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해 놓은 상태에서
남편감이 다니러 오겠다는 연락이 왔네요.
남자는 서울에 저는 지방에 살았거든요.
그때 얼마나 설레던지요.
벌써 4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기분이 새삼스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화, 수요일 중에
블루베리를 사러갈거거든요.
두근두근입니다.
듀크도 매도우락도 사고
개량된 품종도 사려구요.
장호원에서 지인이 성목 열 주 주신다고 가지러 오라고도 하시구요.
아주 신이 났어요.
하루 아침에 마당 가득 텃밭 가득
베리식구들이 넘쳐나게 생겼어요.
전정법도 물주기도 비료 약주기도
갓난쟁이지만
지성이면 감천이고
궁하면 통한다는
옛 속담을 믿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도움받으려고 들어온
좋은 까페에서
오늘 또 승진?을 시켜주셨네요.
우등회원으로.
블루베리 재배실력에도 우등생이
되어보고 싶어요.
등업시켜주심 감사드려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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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닉네임이 낮설지가 않네요~^^
신입은 아니구요.
몇 번 방문했었네요.
곧 블루베리 식구들과
단체인사드릴게요.
그 설레임을 저도 알지요.
좋은 취미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취미로 최고의 선택을
한 것같아요.
올해는 만사를 재치고
블루베리 농사에 전념해 볼 생각입니다.
블루베리 데려오면 변할때마다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실거에요ㅎㅎ
사진기술도 익혀놔야겠어요.
작품사진도 만들어야지요.
청풍 살고계시면 남부종인 메도우락은
고려하심이 좋을것같네요?-
그런가요?
다들 매도우락하시길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앗~~~
장호원이다~~ㅎ
장호원에 사시나봐요.ㅎ
오늘 열 주를 공짜로 얻어왔어요.
잘 키워봐야지요.
@이음(제천청풍) 장호원이 고향이죠~~ㅎ
싸리님 말씀 참고하세요.
집에 있는 메도우락 전부 경주로 보냈습니다.
괴산온지 5년이 지나도 지가 태어난 하동인줄 알더라구요.
제천이면 괴산 만큼이나 추운곳이니 듀크, 노스랜드는 끄떡없습니다.
성목 주시는 분에게 품종을 꼭 물어 보세요.
품종을 알면 까페에서 질문할때 도움이 될겁니다.
큰일날뻔 했어요.
매도우락을 데려오려고 했다가.
까페덕을 톡톡히 보았네요.
넘넘 감사드려요.
축하합니다
나무 성장과 꽃,열매
익은 열매 먹으면 끝장나게 좋습니다
열매를 상상하면 힘이
절로 나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키워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