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는 2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년 6월
독일월드컵 직전까지 강팀 조련을 위한 대표팀 전력 향상의 구체적 일정과 방법을
밝혔다. 특유의 축구철학을 앞세운 그의 계획은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웠다.
특히 잦은 구설수에 오른 대표팀 중앙공격수 이동국에 대해
“아직 25살이다. 현재까지 (본 리그 경기나 한국 선수들에 대한 경험에서)
더 나은 선수를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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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란전을 또다시 두고보겠다던 안티팬들이 많았던 걸 알고 있고, 그 이후
에도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봉감독같은 헬렐레한 감독말고도 아드보캇-네덜란드같은 초일류 대표팀
을 맡을 자격이 되고, 또 유로 2004 4강까지 올라갔던 능력을 가진-
정도의 감독이 그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아마 이제 진짜 이동국이 판가름 날거다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것도
뇌리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짤릴거라 기대하지만, 두고 봐 주겠다' 이런 분위기였다.
팬의 입장으로서 참 여러번이었다. 독일 전 전에도 이랬고 후에는 '뽀록슛'
이라는 이름으로 자기합리화를 시도했다.
계속해서 멋대로 시험대에 올리고 이번에 안되면 '끝!' 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댄다. 피곤하기까지 한 일이다.
이제 또다시 한가지 말이 나왔으니, 이제는 아복한이 무뇌감독이라는 말로
자기합리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벌써 나왔다.
이동국에 대하여 어떠한 근원을 알수 없는 무수한 슬러들이 나돌고, 안티들이
판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마음은 없지만, 적어도 이제 그 선수의 기량자
체를 수준 이하로 뒤바꾸는 것만은 지겹다고 말해두고 싶다.
나도 팬이지만, 팬들은 대안이 없다고 말하고 싶지않다.
너무나 지독한 맹공에 팬들이 스스로 한 걸음 물러선 꼴이다.
또한 지능적 안티들의 술수에도 사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별로고 한심스럽기까지 해도
'그나마' 이동국이 빠지면 누가 들어가냐, 대안이 없다?
이젠 이런 말은 그만두자.
이동국을 비하시키려 하다가, 한국 축구 수준마저 비하시키는 코메디아닌가.
한국에는 뛰어난 포워드들이 많다. 아시아의 일순위을 노리고 그럴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이동국이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실력이 그중 좋기 때문인 거다.
그의 실수나 여타의 전술적 미스플레이를 가지고 비판하고, 그러한 것에 대해서
각성을 촉구한다면 내가 그것을 어떻게 꾸짖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항상 이동국은 '수준 이하다!', 기량미달이다...이런 말과 뉘앙스로
귀결된다. 더구나 비판 자체도 수준 이하인 것들이 많다.
본프레레는 감독 자체만으로도 비난을 감당하기 버거워서 그가 아무리 이동국을
옹호한들 도리어 역효과마저 날 뿐이었다.
그러니까 '히딩크'는 그렇지 않았는데 본프레레같은 삼류감독은 선수보는 눈이
역시 없다는 비아냥이다.
그래서 이번 아드보캇의 '일침'을 안티나 팬들이나 기다려온 것이다. 결론을
말이다.
그리고 이제 나름대로의 결론이 도출된 모양이다. 네이버에는 벌써부터 아드보캇
을 씹어대는 글들이 나돈다.
알럽사커만은 그렇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이동국은 '대안없는' 국가대표 포워드에 '무혈입성'한
존재가 아니다.
기량미달에, 대안이없어서 데려온 친구가 아니란 말이다.
지겹게 달려들면서, 이번에 안되면 짤라야지, 이번에, 이번에, 이번에...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비판에 임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한다.
대부분의 비판이 이동국 저녀석 수준미달인 데다, 염치까지 없어서 국대자리 차지
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걸 보면 말이다.
ㅡ,.ㅡ;;; 아드 보캇 체제에서 한경기 했습니다. 원톱으로 많은 선수를 써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한경기로 아드보캇이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표팀 훈련과, 케이 리그 관전으로 많은 포워드를 보았고 예전의 국가대표 비디오 자료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드보캇감독체제하에서 평가하자는게 아닙니다. 봉프체제에서 뽑힌이후를 보자는 것이죠. 경기를 보면 상당히 어이없는 슈팅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예전 20대초반 전후의 이동국이 더 위협적이고 인상적이군요 이동국의 트레이드마크가 '한방'그리고 위협적인 슈팅아닌가요? 슈팅을 남발하고 어이없이 빗나가고..
