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가족이 파란색 모자를 쓰고 왔는데 모자 뒷편에 worriors 라고 자수되어 있었어요!
그 순간 💡 그 worriors라는 단어 하나에도 심장이 뛰고 반가웠던 건 왜일까요?
그때의 영상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았습니다.
이때의 착장과 날렵한 턱선과 반깐의 머리스타일에 보스의 표정을 장착한 지훈님..., 멋있었습니다.
저 비장한 표정을 보시지요. 이 표정은 바로 최우수 정예병으로 거듭난 그 대담하고 멋진 그 표정이랍니다.
조금 더 클로즈 업 해봤어요.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험한 곳에서 혹독한 날씨에도
윗몸일으키기 2분에 86개 이상
팔 굽혀펴기 2분에 72개이상
1.5km 달리기 5분 28초 이내
3km 달리기 12분 30초 이내
영점 사격 20발 중 16발 이상
모든 훈련에 열외없는...
아무나 보스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아무나 최정예훈련병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엄청난 평가지표입니다.
보스 이상의 카리스마..
그때의 목소리, 표정 그리고 잘근잘근 씹어먹던 그 가사들.. 영상을 보지 않아도 눈앞에 자동 재생됩니다.
이 때 저 표정으로 노래하는 지훈님에 심쿵했습니다.
아 이번 라운드는 지훈님이 승자다라고 생각했어요.
지훈님의 추구하는 방식은요..
바로 겸손과 노력입니다.
후배님과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식에 저는 또 한번 깜짝 놀라면서 지훈님은 보통 내기가 아님을 알아보았어요.
첫 라운드에 고음을 많이 불러보지 않아서 그아쉬웠던 심사평을 저렇듯 극 고음부분도 목이 터지도록 노력을 해 나갔습니다
지훈님은 트리오에 있어 자기파트를 욕심내지 않으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파트를 완성해 나갑니다.
이 라운드의 결과는 비록 우리 지훈님이 다섯분의 프로듀서 중 한 표도 가져오지 못했지만.. (많이 속상했던)
라운드를 통해 이기기 위한 무대보대는 어떤 좋은 무대를 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또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팬텀싱어 4의 최종 승자는..
이미 저 장면의 말처럼 , 제일 약체처럼 평가되었으나
결국 승리의 주인공 빅 보스가 된 사실..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인데요. 저 순간 자신 모르게 한 말들이 실제로 현실이 될지는 우리지훈님도 몰랐을거에요.
저에게 지훈님을 언제부터 눈여겨보았는지..
그건 바로 worriors의 지훈님입니다.
저는 요즘도 한번씩 worriors 순례를 하고요.^^
지금과는 또다른 느낌의 오디션 도전자 지훈님을 또 응원하면서 지금의 지훈님을 도 자랑하게되고 애정합니다♡
사진출처/jtbc 유튜브캡쳐
첫댓글 멋진 글 감사합니다. 지훈님 의상과 헤어가 너무 멋지셨죠~
사실 지훈님은 어느 헤어스타일을 해도 다 소화하고 멋진듯하니요~, 수수하지만 풋풋한 추억이네요^^
warriors 너무 멋있었죠!!!
이 노래, 이 착장 꼭 한번 더 보고 싶어요~
저두요^^, 언젠가 리베란테 버젼의 워리어도 짧게라도 ㅎㅎ 들어보고 싶네요.
이기기 위함 보다는 어떤 좋은 무대를 할지 고민했던 사람, 지훈님 참 그릇이 크신 분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감동하고 오디션이 끝났는데도, 심지어 입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질척거리고 있나봐요~~ 진심을 이기는 건 없나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이제는 질척거림을 ㅎㅎ즐기는단계인거 같아요. 진지한데 유머러스하고, 겸손한데 자신만만한 반전의 지훈님 너무 매력적이어요!
