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오정현 포옹 “사랑의교회 더 잘 지었다”

<p>김삼환·오정현 포옹 “사랑의교회 더 잘 지었다”</p><div id="datemeta-phone"><div id="datemeta_l"><b>Date:</b> 2014.08.11, 9:17:43 </div><div id="datemeta_r"><button class="rounded-corners" id="btn-smaller">가-</button> <button class="rounded-corners" id="btn-bigger">가+</button> </div><div class="cb"></div> </div><p> </p><div class="entry"><p><strong>통합ㆍ합동 전 총회장들 ‘연합기도회’ … 순서 맡은 통합 총회장 ‘불참’</strong></p><p><strong>뉴스앤넷  </strong>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p><p>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사랑의교회의 아픔이 치유돼야 한국교회가 회복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측의 갱신을 요구한 것이라기보다는 반대파들로 인한 혼란이 잠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p><div class="wp-caption alignnone" id="attachment_16040" style="width: 610px;"><a href="http://gyogye.com/wp-content/uploads/2014/08/뉴앤-사랑의교회1.jpg"><img width="600" height="399" class="size-full wp-image-16040" alt="▲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연합기도회 모습"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yogye.com%2Fwp-content%2Fuploads%2F2014%2F08%2F%EB%89%B4%EC%95%A4-%EC%82%AC%EB%9E%91%EC%9D%98%EA%B5%90%ED%9A%8C1.jpg"></a><p class="wp-caption-text">▲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연합기도회 모습</p></div><p><strong>설교 말미 김삼환 목사, 오정현 목사와 ‘포옹’</strong></p><p>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는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의 증경총회장들이 주도한 ‘한국교회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개최됐다.</p><p>‘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3)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하나의 교단이었으나 1959년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에큐메니즘 신학에 대한 이견으로 분열된 뒤, 비공식적이지만 55년 만에 열리는 양 교단의 연합집회여서 관심을 모았다.</p><p>‘예배 장소는 예장합동, 설교는 예장통합’의 원칙에 따라 설교자로 나선 김삼환 목사는 설교 중에 기도회 장소를 제공한 사랑의교회 교인들에게 “명성교회보다 사랑의교회가 더 잘 지었고, 나보다 오 목사가 목회를 더 잘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p><p>김 목사는 이어 “사랑의교회의 아픔이 하루속히 해결돼야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의교회 측의 갱신을 요구한 것인지, 반대파들로 인한 혼란이 잠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발언이었다.</p><p>하지만 설교 말미에 오정현 목사를 단상에 불러 함께 포옹을 함으로써 발언의 의미가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짐작케 해 주었다.</p><p>이에 앞선 설교에서 김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회가 분열한 것은 장자교단인 두 교단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양 교단의 연합과 화합을 촉구했다.</p><p>명성교회와 사랑의교회 연합성가대원 1천여명을 비롯해서 참석자들이 6천5백석의 사람의교회 본당을 채운 가운데 진행된 연합기도회는 서기행 목사(합동)의 사회와 김동권 목사(합동)의 기도, 최기채(합동)ㆍ박종순(통합)ㆍ장차남(합동)ㆍ김창인(통합) 목사의 특별기도, 림인식 목사(통합)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p><p>한편 양 교단의 현직 임원중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유일하게 순서(감사의 말씀)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예배당 밖에서는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와 명성교회 개혁을 부르짖는 명량소리 회원들의 기도회 반대 시위가 있었다.</p><div class="wp-caption alignnone" id="attachment_16039" style="width: 610px;"><a href="http://gyogye.com/wp-content/uploads/2014/08/뉴앤-사랑의교회2.jpg"><img width="600" height="399" class="size-full wp-image-16039" alt="▲ 사랑의교회 건너편에서의 기도회 반대 시위 모습"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yogye.com%2Fwp-content%2Fuploads%2F2014%2F08%2F%EB%89%B4%EC%95%A4-%EC%82%AC%EB%9E%91%EC%9D%98%EA%B5%90%ED%9A%8C2.jpg"></a><p class="wp-caption-text">▲ 사랑의교회 건너편에서의 기도회 반대 시위 모습</p></div><div class="wp-caption alignnone" id="attachment_16038" style="width: 610px;"><a href="http://gyogye.com/wp-content/uploads/2014/08/뉴앤-사랑의교회3.jpg"><img width="600" height="400" class="size-full wp-image-16038" alt="▲ 김삼환 목사(우)와 오정현 목사의 포옹 모습"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yogye.com%2Fwp-content%2Fuploads%2F2014%2F08%2F%EB%89%B4%EC%95%A4-%EC%82%AC%EB%9E%91%EC%9D%98%EA%B5%90%ED%9A%8C3.jpg"></a><p class="wp-caption-text">▲ 김삼환 목사(우)와 오정현 목사의 포옹 모습</p></div><p><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p><p>[출처]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4</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