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근무인데, 경마장에 놀러갔다가 돈 십만원 말밥 주고, 8시경에 오후 일 시작.
ㅋ...(나는 왜 이 모양이냐)
8시간 근무, 206킬로,
가스비 2만4천원(에어컨 켬), 수입 12만 오천원.
어제 오늘 안 놀았으면 금 토 각각 15만원 씩은 했을건데, 괜히 말밥 주고 망했네요 ㅠ
거지 다 되가네요.
언제 이 굴레를 벗어날까.
* 삼익사거리에서 30대 중반 손님 탑승.
"저 놈한테는 맨날 내가 술 사주고, 한번을 못 얻어먹어보네...궁시렁, 궁시렁,"
"왜요, 한번 주고, 한번 받는게, 예의 아닌가요!
저 친구는 머하는데요?"
"백수에요.궁시렁, 궁시렁"
"한번 만나면 돈 십만원씩 사세요?"
"여태까지 저 놈한테 한 오천만원은 샀겠네요"
"좀 세게 노시는구나 ㅋ"
글면서 하는 말이 최근 약 3주전에, 로또 2등에 당첨되서, 8천 6백만원인가 탔단다.
"그래요? 복권을 얼마나 사셨는데요? 돈 십만원어치"
친구 어머님 죽은데 갔다가, 오천원 어치 샀는데, 그게 됐단다.
"아마, 죽은 친구 어머님이 선물로 주셨나보네요 ㅎ"
"그런데, 돈이 금방 나가는 거 같아요."
그 돈으로 하루에 방석집(홍등가) 가서 친구들 모아놓고 하룻밤에 2천만원을 썼단다.
.............
신호위반 열라 해가며, 초고속으로 몰아, 할증에 5천40원 나왔는데, 만원짜리 받고 오천원 거슬러 감.
"요지경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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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7월 15일 토요일 야간
태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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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6 05:3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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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전에 신촌현대앞에서 홍대가는 중년남녀불륜...오늘백화점에서 산 천만원짜리시계와 오십만원짜리 청바지 등등 지네들끼리 얘기하면서 1900원 기본요금 나왔는데 천원짜리 한장과 백원짜리 9개주고 내림..
더 받는건 고사하고 나온 요금이나 제대로 다 주고 내렸으면 하는 소망이...... 남의 돈은 애당초 내 것이 아니니까 더 받자는 기대 조차도 안해요.
돈자랑 하는 년놈치고 잔돈 않받아가는 것들 본적이 없네요 그러면서 꼭 돈많이 버세요 하고 가네?????
푸하하하,,,압권(?)입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