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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때죽나무가 축구대회 나가서 준우승을 했대요. 와우~</p><p>대통령배 전국여성축구대회!</p><p> </p><p>때죽나무는 광명시 여성축구 주장선수활동을 한적이 있었는데</p><p>최근 몇년간은 광명시 소속 여궁사로써 전국을 누비며 활을 쏘았었지요.</p><p>그러다 작년부터 다시 약화된 여성축구팀에 합류해서 연습과 경기를 치르더니</p><p>드디어 대통령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준결승을 해냈네요. 짝짝짝~~</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F4E495565DF960C"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1432736142718.jpg" id="A_253F4E495565DF960C23B6"/></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E54F5565DED109"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1432736197726.jpg" id="A_242DE54F5565DED109BB52"/></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113485565DEFB2C"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1432736224119.jpg" id="A_256113485565DEFB2C1800"/></p><p> </p><p> </p><p>워낙 막강한 팀들 사이에서 치른 힘든 경기들,</p><p>'다치지나 말고 살살하라'는 축구협회의 격려아닌 격려를 들으며 출전,</p><p>부상으로 선수가 빠져 9명,10명으로 경기를 치르고</p><p>결승날은 부상당한 선수들까지 모두 합세하여 죽을힘을 다하여 뛰었다네요.</p><p>고령에 체력부족, 인원수도 부족한 상태에서 열정하나로 똘똘뭉쳐 이루어 낸 8강,</p><p>8강에 힘입어 오로지 투지만으로 만들어낸 4강 무승부, 그리고 승부차기로 이기고</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C5485565DF1728"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1432736148439.jpg" id="A_2468C5485565DF17286809"/></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3AE4E5565DF2D0E"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1432736203643.jpg" id="A_2633AE4E5565DF2D0ED7B6"/></p><p> </p><p> </p><p>예선부터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까지.. </p><p>오랜기간 전국을 돌며 치룬 시합, 선수들의 열정과 팀웤으로 이뤄낸 성과</p><p>경기를 모두 마치고 나니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었다고 합니다.</p><p> </p><p>이틀을 쉬고 나서 </p><p>오늘 두꺼비산들학교 선생님들이 때죽을 축하해 주는 번개를 했어요.</p><p>너무 많은 힘을 썼으니 보양식을 먹어야지요.</p><p>그래서 저녁은 쭈꾸미정식, 시원하고 따뜻하고 맵고 순한 음식이 교대로 나오네요. </p><p>다함께 소주로 맥주로 또 맹물로 건배하며 축하 축하!!</p><p>힘들게 한 연습, 선수들의 안타까운 부상, 그동안의 부진</p><p>생생한 준결승과 결승전, 재미있는 경기 이야기..</p><p>축구얘기가 남자들만의 재미있는 대화거리가 아니네요..ㅎㅎ</p><p> </p><p style="text-align: left;">저녁을 먹고 까페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셔요. </p><p style="text-align: left;">커피모카, 라떼, 아메리카노, 자몽쥬스, </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아포카도로</p><p style="text-align: left;">달콤한 마무리를 하고 지금 들어 왔습니다.</p><p>열심히 뛴 때죽. 이제 푹 쉬세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7434C5565DF743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20150527_203000.jpg" id="A_2107434C5565DF74371B5C"/></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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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때죽나무, 대통령배 전국여성축구대회 출전 - 준우승했어요!!
여울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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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15.05.28 00: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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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홋 ~~때죽나무 멋찌십니다~^^♡♡♡
저도 결혼전에 축구 쬐금 맛본적이 있는데...ㅋㅋㅋ 이젠 몸도 마음도 무거워져서 ㅠㅠ
알았음 응원가는건데~~아쉬워요~~
역쉬 그랬군요 영훈맘~
남다른 골격이다 싶더니 ㅋㅋ
다시 몸 추스려 광명여성축구단 활동해 보시지요.
아직 쌩쌩하시니까 ㅎㅎ
@여울각시 아이고~그정도는 아니고.... 2002월드컵 영향으로 친목 도모수준이였죠~~^^
축구 뛸려면 살부터 정리를 많이해야해요~~
@정영훈엄마 뭐든지 친목으로 시작했다가 프로가 되는거예요..
뛰어다니면 살도 못 배겨 알아서 나갈거구요 ㅋㅋ
글을 읽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신것 같은 생생함이 이어집니다
살아있는 이야기 재미에 푹빠지게되네요~~ 늘 글로 말씀으로
행함으로 위로와 격려와 기쁨과 슬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네..
언제나 따뜻한 말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수수꽃다리
바쁜중에서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요~
우와.. 작년 여울각시 면담때 이야기 숲에서 활을 만들고 계시는 때죽나무를 잠깐 뵈었는데, 그때도 대단타 했었는데, 축구도 잘 하시는군요~~
이야기숲 선생님들 모두 재능이 많으신거 같아요~
한사람이 한가지 재능만 있는데 모이다보니 재능도 많이 모이게 되네요..
그중에서 최고 재능은 '협동'하는 재능이지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열심히 하는모습에서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네..
'축하'와 '번개'..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