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천사대교는 당초 새천년대교로 불렸으나 공모에 의해 신안군에 섬이 1004개 있다는 뜻으로 지어졌고,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004m의 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으로 왕복 2차로로 오는 12월 20일 개통예정으로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해도는 지난 2008년 목포시와 연륙이 됐고 신안 중부권 주요 5개 섬(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라도)은 연도교로 연결돼 있으며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연도교 사업 또한 지난 2016년 4월 발주돼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안좌도 남쪽 두리선착장에서 조그만 섬 박지도와 반월도룰 연결하는 목제다리 즉 천사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천사의 다리 이 다리는 읍동에서 5km 거리인 안좌도 남쪽 두리선착장에서 조그만 섬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목제다리이다. 평범하게 세워진 다리가 아니라 직선과 곡선을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조화시키고 중간에 아치형 오르내림, 사각쉼터, 육각쉼터, 팔각쉼터, 낚싯터 등 다양한 용도로 설계한 명품다리이다. 두리-박지도 구간 547m, 박지도-반월도 구간 915m총 연장 1,462m로 2009년 5월에 완공되어 이어진 이들 다리는 두리선착장에서 바라보면 역 ‘ㄱ’ 자여서 전체다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곳 역시 썰물 때는 갯벌이 드러나는 ‘모세의 기적’의 현장이기도 하다. 박지도와 반월도 사이의 바닷길. 이곳에는 박지도 암자에 사는 젊은 남자스님과 반월도 암자에 사는 젊은 비구니스님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중노두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두봉산(363.8m) 아득한 옛날 태고 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1斗)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되어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두봉산의 생성에 관한 설화를 자은도 주민뿐만 아니라 이 지역 섬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두봉산의 산정까지도 그 옛날의 자취를 알 수 있는 조개껍질이 바위 등에 붙어 있다. 호남의 삼신산을 지리산, 무등산, 방등산(방장산)이라고 했다는 기록과 함께 호남 서해안에도 삼신산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영주산(두봉산)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해안가에서 신성한 산으로 대접을 받으려면 높거나 독특한 모습을 보여 우선 뱃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야 하는데 인근의 섬산들이 100-200m에 불과한데 비해 두봉산은 훨씬 높고 정상부가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두봉산 남쪽 해발 126m 지점에는 바위 속에 2평 남짓한 방 모양의 바위굴이 있는데 이를 천혜방이라 부른다. 이는 두사춘이 탈영해 숨어 있던 곳으로 원정군이 회군하자 그도 떠나면서 무사히 은신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겨 그렇게 불렀다고 전해온다
♥승봉산(356m) 암태도의 모든 산들은 한결같이 암산(岩山)으로 이뤄져 있다. 산위의 바위는 모나지 않고, 넉넉하고 편안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서 암태도란 섬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다. 암태도 서쪽에 솟은 승봉산(356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223m) ·박달산(197m)·추봉(159m) 등이 솟아 있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승봉산이 되었다.
* 반월도 * 반월도는 면적 2.1㎢, 해안선 길이 6.7km에 이르는 작은 섬이며, 본섬인 안좌도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있는 섬이다. '반월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섬 중앙에 위치한 최고봉인 견산(肩山, 201.5m)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은 사빈해안이 대부분이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발달되어 간척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섬은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도선이 닿는 퇴촌마을과 반월도 안동네 마을인 반월마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보리이고 쌀, 콩, 마늘, 참깨, 고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마을 앞에 펼쳐진 바다의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 위에 대량으로 지주식 김 양식을 한다. 지주식은 재래식 양식방법이라 친환경 김을 얻을 수 있다.
* 박지도 * 박지도는 목포항에서 25km 떨어진 섬으로 여객선을 타면 안좌 복호에서 내려서 두리마을까지 차를 타고 간다. 안좌도 남쪽 끝인 두리마을에서 약 600m 떨어진 섬이 박지도이다. 예전에는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도선을 타고 다녔지만 2011년에 두리포구와 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되어 이제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박지도의 최고높이는 130m이며, 기복이 심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으며, 썰물때는 안좌도, 반월도 등의 섬과 연결된다. 남쪽 해안 일부는 방조제를 축조해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 반포마을과 북쪽 해안의 문서구지에 분포해 있다.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朴只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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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600회^^ 대단한 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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