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우수회원 나이루 입니다.
지난번 올린 XFDs 입양기 이후 주말동안 차를 끌고 댕기면서 느낀점들 적어 볼까 합니다.
일단 1일차에 대한 프로로그 라면
1. 주유구 뚜껑 여는 연습을 하니 잘 열립니다.
아무데나 누르면 안되고 걸쇠가 있는 지점을 파악해서 열어야 되더군요.
강남쪽 주유원 분들은 이미 숙달이 된듯. 정확하게 한 점을 가격(?) 하여 단방에 여시더군요.
2. 글러브 박스 오픈 버튼이 터치식이라 불편 한데.
재규어 클럽에 문의 한 결과 한 2-300번 연습 하면 잘 열린답니다. --;
그리고 2012년 형에는 터치 에서 단순 레버 버튼으로 바뀌어서 나온다네요.
아래 사진이 문제의 그 버튼 입니다.
왠지 조준 해서 손가락을 쏘아야 할것 같이 생겼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FDE504E63744430)
금일 시승기 입니다.
1. 재규어에 이것저것 알아 보려고 이베이, 및 해외 국내 사이트를 뒤져본 결과
와~ 이차 참 Rare 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바디킷 등은 순정 외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AC 슈니쳐, 브라부스, 칼슨, Abt 같은 브랜드 전문 튜너는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튜닝 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ㅌ구요
2. 성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저 평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타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고속도로에서 2천 rpm 이상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규정 속도 +40 기준)
디젤이라 그런지 페달을 반 정도만 밟고 있어도 어느샌가 원하는 속도에 도달해 있고
초저 rpm 주행이 가능 합니다.
100km 기준 1500 rpm 정도 더군요.
3. B&W 440w 의 오디오 음질은 훌륭 하다 입니다.
이전에 15인치 우퍼와 3way Focal 스피커를 달고 다녔었지만
먼가 부조화가 있었는데
재규어의 B&W 오디오는 클래식, 재즈 등에 최적화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깔끔한 소리를 전달 해 주는 것이 이 오디오의 튜닝 목표 였던것 같습니다.
4. 대부분의 조작이 센터펜시아에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조작 됩니다.
심지어는 열선, 통풍 시트 조차도 이곳에서 조작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을 보아야 정확한 지점에 터치가 가능 하니 운전에 도움 되는 시스템은 아닌것 같습니다.
5. 스마트키는 무지 편하더군요.
와입이 애기 데꾸 다니면서 열쇠 찾을 필요 없다구 좋아 하네요.
6. XF 에는 신기하게 전면 유리에도 열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눈 올떄 아주 요긴 하다는데, 그 선이 안보일리가 없습니다.
열선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어느새 눈이 사팔이 됩니다. 한 두어달 적응 해야 안보일듯 하네요
7. 디젤을 산 이유중 하나가 연비 였는데
공인 연비는 12km/L 체감 연비는 10km/l 입니다.
머 새차산 기분에 들떠서 방방 밟고 댕겨서 일수도 있습니다만,
토크 60을 끌어 내기 위해 일정 부분 희생한 듯 하더군요.
그래도 1/8 남은 상태에서 가득 넣구 88000원 낼때 기분은 좋더라구요. ^^;
8. 앞모습에서 자꾸 터뷸런스가 보이고, 뒷모습에선 자꾸 그랜져 HG 가 보입니다.(최고의 좌절)
이전에 정몽구 회장님이신가가 오피러스를 기획 하라면서 재규어 반만 닮게 만들라 지시 했던 일화가 있었다는데
XF 도 묘 하게 닮았네요. ㅜ.ㅜ
머 튀진 않아서 좋습니다만.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없지는 않네요.
나머지 고속 주행성과 기타 유지 부분에 대해서는 차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S 센터랑 친해지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첫댓글 아..이루 주니어가 생겼구나!! 축하해~^^
ㅇㅇ 6월 13일 생이얌... 아들.. ^^;
깔끔하고 실용적인 시승기 잘읽었습니다. ^^
왠지 남들이 안가는 길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넴 올해에도 과속 스티커 0 에 도전 해보려구요
재규어 전문튜닝은 아르덴 에서 하는거로 알고있네욤^^
머 찾아봐도 넘 비싸서 못할꺼 같아요. ㅜ.ㅜ 판떼기 스포일러 하나에 50만원 받더라구요
재규어가 나름 맛이 있습니다 XJ 16 년 오너입장입니다
제가 봤던 그 이쁜 재규어 맞으시죠?^^ 빨갱이 오넙니다^^
저도 친구차에서 열선보다 어지러워 혼났던 기억이... ㅋ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후속 롱텀시승기도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