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도심을 지나가는 동해남부선 역세권이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개발 효과를 염두에 둔 전철역 신설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남부선을 복선 전철로 바꾸는 사업은 부전역부터 울산역까지 72km에
이릅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처럼 전철도 다니고 기차도 운행하는 식입니다.
(CG)-1
<2천15년까지 들어설 전체 22개 역은 기존의 간이역을 증축하거나
교대역 등 4곳은 신설합니다.
해운대역과 송정역 등은 역의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부산권 역세권의 경우 벌써부터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화/공인중개사(부산 안락동)
"역이 새로 들어선다는 기대감 때문에 집값이 상승..매물 없어..."
지하철과 동해남부선 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에서 기대감은 더 큽니다.
(StandUp)-김성기
"이곳 수영역은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환승이 되면서,
이른바 더블역세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CG)-2
<우동역으로 이름이 바뀌는 수영역과 남문구역,교대역 등 3개역이 해당됩니다.>
(참고 : 남문구역은 지하철 3호선 거제역과 환승. 교대역은 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환승)
역세권 효과를 감안해 하마정역과 원동역을 신설해 달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화)-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주민들이 3,4천명씩 연명으로
(전철역을 추가로 만들어 달라며) 진정을 냈다."
동해남부선 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부산시는 오는 23일 신설역
추가 용역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김성기 기자 -
첫댓글 음~~ 저도 어제 뉴스보고 깜짝 놀랐는데..
6년뒤의 문제인데.... 그것도 되어봐야 알지
정말 해운대 좋은 소식입니다.
예전에 모종삽 하나로 공사중이었는데, 삽자루는 좀 늘었는지 모르겠군요
4대강 땜에 예산 깎일 처지에 있다고 뉴스에서 보도됨.
제말이요...완전 반대의 소식으로 나왔네요....울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지만 울산,부산간은 부산시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사업이 부진해 진다고 뉴스에서 봤는데.....며칠만에 반박성 뉴스가 이렇게 나오네요..
최대 수혜 아파단지는 ?
동해남부선 울산-포항간은 예산이 꽤 잡혀 있습니다. 아마 정치적인 부분 때문인 듯 하구여...울산-부산간은 부산시에서는 어느정도 예산을 잡아놨으나 울산쪽에서 쥐똥만큼 잡아놔서 개인적으로 과연 2015년까지 될까 의문입니다. BTL만 된다고 하면 부전-창원-마산이 더 빠르지 않을까여??
교대앞 월드메르디앙 앞에 공사하던데 그게 그거 아니었나요? 저는 그 공사가 그 공사인줄 알았는디...^^
해운대역 신설 역사는 LG아파트와 삼성아파트 사이의 국군병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죠. 거기 신시가지 외부 순환도로 길 건너편입니다. 열심히 공사하고 있더군요 향후 몇년이 걸릴 지 모르지만 일단 거기 복선 전철이 들어서면 LG, 삼성, 동부, 건영1차, 동신아파트까지는 왕창 수혜가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은 일단 워든 개통이 되어야 가격이 왕창오르더라고요 주위에서 이미 가격에 다 반영되었다고 하지만 그건 모르는 소리... 나중에 개통된 뒤를 한 번 보시면, 장산역인근의 역세권 아파트 못지 않게 오를 것 같습니다
낙민동 많이 나오네요. ㅋ 동네 많이 발전하겠네요. 교통만 해결되면 짱인 지역인 것만은 확실한 듯 합니다.^^
환승역 인접 아파트 단지가 최대 수혜지역 일 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4호선 지하철 안락역과 환승이 된다면 금상첨화인데.. 낙민동 주민들은 진정을 안넣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