오빠에게 감사;;

그래도, 이렇게 발음에 문제가 있어도 꼬꼬마 쌤이 있어서 외롭지 않으니까요. 괜찮습니다. 쌤! 우리 당당해요!!!!!!!!!!!! 

8.현재의 직업에 대해 (학생이거나 준비중이라면 그소개)/꿈꿔왔던 직업과 그 이유

학생을 가장한 백수.... 대학교 4학년입니다. 전공은 어울리지도 않게 회계학;; 이구요.

얼마 살지 않은 인생, 가장 후회하는게 전공선택입니다ㅠㅠ

뭔가 행동하면서 사람과 어울리는 직업, 서비스직 쪽을 하고싶은데 일단 지금은.....

그냥............ 일이 하고싶어요......ㅜㅜㅜㅜㅜㅜㅜ

꿈꿔왔던 직업은, 한량입니다.

놀고 먹고싶어요

그런데 대학 저학년 생활을 되돌아 보면 놀고 먹고 한 기억밖에 없어서....

저 이미 꿈꿔왔던 직업 이룬건가요??- -??

9.너무나도 바쁜일상.답답하고,힘들고,지치고...

이 모든걸 다 잊을수 있는 24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일을 하고 싶으세요?

(ex.미치듯이 영화보기,잠퍼자기,폰팅하기..이런거 말고)

학교다니고 과제하고 알바하고 잠도 얼마 못자고, 답답하고 힘들도 지치면 그냥 푹 자고싶기만 하던데...ㅎㅎ

아직은 학생(을 가장한 백수)인지라, 24시간이라는 시간이야 만들면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상상해도 상상이 안되는 어려운 질문이에요ㅠㅠ 인탐 질문중에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아직은 하고싶은 일이야 맘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어서 인 듯 해요.

10.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분명 연락이 끊긴 사람이 있긴 할텐데, 그게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연락이 끊긴 그 사람이 저를 보고싶다면 연락을 해 주실테고~

그냥 지금 연락 닿는 사람들에게 충실할래요~ 연락처가 있는데도 못만나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데,

연락 끊긴 사람들까지 다시 보고싶어하면 몸 두어개로는 모자랄듯 해요@..@

11.희,노,애,락 에 관해

(이미지,경험,자신만의 관점 뭐든 상관없습니다.복합적이면 금상첨화)

아직 개인적인 희노애락을 잘 모르겠어요~

저한테 벌어진 하나의 상황도 희노애락 네 개로만 나누기엔 너무 어려운 일들인 것 같아요.

아직은 경험이 많이 부족하네요 ㅎ

12.이건 스카이라틴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뭐든지..아무거나~..이게 젤 어려운 법이지 후후)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인데, 엄기호 씨의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라는 책이 있어요.

88만원 세대라 하는 지금의 제 나이 또래는 돈, 사랑, 대학, 정치, 이런것들에 대해 세상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 너무 현실적이라 어떤 부분에서는 칠칠맞게 눈물이 나버렸어요ㅠㅠㅠㅠ 별로 울 내용은 아닌데 말이죠;

제가 4학년 병에 걸려서 그런가봐요ㅠㅠ 전 정말.....

일이 하고 싶어요. ;;

13.기억에 남는 에피소드(ex.스탈링하다 옆에있던 살세라 겨드랑이에 제손이 들어갔어요.정신없이 샤인하고 앞을 보니 살세라가 사라졌어요)

너무 많아서 다 쓸 수도 없지만 일단 몇 개만 꼽아보자면,

1. 살사 하면서 제일 처음 때린 분은 쇼킹님입니다. 안경이 공중부양....

1. 얼마 전 홍대 턴에서 네버오빠와 스팟턴을 돌다가 플로어에 내동댕이;;;

1. 이것도 홍대 턴에서.... 포스오빠와 춤추다가 버터링쿠키오빠의 발등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버터링쿠키오빠, 발등에 아직도 예수님의 흔적이 남아있을거에요ㅠㅠㅠ

1. 정신없이 춤추다 정신이 이탈해서 라이트턴 신호를 못받고 확 레프트턴 돌아버려서 살세로랑 크로스!! 하게된 거.

  　.......그때 옆에서 강남80기 박가현양과 춤추던 오딘쌤.... 그렇게까지 웃을건 없었잖아요ㅠㅠㅠㅠ

14.선호하는 살세라,살세로 타입

저에게 홀딩 신청 해 주시는 분 ㅜㅜ 선호 보다도, 그냥 잡아주시면 무한 영광입니다.

게다가 아직 모자란 저의 잦은 실수에 정색하지 않으시면 영광 + 계 탄 느낌?이랄까요.

