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설명드립니다.
1.
: 우선, 입사 중 면입사라는 기법은 없습니다. 입사 자체가 선을 채워넣는 기법이니까요.(실 '사' - 한자 참조)
아마 입사가 아닌 면상감을 착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절상감은 삼감기법 중 투조를 하여 앞, 뒤가 뚫린 후 타 금속으로 채우는 상감기법입니다.
한자어가 사용되는 단원들은 한자어 정리를 잘해두면 용어 암기가 수월해집니다.
지금 질문과 같은 공예 종류들이나, 서예 혹은 동양미술사, 동양화 표현 등이 그렇죠
절상감 역시 한자 '절'자로 제작의 원리를 유추하면 정리하기 쉽습니다.
상감기법이 바탕에 홈 파내 타 물질 넣는 것이므로, 이 홈의 성격에 따라 선상감, 면(=평)상감, 눈금(=포목)상감, 절상감, 소입(=부식,도금)상감, 부조상감 등으로 구분됩니다. 요목화 다시 잘해두시구요.
이중 절상감은 문양을 내/외부에서 다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법으로 상감될 바탕의 형태를 잘라내고 거기에 같은 모양으로 다른 물질을 투각한 후 서로 껴맞추어 표면을 다듬는 것을 일컫습니다.
문의한 대로 아래 교과서 도판 참고하세요
절상감입니다.
2.
: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은 중요 도판들이 많이 수록되어서 작품에 대한 관련 배경지식이나 작품 분석에는 좋습니다.
다만, 도판 분석이 부분 확대 컷들의 상세 분석이 많아 자칫 중요 도판의 우선 순위를 잘못 파악할 경우, 지엽적인 내용에 빠져서 학습 낭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잘 파악하여 분석 내용들 중에서도 집중과 생략을 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는 서적입니다.
본인의 현재 미술사 등 전반적인 학습 정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조절하면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열공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