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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의 유작 ‘정이’, 사흘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
2023.01.24 17:05 입력최민지 기자
넷플릭스 영화 <정이>. 고 강수연은 전투용 인공지능 개발자인 수현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영화 <정이>. 고 강수연은 전투용 인공지능 개발자인 수현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제공
지난해 고인이 된 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공개 이후 사흘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의 영화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정이>는 지난 20일 공개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대만, 태국, 홍콩, 브라질,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정이>는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류가 우주의 ‘쉘터’로 이주한 뒤 벌어진 전쟁과 이를 막으려는 용병 ‘정이’를 다루는 이야기다. 강수연은 이 영화에서 전투용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 윤서현을 연기했다.
2011년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를 끝으로 상업영화 출연을 하지 않는 그는 10여년 만의 복귀작으로 <정이>를 택했다. 촬영을 마친 후인 지난해 5월 급성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정이>는 강수연의 유작이 됐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이날 미국 영화정보사이트 IMDB의 이용자가 매긴 <정이>의 평점은 5.4점(10점 만점)에 그쳤다.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미래 우주를 잘 구현했다는 호평과 스토리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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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짐하는데
잘 안되네요. 참회합니다
@섬샘 참회 오늘도 했는데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