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로마제국쇠망사](에드워드 기번, 송은주, 민음사)12년에 걸쳐 완성된 《로마제국쇠망사》는 로마제국의 역사를 학문적으로 최초 개관한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이 책의 특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세한 기술, 해박한 고증, 정확한 사실로 알려진 고전적 역사서라는 점이다
2.[제인 오스틴 전집](제인 오스틴, 권민정, 시공사)전7권. 영국 모던 빈티지 브랜드 캐스 키드슨과 함께 선보이는 200주년 특별 에디션이다. 오늘날 셰익스피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인 오스틴
3.[파운데이션 전집(전7권)(아이작 아시모프, 김옥수 황금가지)미국 SF계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 필생의 역작! 1942년부터 집필하여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최초로 선보임.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는 대하소설로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반전과 스릴러적 재미, 추리적 요소를 담아 흥미로움
4.[포스트휴먼이 온다](이종관, 사월의 책)첨단 과학기술이 꿈꾸는 인간의 미래 비전을 검토하고, 그 가능성과 한계를 철학적으로 짚어보는 책이다. ‘트랜스휴먼’과 ‘포스트휴먼’ 등 개념의 혼란을 바로잡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가능성, 가상현실 기술의 문제점, 그리고 IT혁명으로 가능해진 디지털 경제의 논리
5.[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김재인, 동아시아)앨런 튜링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온 역사와 프로그램되는 방식 및 최신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는 과학적 접근과, 튜링의 질문으로부터 인간의 ‘생각’, ‘지능’, ‘마음’이 무엇인지를 추적해가는 철학적 접근의 투 트랙 방식으로 저술
6.빅 히스토리](빅 히스토리 연구소 지음, 윤신영등 옮김, 사이언스북스)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찰. 멀게는 원시시대 불의 발견에서부터 가깝게는 인터넷까지 인류의 역사를 세밀하게 기록. 과학, 역사,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학문들을 통합해 때로는 거시적으로, 때로는 미시적으로 살펴냈다
7.[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우혜인, 북라이프)절망에 빠진 소설가의 인생을 바꾼 특수아동 스쿨버스에서의 1년 골든글로브 ?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영화 [러스트 앤 본] 원작 소설가의 오늘을 있게 한 자전 에세이
8.[삶의 정치, 대화의 정치](대화문화 아카데미)대화문화아카데미에서 25년간 진행해온 정치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발표를 모아냈던 3권의 책에서 삶의 정치를 주제로 한 시의성이 여전한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추가해서 새로운 책으로 묶어내었다.
7.[언어는 인권이다](이건번, 피어나)우리는 왜 국어를 사랑해야 하는가? 오랜 싸움과 치밀한 탐구 끝에 민주적 언어공동체의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18년간 우리나라 국어운동의 중심에 서서 싸우며 겪어온 생생한 경험과 치열한 탐구 끝에 지금 우리 시대에 언어(말)를 어떤 시각과 태도로 보고 써야 할지 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
8.[주키퍼스 와이프](다이앤 애커먼, 강혜정, 나무옆의자)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인종정책에 맞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300명이 넘는 유대인을 숨겨준 바르샤바동물원장 얀 자빈스키와 그의 아내 안토니나의 실화를 다룬 다이앤 애커먼의 걸작 논픽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이며 박물학자인 애커먼은 안토니나의 회고록과 여러 역사 자료를 토대로 동물원장의 아내로서 가족과 동물, 유대인 ‘손님’들을 돌봤던 안토니아의 당시 삶을 생생하게 재현
9.[태평양이야기](사이먼 윈체스터, 김한슬기, 21세기북스) 아시아로 대표되는 제한된 범위의 태평양이 아닌, 태평양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 중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10대 사건을 선정하여, 역사, 문화, 정치, 환경적으로 주요한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10.[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서중석외 지음, 오월의봄) 사회가 갈수록 보수화되면서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 서중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하고, 보수 세력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바로잡고 있다. 또한 진보 세력에게도 역사와 구체적인 현실에 깊이 뿌리내려야만 이 어두운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1.[시민참여 에너지 시나리오](한재각외 이메진)2009년에 창립한 에너지와 기후 분야의 진보적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정연)가 2012년에 진행한 대안 에너지 시나리오 개발 작업의 성과와 2014~2015년 사이에 진행한 에너지 시나리오 연구 결과