15..꺼려지는 살세라,살세로 타입

아직 얼마 안되서 꺼려지는 분이라 할 것도 없지요~ 홀딩해주시는 분들이면 무조건 감사합니다...

라고 끝나기엔 정말 꺼려지시는 분들을 만나버렸어요 ㅠㅠ

춤추다가 한두번 실수가 아니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손이 이상한- -;; 곳으로 가시는 분들!!

표정은 굳어가고 안절부절~ ㅠㅠㅠㅠㅠㅠ 

16..좋아하는 춤 (살사,메렝게,차차,바차타,라인댄스)짤막하게나마 그 이유는?

우선 살사!!! 살사요!! 이유가 필요 없을 정도로 푹 빠져있는 것 같아요!!

메렝게는 처음 태국 살사빠를 갔을 때 빠에서 춤추시던분들 열명정도가 우르르 메렝게를 함께 추는걸 봤는데

너무너무 신나보이고 재미있어 보였어요. 언젠간 꼭 저 틈에서 메렝게를 추리라!!! 했지요~

라인댄스도 너무 재미있어보이고, 재미있는데 몸이 즈질이라;; 뭐 어차피 여러명 사이에 끼면 잘 안보이더라구요;ㅎㅎ

바차타도 너무 예뻐보이는데 이상하게 제가 하면 그냥 베이직 밟는건데 덩실덩실;;; 꾸물꾸물;;;ㅠㅠ 언젠가 내공 쌓아서 도전할래요!

17.좋아하는 소품 (ex.돗자리,페인트,라이터,컴퓨터..)

입술보호제 (겨울엔 +핸드크림). 입술이나 손이 잘 트는 편이에요.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지만 추위를 엄청 타서, 1년중 반을 방한부츠(어그부츠)와 함께해요.

최근에는 취업의 압박ㅜㅜ으로, 수능보던 심정으로 뭐든 일 다 잘 풀리라고 열쇠모양을 많이 들고다녀요.

취업의 문이 열릴 것 같아서~ 열려라 열려라~

18.홀딩해보고 싶은 살세로,살세라.(인스트럭터,강사,회원...)

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모든 살세로와 홀딩해보고 싶어요!!!!!!!!!!!!!!!!!!!!!!!!!

19.1년뒤 현재 자신의모습을 그린다면?(그림으로 그려주면 좋겠지만..)

일단 재미있게 일 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로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바라는 가장 큰건 그거네요ㅠㅠ

그리고 처음 살사에 빠지게 되었던 태국의 그 살사바에 찾아가서 멋지게 춤추고싶어요~

기왕이면 몸무게도 조금 빠지면.... 히히.

20.춤을 출때 자신만의 독특한 버릇이란?

박자맞춘다고 고개를 까딱거리는거? 수료식 동영상 보고 알았는데, 저 또 무슨 버릇 있나요?; 알려주세요~ 

21.기억에 남는 수료식,공연이 있다면?(언제,같이 했던 동료들,쌤,왜...사진이 있다면 첨부해주시면 좋겠죠~)

당연, 처음했던 80기 초급 수료식!! 첫 수료식이라서 그런지, 부족한것도 많고,

연습한것보다 많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아찔아찔 했어요~ㅎㅎ 저희 기수 살세라들이 다들 쌍커풀이 있어서

속눈썹 붙일때 아~ 그렇구나 했는데, 저는 제가 속눈썹을 눈썹과 눈 중간에 붙여야 한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기겁;

연습 도와주시고 의상에 맞는 예쁜 머리핀과 귀걸이까지 직접 만들어주신 오딘쌤 어멋쌤 너무 감사했고,

함께한 동기들도 너무 재미있는 추억 만든 것 같아서 좋았어요! 비록 그나마와 이상한 사람들이지만 ㅎㅎㅎㅎㅎ

다음에 있을 초중급 수료식도 확~ 기억에 남는 그런 수료식이 될거에요!ㅎㅎ

22.지금의 현재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이 된 살세로,살세라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그분에게 감사의 메세지 한번 띄워보세요

아... 정말.. 벌써 저에게 도움되신분들이 한트럭에 모시기도 모자랄 것 같아요ㅠㅠ 한분 한분 이름 적어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감사를 표할 기회가 적은 것도 알지만, 못적은 분이 있으시면 혹시나 아쉬워 하실까봐... 그리고 저도 죄송스러워서