그 때부터 눈여겨 봐주셨군요~ 비교적 일찍 입덕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지훈님만 보고 팬싱4 시작한지라 ㅎㅎ
지훈님을 보고 팬싱을 시작한것도 참 신기하구요, 팬싱을 그렇게 보았는데 이 때 지훈님에게 입덕하게 된 것도 참 신기하고 ,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
덕행은 신기함을 매일 갱신하는고 같아요 ~~
저는 cose 때 입덕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지훈님 모습은 warriors 때모습이 제일 멋진모습이랍니다. 매력이 어마어마(쩔었)
cose를 보고 어떻게 입덕 안할 수가 있을까요. 아무 관심없던 가족도 cose를 보고 지훈님을 인정^^, 지훈님에 대한 저의 사랑도 인정 ㅋㅋ 근데 아직도 가끔 질투하네요~
"알고보니 내가 빅보스였던거야" 이 장면 볼때마다 뭔가 전율이느껴져요^^ 본인이 돋보이는것보단 좋은무대만들려는 저 모습에 푹 빠지게됐죠^^ 저한테는 저때도 이 지훈님이 빅보스!!였어요♡
저 무대 준비과정과 무대와 무대 결과 후 지훈님의 태도는 Cose와 연결되면서 진짜 감동이었어요. 알고보니 빅보스 지훈님 저 때 너무 겸손하고 착하셔서 마음이 아리었는데.. "이제는 내가 잘하는걸 해야겠다"라고 각성할 때 ~👍 와우..ㅎㅎ 진짜 멋졌어요.
이때 진짜 지훈님 어떤분인지 참 보였었죠~ 후배가 하고 싶다는 곡, 본인에게 좀 불리할수 있다는거 알면서도 같이하고^^ ㅇㅈㅅ 심사위원께서 그걸 간파하시고 선곡에 의해 유리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그런 말씀하시고.. 저 이때 좀 화났던거 같아쇼..
말해 뭐하나 싶지만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거든요. 그럼에도 우리 지훈님 당당하게 잘하는걸 해야겠다 결심하고.. ㅎㅎ 그리고 Cose가 탄생했으니.. 모든게 필요한 과정이었다 생각합니다~^^
@정진주K 맞아요, 맞아~ 여기서 승부사기질 확인했었어요
에휴! 저는 결승 끝날 때 까지 이 영상, 노래 못 봤어요.
한 표도 못 받고는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받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아쉽긴 했죠!' 라며 인터뷰하는데 어찌나 맴찢이던지요~
지훈님이 빅보스 맞습니다요~
네 어떤 마음이셨는지 이심전심저도 알지요, 지훈님이 성장스토리 좋아해서 무협물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ㅎㅎ 지훈님은 앞으로 더 잘하고 잘될 수 있을거라는 자기 확신이 있었던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참 단단한 지훈님이 저 때도 느껴져지던 라운드였어요.^^
맛있는 글 덕분에 worriors 다시보니 자막이 미래에 대한 힌트를 많이 주었네요 제작진은 이미 지훈님 알아보신듯요 ^^ 이어 꼬제도 다시 톺아보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동안 worriors 무대는 잘 못봤어요.
그 노래가 다른 멤버들에게 유리한 선곡이었던 것 같았고 1표도 못받는 것을 보는 것이 힘들어서.....ㅠㅠ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요. 보다 보니 손가락 까딱하는 멋진 모습도 보이고....이제는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저도 이곡은 파트배분이 좀 석연치 않았던것 같은데... 그래도 지훈님 모습은 참 좋더라구요!!
이런 매력도 있네 싶어서... 지금 돌아보면 지훈님은 라운드마다 참 다른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신듯 해요^^
참 다양한 매력이 있는 사람~♡
팬싱4에서 젤 멋진 드라마 서사가 탄생하는데 어쩌면 이 라운드의 스토리가 꼭 필요하지 않았었나 싶어요~ㅎㅎ 울 지훈님이 반전드라마를 멋지게 만들고 나니 모두가 추억이네요! 저도 이 곡은 정말 안 들었었는데 다시한번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