12.[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시릴디옹, 권지현, 한울림) 제레미 리프킨, 반다나 시바, 피에르 라비, 얀 겔, 올리비에 드 쉬테, 레스터 브라운, 베르나르 리에테르 등 지속가능한 지구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만나 인류가 처한 위기를 냉철한 분석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13.[시와 술과 차가 있는 중국인문기행](송재소. 창비)저자가 50차례 이상 중국을 드나들면서 답사한 중국의 인문유산에 시와 술과 차 이야기를 곁들여 풀어낸 문향(文香) 짙은 기행서다. “술술 풀어놓은 답사기에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얹은 탁월한 기행서
14.[루시 골트 이야기](윌리엄 트레버, 정영목, 한겨레출판)줌파 라히리, 이윤리,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와 같은 현대 영문학을 이끄는 최고의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이자 존경하는 작가로 꼽는 저자의 이 소설은 2002년 맨부커상, 휫브레드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명료하고 균형 잡힌 문장, 인간의 감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저자 특유의 깊은 통찰력으로써 안타깝고 슬픈 운명의 소용돌이에서도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과 연민
15.[나쁜 하나님](주원규.새움)교회와 한 도시에 투영된 한국 사회의 탐욕과 타락을 그린 문제작! 소설가 주원규는 ‘이야기를 잔뜩 가진 낯선 작가’로 통한다. 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의 독특한 분위기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엔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하며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
16.[고은 깊은 곳](김형수, 아시아)시(詩)력 60년을 앞둔 ‘시인 고은’ 삶과 시의 깊은 곳을 들여다본 대담집. 시인이자 소설가 김형수와 함께 했다. 무엇을 따라서, 누군가와 함께 아닌 ‘자신의 그림자’와 함께 걸어온 고은. 그 시적 근원부터 2017년 함께 숨 쉬고 취하며 절망하면서 살아가는 지금의 행성 위까지
17.[구멍](오야마다 히로코, 한성례, 걷느 사람)이 책에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필치로 우리 삶의 불안을 선득하게 그려내는 소설가 오야마다 히로코의 대표 작품이 수록되었다. 등단작이자 제30회 ‘오다 사쿠노스케 상’과 제4회 ‘히로시마 혼 대상 (소설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공장」, 제150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한 「구멍」
18.[시로 만난 별들](장재선, 작가)김지미 최불암 조용필 안성기 송강호 전지현 소녀시대 등 대중문화스타들의 이야기를 ‘시’와 ‘에세이’로 담아내다. 우리 대중문화를 빛낸 인물들을 만나면서 느낀 그들의 희로애락을 시 형식에 담았다.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39명의 이야기가 총 40편의 시와 에세이로 담겨 있다
19.[객주](김주영, 문이당)1981년 발간 이래 저자의 대표작이자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애독되는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소설. 5년간의 사료 수집과 3년에 걸친 장터 순례와 2백여 명의 증인 취재를 통해 조선 후기 보부상의 삶과 애환, 조선 후기 상업자본의 형성을 생생하게 재현한 역사사회소설
20.[변경](이문열,민음사)저자가 1986년에 집필을 시작해 1998년에 초판을 발표한 이후 12년 만에 다시 펴낸 이 책은 《영웅시대》의 속편으로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1960년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사회의 이 파란만장한 연대기를 배경으로 월북한 아버지를 두고 공통의 죄의식을 공유한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세 남매
21.[갑오농민전쟁](박태원, 깊은샘)[소설가 구보씨의 하루]의 작가 박태원이 쓴 한국을 대표할 만한 대하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