수료식때도 이것저것 작은것 하나까지 챙겨주신 우리 터프한듯 하지만 여리고 여성스럽고 깜찍한 애교까지 겸비한 어멋쌤,

매번 정모때마다 홀딩해주시며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오딘쌤,

그리고 빵빵 터지는 우리 80기 동기~ 가늘가늘한 허리라인의 배추언니, 시아준수닮은 빵터지는 개그감각의 소유자 유이언니,

이상한 사람 싫어하는 아미언니, 알고보니 학교 후배, 스카이 뒤푸리 동지 박가현이

'옷산ㅎ로 따ㄹ하와' 택준 기짱님, 앞으로 메인왕자가 될 3부왕자님, 기억력 최고! 수료식 파트너 찰리오빠,

그나마... 따오밍스 오빠. 애기밀오빠....... ..... 죽을죄를 지었습니다ㅠㅠㅠㅠㅠㅎㅎㅎ

맨정신엔 못쓸거같아서 술먹고 잠 못자서 쓴거라 그래요ㅠㅠㅠㅠㅠ 이해 해주실 꺼~죠?+..+ ;;;;;;;

딱! 이 감사는 저희 동기들과 쌤들에게만 띄울게요~ 너무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ㅠㅠ

그 감사는 얼굴을 보며 직접 전해드리도록 할게요.ㅎ 어렵다면 우선은 너무 피곤하니 나중에 수정을 ㅠㅠㅠ 아이고;;;

23.살사전의 자신의 일주일/살사 시작후의 자신의 일주일

살사 전 평일 : 학교 - 알바 - 집 - 과제 - 수면 - 학교 - 알바 - 집 - 과제 - 수면.... 무한반복

살사 전 주말 : 과제 - 음주 - 수면 - 음주 - 수면 ... 무한반복...

살사 후 평일 : 학교 - 과제 - 빠 - 음주 - 수면(가끔 생략;;)......

살사 후 주말 : 과제 - 빠 - 음주 - 죽은듯이 수면....

24.문득 외롭다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요즘은 외로울 틈이 없어서....ㅎㅎ

혼자 살다보니 가끔 엄니 밥이 그립긴 해요ㅠㅠ

25.생활속 자신이 살사에 이만큼 빠졌다 라는걸 느낄때는 언제인가요?(ex.전철에서 베이직밟기)

정모있는 날, 특히 수업있는날은 절대 약속을 잡지 않을 때!!!

.....집안 꼴이 말이 아닐 때ㅠㅠ 하하

26.관람했던 것중 기억에 남는 살사공연이나 동영상

음.. 제가 했던 강남80기 초급수료식 동영상... 이라고 해도 될까요?

아우 정말 손발이 오글거려서ㅠㅠ 이건 뭐 살사를 추는건지 덩실덩실거리다 꾸물럭거리고,

샤인한다고 휘두른 손은 이소룡의 후예인지 절권도 3단이라 해도 믿을기세고....

동영상 보는 내내 온 몸이 화끈거려서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27.'살사..하길 잘했어' 라고 느끼시나요? 어떤점에서요?

여태 취미라고 하면 혼자서 하는것 위주로 했었는데, 사람들과 함께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게다가 많은분들 만나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도 참 좋네요 ㅎ

28.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잘 웃고, 술을 좋아하면서 즐길 줄 알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집으로도 해방되어 있고, 따뜻하고 대범한 사람!!

늘 소주 반 병 먹은 것 처럼 세상을 사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29.스카이라틴에 바랍니다.

아직 뭘 바랄만큼 잘 알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너무 좋아서 바라는게 없을 수도 있겠네요.

항상 소중한 시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는 스카이라틴으로 쭉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30.자신이 선택할 다음 인물탐구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강한거!쎈거! 꺄☆)

이거 정말 만만히 할게 아니네요ㅠㅠ 질문은 인탐자 선정하면서 적어도 되겠죠?

포스님 질문~

당신이 여행을 떠나는데 동물 3마리와 함께 길을 떠나야 합니다. 원숭이, 새, 뱀 이 셋입니다.

이 세마리를 어떻게 데리고 가겠습니까? 어떤 방법을 써도 좋지만 반드시 당신이 직접 3마리 모두 데리고 가야합니다.

원숭이랑 뱀이랑 새랑 그냥 나란히 나란히~ 갈거같아요~

절 떠나지 않을거란 가정이 있어서 그런가;; 여행하다보면 지루할테니까 원숭이는 친구처럼 손잡고 업고 업히고 깔깔거리면서 같이 가고,

뱀도 걍 옆에 두면 알아서 졸졸 쫓아올거같고;;; 새도 걍 놔두면 날아다니다가 어깨에 앉기도하고~ 그러다 또 지혼자 쫄래쫄래 가다가

왠지 주인 알아보고 찾아오고 그러지 않을까요?ㅎㅎㅎ

만약 정 안되면 원숭이 손잡고 뱀은 몸에 어딘가에 감은 다음에 어깨에 새 올리고 가죠;;;

영수님 질문~

1. 주량이 얼마??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량은 컨디션 안좋으면 소주 3잔정도? 그때 그때 컨디션따라 달라서 뭐라 할말이 읎네요;;; 대충 노말할때 반병~한병정도인가요?

