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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계 The Ten Commandments
출애굽기(Exodus)의 내용을 각색해서 모세의 일생을 다룬 영화 .
세실 B . 드밀(Cecil Blount DeMille ; 1881 ~ 1959) 감독이 1923년에 한번 영화를 감독한 후
1956년에 다시 한번 영화를 만들었으며 , 1956년작이 특히 유명하다 .
둘 다 ... 패러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했다 .
더불어 1956년작은 세실 B . 드밀 감독의 유작이다 .
1956년작은 찰턴 헤스턴과 율 브리너가 주연을 맡았다 .
《벤허》와 더불어 헐리우드 대작 사극의 전성시대를 상징하는 영화 .
220분으로 4시간에 가까운 엄청난 상영시간을 자랑하며 ,
홍해(Red Sea , 紅海)를 건너는 장면에만 사람과 짐승을 합쳐 5만이 넘게 동원되어
무지막지한 수의 엑스트라와 초대형 이집트 재현 세트 , 그리고 당대로써는 동원할수 있는 모든 특수효과가
동원되어 찍어낸 초대작 영화이다 .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1956년작으로 나온지 65년이나 되었으며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벤허》와 마찬가지로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칭송받는 영화다 .
한국에서는 1950년대 , 그리고 1982년 개봉했으며 , 1989년 12월 23일 주말의 명화로 1 , 2부로 나눠
밤 9시 30분부터 새벽 1시 넘을 때까지 최초 더빙 방영했으며 1995년 12월 25일에도 성탄 특선으로 재방영했다 .
KBS에서도 1997년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독자 더빙 방영했다 .
2006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저작권이 만료되었다 .
종교영화로서도 , 일반 서사 영화의 기준으로도 대단한 명작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의 모습을
이렇게 자세하고 훌륭하게 묘사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다 .
특히 오벨리스크를 세우는 장면과 세티 왕의 대형조각상 운반장면 ,
람세스가 전차부대를 이끌고 출격하는 장면의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은 오늘날에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 ...
그 외에도 출애굽기를 다룬 후대의 영화들과 비교해봐도
이집트를 떠나는 이스라엘 민중(재미있게도 이스라엘 백성으로 출연한 엑스트라들은
거의 당시 이스라엘과 적대하던 이집트 현지 주민들이었다)들의 미시적인 부분 역시 세세하게 담겨낸 것 또한
이 영화의 가치를 빛나게 한다 .
한편으로 당시 헐리우드 사극 영화답게 노출을 통한 눈요기 거리 장면을 집어넣고 있다는 점도 묘한 혹은 재밌는 점 .
모세와 야훼의 대면 , 십계를 새기는 불기둥은 애니메이션 합성 기법을 통해 구현했다 .
그 외에도 람세스를 연기한 율 브리너의 연기도 매우 뛰어났고 , 무엇보다 미켈란젤로의 ‘모세상’ 과 가장 닮았다는 이유로
캐스팅된 모세 역의 찰턴 헤스턴의 카리스마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
특히 ... 홍해(Red Sea , 紅海)를 가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는 연기는
그야말로 산도 움직일 것 같은 카리스마 연기라고 할 수 있다 .
그리고 감독이 인트로 및 내레이션을 직접 맡았는데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세실 B . 드밀(Cecil Blount DeMille ; 1881 ~ 1959) 감독이 1959년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
앞의 인트로는 서곡이 나오고 , 그 다음에 인트로가 나오고 ,
그 다음에 패러마운트 로고와 오프닝이 나오는 특이한 형태로 구성되었다 .
감독 세실 B . 드밀(Cecil Blount DeMill)은 진보 좌파적 성향이 강한 헐리우드에서 몇 안되는 반공 보수파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사람이었으며 매카시즘을 지지하기도 했다 .
그 때문에 헐리우드의 주류인 좌파 영화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 중에서도 공화당원이 많은데 , 모세 역의 찰턴 헤스턴과 네페르티리 역의 앤 백스터도
드밀 감독과 마찬가지로 공화당원이었다 .
영화 인트로에서 본인이 영화의 핵심적인 주제를 설명하는 대목이 있는데 ,
“ 인간이 국가의 소유이며 , 독재자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존재일까요 ? , 아니면 하느님 앞의 자유로운 영혼일까요 ? ”
라는 말에서 그의 정치적 사상을 엿볼수 있다 .
