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은 50년전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지만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위험, 안전사고가 높은 지역이라 그 동안에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사업 추진에 많은 난항을 겪어왔었다.
인천시와 동구 인천도시공사는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숙원사업으로 체결하겠다고 밣혔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인천시가 임대주택 사업비를 충당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사업대행자로서 공동으로 이 사업을 시행을 하며, 동구는 정비사업 시행자로써 공원 등 기반시설 사업비를 부담하는 내용으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을 돌입하게 된다. 올해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내년에는 보상 및 설계를 건설공사 시행, 2026년말 입주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천시장(유정복)은 괭이부리마을 개선사업을 통하여 쪽방촌 밀집지역 등 주거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으로 더욱 쪽방촌의 해법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갖고 쪽방촌 주민에게 희망을 줄 수있는 공공 임대주택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