첫댓글 이동국 좋은데요 열심히 노력하고요.이동국 좋아하시는 팬님들중에 이런말은 하지맙시다 좀. "축구 좀 볼줄 아는 사람은 이동국 싫어하는사람없다"<--제발 이런말은 하지맙시다 ㅡ
그럼 이말이네 한국축구, 암울하다. 그정도로 좋은선수가 없다는 말인듯.
전 이동국안티쪽에 가까운데요 이말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군요 특히 '대안이 없다''대안제시요구'등의 부분에서는 더더욱 그렇군요. 대안요구하는 사람들은 팬을 가장한 스토커들이죠..추종자들이고요..
하지만 인정을 요구하는점은 좀 무리가 아닌듯 싶은데....아님 말구요;;
어차피 이동국에게 마음을 돌린사람들은 뭘해도 이동국이 미울겁니다. 이동국이 완벽해지지않는이상말이죠. 그래도 이동국이 매 감독이 바뀔때마다 인정을 받으니 역시 이동국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울나라사람들이 타켓형스트라이커에는 그리 환호하는편이아닙니다.그치만 드리블과 테크니션이 뛰어난 선수에게 열광적인 환호와 응원을 해주죠.대표적으로 안정환선수와 박주영선수에게.. 반니는 머 무결점스트라이커라;;;인기가 많은거고..ㅎㅎ 우리나라는 반니급타켓형이아니면 매번 욕먹을겁니다.
'인정하라'는 말 이전에 '의견'의 말머리를 달았습니다. 강요가 아닙니다만...뭐 어쩔 수 없는 일도 있겠지만, 역시 의견으로 한번 말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의도를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 답니다.
나참 어처구니가없구만... 이동국대신에 얼마나 많은선수들을 써봣는지 ... 막말로 이.동.국.만 하지않앗습니까 그러니 원톱자리에선 지금현재 이동국이 가장 나아보이는거죠 이동국대신 다른선수들을 이동국 만.큼이나 써보앗으면 지금현재 어떻게 됏을까요? 참으로 아쉽습니다
ㅡ,.ㅡ;;; 아드 보캇 체제에서 한경기 했습니다. 원톱으로 많은 선수를 써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한경기로 아드보캇이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표팀 훈련과, 케이 리그 관전으로 많은 포워드를 보았고 예전의 국가대표 비디오 자료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그 관전 3경기면 10명에 가까운 혹은 넘는 포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동국에 대한 평가도 이란 전의 한경기로서 어느정도의 결론을 내렸다면, 조건은 모두 같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글의 안티를 만들뿐입니다,,,사람들에게 인정받는건 앞으로 동국선수가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는거구요,,,좋아지려해도 싫어지게 만드는,,,,아쉽네요,,,
이런 글이 안티를 만드는게 아니라 에초부터 이동국을 싫어했던 분들이 읽기가 거북스러운 거겠죠. 찔리니까.ㅎ
이런 글이 안티를 만드는게 아니라 에초부터 이동국을 싫어했던 분들이 읽기가 거북스러운 거겠죠. 찔리니까.ㅎ
솔직히 이동국이 안티를 양상 하는게 아니라 그의 광적인 팬들이 안티를 양산하는 추세지요..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이동국 빠이팅~
그게 추세라고 생각하신다면 축구 본지 얼마 안 되신 겁니다. 이동국 팬들이 변한 건 순전히 안티들 때문이죠.
아드보캇감독체제하에서 평가하자는게 아닙니다. 봉프체제에서 뽑힌이후를 보자는 것이죠. 경기를 보면 상당히 어이없는 슈팅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예전 20대초반 전후의 이동국이 더 위협적이고 인상적이군요 이동국의 트레이드마크가 '한방'그리고 위협적인 슈팅아닌가요? 슈팅을 남발하고 어이없이 빗나가고..
어이없는 슛팅이 많다고 정의하시려면 기록부터 가지고 오시던가 하시죠... 피곤합니다. 반박하기가. 제가 포항경기를 중계되는건 다 봤고 경기장에서도 봤지만 그런 걸 본 적이 많지않은데,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참 많습니다.
하하... 재밌군요. 이동국이 적어도 경쟁을 통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대표팀에 들어왔다. 이 말을 인정하라는 데에 '이런 팬들 때문에 싫어진다'는 표현이 나오는 군요.
명확히 요지를 정의해드릴까요? 이동국이 원톱 최고다! 가 아니라, 이동국이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고 그래서 감독의 평가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다. 이겁니다. 해석 안되시는 분들이 참 많군요.
좋은 얘기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우리가 원톱체제말고 다른것을 추구해보는 것도 필요할듯 이동국이 뛰어난것은 인정하지만 강한 외국팀과의 대결에서는 원톱의 힘을 발휘하기는 아직 세기가 부족한듯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