2. 취한적이 있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취한적이라... 술마시고 야경보러 옥상 올라갔다가 친구가 안보여서 떨어진줄 알고 119 부르고,

혼자 멋대로 엘레베이터에 감금당해서 양재동 삼호물산 쪽 오피스텔 건물 엘레베이터 마비시키고,

술취한 친구 부축해준다고 친구 팔을 제 어깨에 감았다가 다리에 힘풀려서 친구 쿠션삼아 아스팔트에 자빠지고,

제가 쿠션삼은 친구는 앞이빨이 나가서(여잔데;;) 입술이 피칠갑이 되있고,

분명 신림에서 강남가는 2호선을 탔는데 낙성대에서 잠들고 깨어보니 서울대입구역이고.... 정신은 멀쩡했는데 이거 취한건가요?;;;

후아..... 여기까지, 쓸데없이 길고 재미없던; 칠칠맞고 퍼펙트한 강남80기 최가였습니다!!

[최가]

언니 수료식때 앞머리 올리고 화장한거 보고 정말 완전 못알아봐서 죄송!ㅜㅜ 하지만 정말 깜짝 놀랬다구요!! ㅎ 어그 완전히 들어가기 전에 떨이 세일할때 많이 사둬야되는데 어째 이번시즌에는 많이 못 쟁여둔것 같아서 올 가을 추위가 시작될때가 너무 걱정되요!ㅠㅠ 정말 우리나라 너무 추워요~ㅎ
아직 즐기기엔 해야할 일도, 하고싶은 일도 너무 많지만 그런 일들을 즐기면서 하면 되겠죠~ 좋은말 너무 고마워요~ 또 다음에 빠에서 만나요~!

[미카엘]

긴말이 필요없네 대박 최가^^..요즘 부쩍 최가의 엉뚱 매력에 빠져 드는중 ㅋㅋㅋ인탐 잼나게 잘봤어^^..

[최가]

보다보면 엉뚱한 매력 말고도 여러가지 다른 매력이 있을까나요...ㅎㅎ 앞으로 열심히 갈고 닦아서 더더더 매력 넘치는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인탐 잘 봐주셔서 캄사해요~

[당당작은별☆★ㆀ]

아~~ 귀여운 최가... ㅋㅋㅋ 술좋아하는 최가~~ 앞머리글 보고 나 빵터졌어...ㅋㅋㅋ 글로 너의 매력을 알게되니 더욱 좋아지는걸? ㅋㅋㅋ

[최가]

다들 앞머리글 보고 인탐 쓸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이번 화이트데이 파티때 공연보고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쟁쟁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당당하고 빛나는 언니~ 작은별 아니고 당당큰별같았어요!! 요즘 바에서 스치듯이 간간히 보는게 다인데, 다음에 자리에서 한잔 하며 천천히 보아요~ㅎㅎ

[박쭈]

최가야~ 이렇게 늦게서야 니 인탐 읽었다~ 진짜 넘 재밌어서 완전 정독하셨다~ 너의 열정이 너무 부럽다~~~ 그냥 넌 한마디로 '짱' 인듯해~~~ 앞으로도 우리 살사안에서 잘 지내보쟝~ 멋찐 최가 화이팅~ ^^

[최가]

꺄악~ 엠티때 아침까지 발 터질것 같은 무도를 즐겼던 박쭈언니! 언니가 환한 표정으로 춤추는걸 볼 때면, 나도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춤추고 있을까? 나도 저렇게 웃으면서 춤추고 싶다~ 그런생각이 들어요! 언니의 불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짱! 소리가 절로 나와요 ㅎ 막걸리를 그렇게 잘먹는지 몰랐는데, 앞으로 빠에서 신나게 춤추고 저는 칼칼한 맥주로, 언니는 시원한 막걸리로 타는 목을 달래보아요~ 계속 살사와 함께 달려보아요!!

[행복나무]

최가, 인탐 스토리로 책 써도 되겠다. 히말라야 간게 인상적이야.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최가의 실행력은 빛처럼 빠르구나~ 멋져!

[행복나무]

나도 야구 좋아해서 야구단 하나 만들어서 이끌고 있어. 수리수리마구단 이라고. ㅋㅋ. 담에 야구장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