냉전시기에 종교인이자(드밀은 독실한 성공회 신자였다) 보수파 미국인으로서
공산주의 독재국가인 소련 ,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기도 하다 .
진보 성향이 매우 강한 헐리우드 내에서 그나마 보수적인 색채가 들어간 영화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그 때문에 좌파 - 진보주의자들의 표적이 되곤 하는 영화다 .
하지만 영화에서 모세의 입을 빌려 역설하는 “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노예로 삼아서야 되겠느냐 ? ” 와
같은 인종평등주의적인 메시지는 가장 기독교적이며 본질적인 인본주의적 메시지다 .
그런 의미가 담긴 영화이기에 감독이나 배우들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지금까지도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던 이유이다 .
SYNOPSIS 이집트의 고센 지방에 자리 잡고 400년을 노예로 살아 온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킬 인도자가 지금 막 태어났다는 왕실 점성술사의 보고에 당시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1세가 그에 위협을 느끼고 , 당시 갓 태어난 히브리 노예의 아들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한다 . ‘요게벳’ 이라는 히브리 여인은 파라오의 명령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바구니에 넣어 나일 강에 띄워 보낸다 . 때마침 강가에서 노닐고 있던 파라오의 딸 비티아가 아기를 발견하고 , ‘모세’ 란 이름을 지어준 다음 자신의 아들로 삼아 키운다 . 세월이 흘러 비티아의 오빠 세티가 왕이 된다 . 청년으로 자란 모세는 남다른 용맹하고 기품 있는 성품으로 에티오피아 원정을 성공시키고 , 이후 세티의 즉위 25주년을 기념하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지어 세티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세티의 다음 파라오의 자리를 사실상 예약받고 공주 네페르티리의 연인이 된다 . 세티의 아들 람세스는 아버지 세티로부터 왕위를 계승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 위협적인 사촌 동생 모세를 견제하고 모함하지만 ,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열등감에 분만 삭힌다 . 어느 날 모세는 자신이 이집트 왕족이 아니라 히브리 노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그는 왕자로서의 부귀 영화와 공주 네페르티리의 사랑을 뒤로 한 채 동족의 곁으로 돌아와 이집트인의 노예로서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동족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 . 400년 간 노예 생활을 해온 히브리인들은 언젠가 하느님이 인도자를 보내 주시어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해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리라는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 그러던 중 모세가 노예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더 중요한 사실인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고 , 이스라엘 인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살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인도자’ 라는 것을 알게 된 람세스 2세와 세티 1세에 의해 모세는 광야로 추방된다 . 광야를 헤매던 모세는 미디안에 이르고 , 그 곳에서 ‘십보라’ 라는 양치기 여인과 혼인해 아들을 낳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 이집트로 돌아가 동포를 구해 내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 이집트에서 탈출한 여호수아 , 아내 십보라와 함께 이집트로 동포를 구하기 위해 간 모세는 각 나라의 사신들이 선물을 바치는 자리에서 새롭게 왕이 된 람세스에게 히브리 동포를 풀어주라고 말하지만 , 이에 대응해 람세스는 오히려 노예들의 노동량을 두배로 늘려 모세는 잠시 히브리 인들의 크나큰 원성을 사게 된다 . 그 후 ... 나일 강을 피로 물들인 것을 시작으로 , 7가지 재앙을 이집트에 하느님의 명을 받아 내리고 이에 람세스는 두려워져 신하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풀어주기로 결정하나 모세를 자신에게 계속 붙잡아두려는 네프레티리의 충동질에 넘어가 분노한 람세스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풀어주는 것을 거부했고 , 이로 인해 모세와의 격렬한 언쟁이 벌어지게 되었으며 , 이로 인해 극도로 분노한 람세스는 오히려 모든 히브리 인들의 장자를 죽이라고 명한다 . 이것이 화근이 되어 하느님의 10번째 재앙을 불러 이집트 전역의 안개 재앙으로 문틀에 양(羊)의 피를 바르지 않은 모든 이집트인들 중 장남들은 죽고 이 과정에서 람세스는 유일한 후계자였던 장남이 사망하자 결국 모세를 불러 히브리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모세는 모든 이집트 내의 히브리인들을 거느리고 홍해에 도착하게 된다 . 반면 이집트에선 네페르티리의 ‘모세를 죽이고 오라’ 는 속삭임에 또 다시 넘어간 람세스는 전 병력을 이끌고 홍해에 있는 모세와 히브리인들을 죽이러 가지만 , 하느님이 불기둥으로 이를 막고 이후 홍해를 둘로 갈라 백성들을 대피시켰고 불기둥이 꺼지자 본인은 뒤에 남고 총사령관에게 히브리인들을 모두 추격하라 명하지만 하느님의 역사로 홍해는 원상태로 돌아가고 이에 람세스는 전 병력을 잃고 홀로 왕궁으로 귀환하여 넋이 나간 채 “ 모세의 하느님은 진정한 신이었다 . ” 는 술회를 남긴다 . 이후 람세스를 비롯한 이집트 측 장면은 끝이 난다 ... 그 후 모세는 시나이 산으로 모두를 이끌고 가지만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 다단(사실상 이집트에 넘어간 매국노)이라는 자가 히브리인들의 타락을 선동치다 십계명을 가지고 내려온 모세에게 발각되었고 , 이후 하느님의 진노가 내려와 다단과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사망하고 , 그 후 하느님의 뜻대로 40년 동안 계속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사역했던 모세는 하느님이 정해준 자신의 사명과 수명이 다한 것과 자신의 후임자로 여호수아를 세운 것을 하느님께 전해 듣고 여호수아에게 본인의 자리를 넘겨 주며 여호수아 , 갈렙 , 십보라 , 릴리아 등을 남겨 두고 하느님의 곁으로 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 |
