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맛집.. 인동주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남도음식은 수많은 식재료와 그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양념의 맛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이런저런 음식도 맛 보고 싶지만...한정된 시간과 여러번 먹을 수 없는 음식의 특성으로
다양한 목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포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 아래의 메뉴 가운데... 꽃게장백반 한상차림 2인 \30,000 을 선택해서 시킵니다(1인분 15,000원 정도 되네요~)
▼ 음식을 주문하면...제법 빠른 속도로 음식이 준비 됩니다...ㅎㅎ
워낙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 오다보니 .. 미리 준비해 두는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음식이 마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생각보다는 화려한 상차림은 못됩니다....ㅎㅎ
▼ 목포음식의 대표메뉴 간장 꽃게장..
▼ 게뚜껑에 흰쌀밥을 비벼서 먹습니다....
맛은 정말 끝장입니다.... 짜지않으며, 비리지도 않고 진한 게장의 맛이 .. 다른 게장과는 격이 다릅니다...
▼ 그리고 홍어삼합... 돼지고기 보쌈..잘 익힌 김치..그리고 홍어....
보쌈이나 김치의 맛도 좋았지만... 홍어의 경우 .. 삭힘의 정도가 약해서 초보인 저도 쉽게 먹을 수 있더군요....ㅎㅎ
가격대비 아주 좋은 맛을 보여줍니다....ㅎ
*** (맛집정보) 인동주 마을 :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41-7 전화 : 061)284-4068
◐ 맛있는 식사후 목포항 근처로 이동하여 숙소를 구합니다.....
방값은 4만원... 시설은 그닥.....ㅎㅎ 하지만 하루종일 주행한 몸과 근처 투타리에서 맥주한잔 하고 나니 .
지친 몸은 스스륵 잠이 듭니다....
내일 아침 첫배로 제주로 떠나야 하는 설레임을 안고 ... 꿈속으로 빠져듭니다.
◐ 2일차 ... 아침 첫배로 제주로 향하기 위해 일찍 눈을 뜹니다...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첫배는 오전 9시에 출항하기 때문에 6시 30분 눈을 떠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 목포항에는 위: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 과 아래: 목포 국제 여객선 터미널이 나란히 있습니다...
목포에서 제주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목포 국제 터미널 에서 승선을 해야 합니다....
▼ 여기서 부터는 목포에서 제주로 바이크(오토바이) 여행을 위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볼까 합니다...
1. 바이크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출항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빠르게 .. 먼저 배에 바이크를 실어야 합니다...
저희는 월요일 오전 첫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화물칸과 좌석 여유가 있었지만....선착순이기 때문에...
성수기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하셔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바이크 선적을 위해 제주 국제 터미널 화물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 2.저희가 이용할 배는 목포로 매일 오전 9시에 목포로 출항하는 씨스타크루즈호 입니다.
선적을 위해 오전 7시 30분 아래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입구 안쪽에 몇분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직원분들은 바이크의 배기량을 물어보고 승선표를 작성해 줍니다(돈은 받지 않고 확인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티맥스...동행한 발자국 님은 푸오코..... 둘다 250 cc로 확인증을 받습니다.
3. 직원의 지시에 따라 배의 후미에 위치한 곳으로 바이크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4. 배안에 배치된 직원들의 지시에 따라 바이크를 정차후 결속하게 됩니다...
아주 꼼꼼하고 안전하게 묶어 줍니다.
▼ 바이크 선적이 끝나면 다시 후미로 나와서... 목포 국제 여객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객실 승선표를 구매합니다....저희는 3등실(3만원)로 구매합니다...(가격표 및 운항시간 별첨)
▼ 승객 승선표를 구입후 바로 옆 창구로 이동 바이크 화물 운임표를 구매합니다....
▼ 화물 탁송표..... 바이크 250 cc 급은 \36,000원 입니다.
▼ 마지막으로 9시전에 표를 구매했던 곳 옆에 있는 개찰구를 이용해 승선하면 목포에서의 과정은 마무리 됩니다.
* 결론... 목포에서 제주도로 바이크(오토바이)를 가지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운항시간및 운항여부 확인 -> 운항시간 한시간전 바이크 먼저 선적 ->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승객 승선권 및 탁송표 구매
-> 운항시간 10분전 승선완료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 바이크선적과 티켓팅 완료후 근처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 백반을 시켯더니 이렇게 나오네요....ㅎㅎ 뭐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커피를 한잔하기 위해서 근처 커피숍을 뒤졌지만....없더군요...
결국 다방으로 들어갑니다....ㅎㅎ
▼ 오리지날 다방 커피~~~!
▼ 시간이 되어서 승선하러 갑니다.... 수학여행가는 학생들과 관광객들로 엄청 많은 이용객이 몰렸습니다...
▼ 저희가 배정 받은 선실입니다.....
마치 수재민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물론 저희도 저렇게 널부러 져서 졸았습니다.....ㅎㅎ
▼ 드디어 제주 도착.... 차주들은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줄지어 배에 실린 차들이 이제 곧 하선을 위해 대기 합니다.... 아~~ 제주 !
첫댓글 티맥도 250cc라고하면 먹히나보네요..
ㅎㅎ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무사통과~!
알짜정보네~
형님 근데... 쓸데가 없잖아요~~ ㅋㅋ
1일1식중인 저한테는 큰 고통입니다. 염장 제대로네요.
고통 만큼 얻는게 있잔아~~!
아.. 생생정보통이네요.. 구웃~~~!! ^^
ㅋㅋㅋ 본격 시즌 돌아왔으니 바쁘겠네....항상 몸 조심해~~
정말유익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