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301-- 태국 치앙마이 구시내, 치앙마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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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월4일 이상원과 같이 치앙마이에 도착하니 공항에서 목동원이가 반갑게 맞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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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Huaykaew place에 짐을 풀고 밤거리에 나가 저녁을 먹는데
"김군"이라는 한국식당이 보입니다. 김군은 체인점으로 방콕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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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티누이 보트누들과 일본식 돈부리집이 있습니다. 티누이 보트누들(국수)는 현지
인들이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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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태국어: เชียงใหม่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크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이자
치앙마이 주의 주도입니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진 차오프라야 강의 지류인 삥
강 기슭에 있습니다. 최근에 치앙마이는 점점 더 현대적인 도시가 되었고 매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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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에는 아세안과 3국(대한민국, 중국, 일본)간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가 체결되어
정치적으로 중요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는 핑 강과 주요 교역로상의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도시는 수공예품, 우산, 보석과 목조의 중심지
입니다. 도시 치앙마이의 면적은 40.216km2, 인구는 148,477명(2008)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주변 지역을 포함한 치앙마이 도시권의 면적은 2,905km2, 인구는 960,906명(2008)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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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보름이라 이곳도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중국의 "新年快樂"(신니엔 콰이러)의
사인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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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필리핀과 더불어 한국전쟁 참전국이며 1958년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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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라이 왕은 1296년에 치앙마이를 세우고 치앙라이에 이어 란나 왕국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도시는 주변의 버마에서의 계속되는 위협 때문에 해자와 방어용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
습니다. 란나 왕국이 쇠퇴하면서 도시는 중요성을 잃어 갔고 버마와 태국의 아유타야 왕조에
점령당했습니다. 1767년 4월에 버마와의 전쟁이 아유타야의 패배로 끝나면서 1776년부터
1791년까지 치앙마이는 버려졌습니다. 1774년에 딱신 왕의 도움으로 버마를 물리치면서
치앙마이는 공식적으로 시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치앙마이는 점차 문화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성장하였고 태국 북부의 비공식적인 수도이자 방콕에 이은 이은 태국 제2의
도시(인구상으로는 6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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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국제공항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4km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택시가 있으나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콜(call)택시와 타기 전에 가격
흥정을 하는 '뚝뚝'이라는 오토바이 개조한 3륜 택시가 있스빈다. 또한 1톤 트럭을 개조한
10~15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썽태우'라는 교통수단도 있습니다. 일반 노선버스가 하나
있기는 한데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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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에 Uber를 많이 사용하지만 중국베이징에는 滴滴出行어플만 깔면 어디든지
가기가 쉽습니다. 태국과 베트남은 Grab 어플을 깔면 쉽게 차를 불를수있고 가격도 미리
정해져 있어 쉽게 다니기 좋습니다. 목동원이가 Grab을 깔아 이용하여 편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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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 재학중인 말레시아 출신 앤서니 탄(AnthonyTan)이 말레시아에 찾아온 친구가
택시에 대한 불만을 가진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카카오택시(2015년)보다 3년 정도 빨리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 필리핀에는 "Grab Taxi"라는 이름을 달고 말레시아 밖으로
진출이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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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원이가 Grab을 잘 사용하여 운송(Transportation)이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특히 Grab을
이용하는것이 Ubber보다 편리하게 되어있어 우리나라도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Grab의 장점은 가격적으로 안전하고 편하고 바가지 요금에 신경안쓰고 기사도 멀리 돌아갈
필요가 없고 택시뿐만 아니라 일반 자가용들이 오니 다양하게 탈수 잇습니다. 그리고 한글
번역이 자동으로 되어 커뮤니캐션에 문제가 없고 Grab부르는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 보낼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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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 Mall앞에 야시장입니다. 이곳은 토산물도 팔지만 길거리 음식이 다양하게 있어서
마음껏 즐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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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저녁과 술과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는 봄날씨와 같은 좋은 날씨입니다. 한국은 지금 추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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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구운 옥수수를 먹으니 맛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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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몰앞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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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구도시 왓프라씽, 프라투 타패, 왓치앙만, 왓쑤언독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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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투 타패는 고대 란나왕조의 성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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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부만 남겨져 있지만 치앙마이의 주요
문화재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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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치앙만은 치앙마이에서 첫번째 세워진 사원으로 가장 오래된 사원입니다. 왓 치앙만은
란나양식의 두가지 Whihan이 있는데 초기에는 왕이 거처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오른쪽 1581년에 세워진 석비에는 "치앙마이는 1296년4월12일 오전4시에 세워졌다"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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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디는 종 모양으로 세워졌습니다. 쩨다는 고승 마하 테라 쑤마나 를 기리기 위해 왕이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왓 쑤언독은 꽃사원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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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치앙마이 예술과 문화센터(Art and Culture Cent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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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왓 프라씽, 왓 치앙만, 왓 쑤언독을 함꺼번에 봐서 어느것이 어느것인지 혼동이
