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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녀석들 재워놓고, 혼자서 컴도 하구 영화도보구, 맥주도 한잔...캬~~~</P>
<P>근데 왜이렇게 맘이 이모양인지.</P>
<P>언제나 이렇게 떠들썩한날 친구들이랑 처녀적에 하던것처럼 해보나 그랬더랬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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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8년을 이런날 함께 있던 남편이 이렇게 그리울줄이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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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시아버님이 오널 위에 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셨네여. </P>
<P>새벽부텀 늦은오후까정 병원서 이리저리 뛰어댕기다가, 오후늦게 집에와서</P>
<P>애덜 재우구, 크리스마스선물포장하구, 이제야 점 한가한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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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맨날보는 신랑이 오늘따라 무자게 보고프네여. (지금 아버님병실에서 자고 온다네여)</P>
<P>이년연애한거까지 하믄 10년인데...</P>
<P>이런거보믄 아직 그남자 ㅋㅋㅋ.</P>
<P>주책이져? 정말이지 몇년만에 밤에 그사람이 보고프네여. </P>
<P>평소에는 그런웬수가 없더만여. 여우님들 이몸이 오널 외로워여~~~~ㅇ</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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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행복하실꺼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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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들의 수다-…*☆
넋두리
오늘밤은 자유부인이에여...
커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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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04.12.25 00:5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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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두 오널 외롭네요...커피중독님 저랑 커피나 한사발 들이킬까요?ㅋㅋㅋ
행복 해야죠~~^^
전 애덜 델구 노래방 갔다가.... 비됴한편... 글구 잡니다..... 이게 행복이죠.... 아버님 수술 잘된것두 행복이라구 생각하세요.... 그럼 모든게 행복한거죠...... 행복하세요.............
그러게여...행복이라믿구 산답니다.
아버님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구요...지금쯤이면 보고싶은 서방님 무지 보고 계실것 같으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