1999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 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작품이다 .
The Ten Commandments - 60th Anniversary Soundtrack Collection
2016년 9월 16일 발매
World premiere 6 - CD release of complete Elmer Bernstein soundtrack
for Cecil B. DeMille’s all - time greatest epic !
This 2016 box must be the final word on Bernstein’s great soundtrack .
Comes with 60 page booklet crammed with info. Slipcase has minor edge wear at corners and
some light scuffs and whorls(cardboard is glossy) ; booklet has crease but is otherwise fine .
Elmer Bernstein’s memorable and momentous masterpiece for Cecil B. Demille’s epic blockbuster ,
“ The Ten Commandments ” can finally be experienced in its entirety ,
intact and uncut and expertly restored in this 6 - CD release by Intrada .
It took several years and the work and contributions of more than
several studios and production companies to realize this epic release that includes a number of
sequences edited from the finished film , along with a truly rare discovery just recently unearthed :
a 12 - minute piano demo of Bernstein introducing and playing his major themes for DeMille at
the start of the scoring process .
Additional bonus material includes 40 minutes of never - before - heard alternates and
unused music , and even trailer cues .
For the film - score purist , the fourth and fifth CDs each present the original one - hour soundtrack as
released by Dot Records : the first in mono in 1957 , and the second release in 1960 to meet
the growing demand for a stereo version .
The latter was conducted by Bernstein himself in order to maintain as much consistency to
the original as possible .
The final CD presents the premiere of the 1966 United Artists stereo album recorded by Bernstein and
featuring new arrangements by his long - time orchestrators Leo Shuken and Jack Hayes .
This impressive package is accompanied by a lavishly illustrated 60 - page booklet designed by
Joe Sikoryak and includes color reproductions of various album cover designs ,
production and scoring - session notes by Frank K . DeWald , and even musician rosters ,
cue assemblies and pre - production artwork .
1 . Introduction
2 . Prelude – Part 1 / Prelude – Part 2
3 . Slaughter of the Newborn / In the Bulrushes / Bithia’s Bathing Float
4 . Moses (Long Version)
5 . Nefretiri / Fanfares / Return of the Conqueror / Drums and Percussion
6 . Ethiopians / Drums
7 . Fanfare / Moses and Nefretiri / New City Underway
8 . The Advancing Keystone / Mercy and a Tomb of Rock
9 . Temple Grain (Final Film Version)
10 . Hounds and Jackals
11 . Moses the Builder – Part 1 / Fanfare / Moses the Builder – Part 2
12 . Obelisk
13 . The Glory of Goshen
14 . Harp for Nefretiri
15 . Memnet’s Murder
16 . The Brick Pits
17 . Death in the Brick Pits
18 . Intro to Royal Barge / The Royal Barge
19 . The Die Is Cast – Part 1 / The Die Is Cast – Part 2
20 . Court Dance
21 . Take Him Away
22 . Drums / The Dungeon
23 . Dathan’s Garden
24 . Lilia’s Harp / Dathan Bribes Lilia
25 . Egyptian Border / Moses Crosses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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