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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칼릴 지브란의 <아주 깊이 사랑하다>를 읽고서...
시골촌부 추천 1 조회 1,048 18.01.31 02:3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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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31 05:44

    첫댓글 사랑은 내안의 원석을 세공하여
    상처의 눈물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일이다.

    사랑은 아픔을 전제로 태어나
    애증의 열병을 앓고 난 후 새로운 면역체가 강화된다.

    진리가 고상하다거나 고차원 적이거나
    우리가 닿을수 없는 먼곳에 있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니고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겠지요.

    삶의 진리와 진실이 담겨진 글 너무도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어느 경전에 선각자 께서
    이르시길

    탐진치 삼독을 경계하라 하셨으니

    의지하여 앞뒤를 살펴봅니다 이따금씩요.

  • 작성자 18.02.01 23:57

    제 자작의 글이 아님에도 귀한 댓글을..
    탐(貪) 진(瞋) 치(痴) 삼독(三毒)의 소중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감사하며 고맙습니다.

    늦은 답댓글에는 너무 죄송합니다.

    칼릴 지브란의 책속에 이런 귀절이 있었습니다.
    (참된 진리의 빛과 소리는 우리의 마음속으로부터 나오지요. 숨겨진 마음의 비밀들을 영혼에게 나타내 주는 것이 진리의 빛과 소리입니다. 진리는 어두운 밤의 장막을 통해서만 나타나는 별들과도 같답니다. 세상에 모든 다른 아름다운 것들처럼, 진리의 꽃도 거짓의 그늘에서만 핀답니다.)

    여전히 차가운 겨울 밤입니다.
    편히 쉬시기를 요..

  • 18.01.31 12:01

    촌부님의 글속에 푹 파묻혀봅니다
    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제가 촌부님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요
    독서력도 대단하시고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02 00:04

    관심가져 응원의 말씀과 박수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한번이라도 뵙고 싶습니다.

    임야를 매입하여 조림에 뜻과 계획을 갖고 계시는...

    아무턴, 늘 건안 강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18.01.31 18:18

    시골촌부님, 칼린 지브란의 글을 읽은 소감과
    그외 네편의 글을 올리셨네요.
    아름다운 5060 회원이라는 분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수필방에 글을 올리시면, 좋은 글이 오를 것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2.02 00:08

    여전히 차가운 기온의 나날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여 늘 건안하십시요.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2.02 00:12

    독감(감기) 증상은 치유되셨는지요?
    늘 편편히 지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 감사하며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2.02 00:26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부질있는 짓만 하면서 살 수는 없으리란 생각도 듭니다.
    다람쥐 도토리 발라먹듯 그렇게 알맹이만, 아니 '에쎈스'만 먹고 산다는 게 좀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더러는 알맹이가 아닌 껍질이나 쭉정이를 맛 볼 때가 있는 것이고, 어쩌면 세상 사는 잔재미는 오히려 그 쪽에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카페생활, 게시 글 작성도 마찬가지겠지요. ㅎ
    제 생각이 그러합니다~

    댓글 주시여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소소한 삶의이야기 자주 남겨주십시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2.02 00:40

    ㅡ 소녀

    새벽 이슬 속에 숨쉬는
    한 송이 흰빛 장미처럼
    낮에는 시인을 꿈꾸고
    밤에는 예언자를 꿈꾸는 그 소녀
    하늘의 음악을 향해 손 내미는 소녀의 마음속에
    남몰래 싹트는 숨겨진 사랑,
    그보다 애틋한 것은 없네

    그 사랑은 나그네들의
    그리움에 지친 마음을 달래 주고
    먹구름 너머 떠오르는 무지개처럼
    그대 가슴을 고동치게 하네
    * 칼릴 지브란의 <아주 깊이 사랑하다> 중에서

    댓글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8.02.03 01:10

    글이 너무 품격 있어
    감히 댓글도 달기 어렵습니다
    인사만 드립니다

    삶은 사랑이다
    가슴깊이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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