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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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캅" 태국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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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스님들이 아침일찍 탁발을 합니다. 움식을 준비한 사람들은 스님들에게 무릎을 꿇고 정성껏 음식을 드립니다. 태국은 전 국민의 95% 정도가 불교를 믿고 전국에 3만 5천여 개의
사원이 있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불교 국가입니다.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에게 있어 불교는
단순히 종교의 차원을 넘어 생활 그 자체입니다. 일반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 모든 생활
양식에 이르기까지 불교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태국에서는 불교를 믿는 다른 국가들과 다른 특이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일반인들의 출가
(出家)입니다. 태국의 남자들은 성인이 되면 일생에 한 번 이상 머리를 깎고 사원에 들어가
승려가 됩니다.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3달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 출가하는 직원들에게는 유급휴가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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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어디가나 사원이 많듯이 치앙마이도 사원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크고 권위있는
왓 프라싱 사원은 로얄 퍼스트 클래스 사원입니다. 1345년 린나왕국의 망라이왕조 5번째
왕이었던 파유왕에 의해 축조되었습니다. 선왕인 캄푸왕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하여 먼저
쩨디를 세웠고 그후로 다른 건물들을 세웠습니다. 처음사원이름은 왓 리창이었고 1367년
프라싱 불상이 사원에 온 뒤 이름을 왓 프라싱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왓 프라싱의 뜻은
사자 부처상을 가진 사자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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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밖에서 본 건물은 하얀 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문에 두마리 사자 상이
기둥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사자는 불교에서 부처를 상징하는 동물로 사자가 동물의 왕이듯
부처가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자상을 입구에 놓는 이유는 악귀가 들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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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경찰국. 한국어로도 경찰국이라고 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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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임명된 경찰국장 목동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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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에서 치앙마이 대학교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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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학교 (태국어: มหาวิทยาลัยเชียงใหม่ 마하위타얄라이 치앙마이)는 국립대학으로 1964년에
설립되어 공학, 자연과학, 농학 등 주로 이학계열에 역점을 두었는데 현재 치앙마이 대학은
학부, 대학원 석사및 박사 과정의 교육 과정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역 교육기관을 통한 평생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태국 북부에 설립된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며, 태국
최초의 지방 대학, 즉 방콕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외에 설치된 최초의 종합대학입니다.
치앙마이 대학은 최근 산업 일선과의 긴밀한 연계를 확보하기 위해 산업기술개발센터(TDCI)
를 설치하였다. 이 대학은 또 치앙마이 창조도시 개발 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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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호수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즐기는 원부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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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교에도 한국어과가 있습니다. 태국 내 한국어 열풍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전공으로 채택한 학교는 방콕의 시나카린 위롯대학교, 나껀파톰의 씰라빠건 대학교,
한국 제조기업체가 많은 촌부리에 위치한 부라파대학교를 비롯 치앙마이 라찻팟 대학교,
나래수안 대학교, 마하사라캄 대학교, 송클라 대학교 (빠따니 캠퍼스), 송클라 대학교 (푸켓
캠퍼스) 총 8개의 대학교가 있으며 이 중 송클라 대학교는 1986년 태국 최초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태국 남부지방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남부지역 내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소개와 한국어 교육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출라롱껀 대학교와 치앙마이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23개 4년제 대학교와 6개의 2년제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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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먹는데 한국인가족들이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한국어를 들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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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을 돌아보고 닥터피쉬(魚療)를 했습니다. 30분동안 하는데 이상하게 이상원한테
많은 닥터피쉬가 몰려듭니다. 그 이유는 발에다 크림을 발라서였습니다.ㅎㅎ
닥터피쉬는 고립된 고수온의 생태계로 인해 수중 플랑크톤의 절대부족 현상이 발생되자
인간과 동물의 손상된 피부와 각질 등을 흡입하여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도록 진화하였다.
진화한 닥터피쉬(캉갈피쉬)의 생태습성으로는 1mm 의 손상된 피부와 각질 흡입, 1mm
간격의 미세진동발생 (초당 5회에서 최대 8회), 손상된 피부와 각질을 효율적으로 흡입하기
위한 입, 가슴, 등 근육 , 흡입시 발생되는 여러 화학적 분비물 (SALT와 ENZYME)등이
있으며, 이러한 닥터피쉬(캉갈피쉬)의 생태습성을 이용해 터키,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피부건선, 심상성 마른버짐, 피부습진,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등에 닥터피쉬
테라피가 대체의학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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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유럽인들이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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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유명한 망고가 들어간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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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는 법의(法醫)경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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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안 귀퉁이에 불교의 조각을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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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시티 안의 카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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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구도시)의 카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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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들뻘 대는 스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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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심한 밤 중에 잠을 잊으시고 자판을 두둘겨 팼네 ㅎ
트리플 우정을 나눈 태국 냄새가 나는군
즐거운 여행기 잘 읽었오
다음 편을 기대
하오 ㅎ
잘 도착하고
자가격리로 집에서 있어
글도 잘쓰는 피터.... 신종바이러스 때문에 많은것을 포기한 이번여행.... 풍원이의 후기로 위안.... 기대만땅!
신종 바이러스 덕분에 진짜로 여유로운 여행을 했어요.늦게까지 침대에서 일어나고 볼만한곳 갔다 다시 호텔로 와서 낮잠자고 저녁에 나가 저녁먹고 다시들어와 호텔에서 푹 쉬고..이제껏 이렇게 여유있는 여행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