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다리아퍼~~~죽게따......젠장........
인경이..........태원이랑 또 늦었다구 쌍으루 랩할텐데.......
이놈의 나라 전철은 먼 사람두 이리 많구 ..힘드러 죽갔구만...
아까부터 내앞에 서있는 저 뽀그리 아줌마.....
아주 이제 나한테 기대구 있다 . 쳇~~아줌마 덩치 한번 좋네....
"다음은 고속터미널........"
아싸!!!!!!!!!!!!!!!!!!!!!!~~~~~~~~~~~~~~~~~~
사람들아~~좀 빠져라~~갈아타는곳이라구~~~~~~~~~~~~~~~~~~응??
역쉬~~~~~~~~~~
예상대루 우루루 사람들이 빠진틈을 타 얼른 아줌마옆으루 자리를 옮긴나~~
센스쟁이라구 불러달라구~~ㅋㅋ
"크크........푸하하...^^"
왤케 웃냐구????
그 뽀글이 아줌마..............................
정체는...............
...........
...........................
아저씨였던 것이다!!!!!!!!!!!!!!!!!!!!!!!!!
"크크크.......................크크...................."
이놈의 주책맞은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긴하지만
난 당당히^^ 계속 웃어주었다..^^
"미친년................."
어라????????난 고개를 들고 소리나는 쪽을 향해 힘껏~~~
눈알이 돌아가도록 야려줬다...........
그리고 날비웃는.................한남자가 이썼으니.......
허 ************************걱
너어무우~~~~잘생긴............꽃미남.............................이 아닌가???
이거머야~~~~
내인생 최대의 킹카닷!!! !!!!!!!!!
내가 조아라하는 일본 혼혈아 같이 생긴 놈~~~^^
>ㅇ<
설마....................저런 얼굴에서 그런욕이...............^^
"뭘 야려 병신아..."
나와떤것이다.........
너 진짜...........성격만 좋았어두 내가 그냥 웃어줄라 그랬다
써. 글. 넘. 아~~
"저한테 말하신건가여??"
그래두 최대한 예의 바르게 일*단 물어봐줬다......
그 잘생긴놈.........
역시나 싸가지없게 날 내려다보면서.......안어울리는 욕을 지지리도 해댄다.......
" 여기 미친년이 너말고 또 있냐 ?? "
아따~~~~~~~~~
요놈 요거 입만 열면 사람 빡돌게 하는 재주가 있구만~~~??!!
" 너 나 아냐?? "
이러케 당돌하게 했는데 움찔하겠지???ㅋㅋ
유세나 승!!인줄 아랐는데.....
" 똘끼까지 있네..... . "
아닌가부다..................ㅜㅜ
" 어따대고 반말이냐고............."
이제 사람들은 우리의 갈굼이 흥미진진해졌는지.....아주.. 대놓고 구경들이다......
" 쳐맞기 싫으면 이정도에서 끝내라.....--; "
어쭈???날 치겠다 이거지??
" 돈 있음 쳐봐라 새꺄~~~"
" 머??새끼???"
크게 뜨니깐 눈 한번 크네......
아참!! 이럴때가 아니지.....
"그래~~이새끼야!!소새끼 말새끼.....개새끼..."
미쳤다.....내가 생각해도 졸라 유치하고 또라이같은 말들...이놈의 입방정.......T.T
퍽!!!
..........
놈은..............
진짜루 날 쳤다...................!!!!!!!!!!!!!!!!!!!
지하철 바닥을 굴러 저쪽까지 나가떨어진나.......................ㅠㅠ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난 벌떡 일어나 그놈의 무릎을 걷어차고는
아~~~하나님!!!!
감사함니당~~~~~~~~~~~~~~~~~~~~~~~
막 닫히려는 지하철 문으로 달려나왔다..........................
날 존나게 야리는 놈에게 사랑스런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주며~~~~^^
#2
아깝다 아까워.........
역시 하나님은 공평하신게야.......
80평생을 살아도 볼까말까한 외모를 주시느라 미처 싸가지를 못주신거지.....
" 야 !! 유세나!!!!!!!!!!!
늦은 주제에 멀 그렇게 궁시렁 대면서 오냐?????"
"태원아~~~~~나~~~~~~~ 오다가 지하철에서 어떤 새끼한테 맞았어~~~T.T "
"머???"
인경이가 그러는데 너 사대천왕이라며~~~그 새끼좀 밟아주라~~ㅠㅠ
" 누군데???이름 알어????어떠케 생긴 새낀데??? "
"몰라~~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는데 싸가지가 졸라 없어.... "
첨보는 태원이 친구들 앞에서 내 이미지가 장난이 아니겠네.......
그나저나........................
................................
오늘에서야 드디어 보게 됐다....^^
태원이 녀석이 일년전부터
입이 마르고 닳아라 얘기했던 그 잘난 친구들~~
바로 내 앞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이 귀여운 녀석들이
세진공고 사대 천왕이란말씀이지???ㅋㅋ
고맙다 인경아~~~~~^^
니 14년 친구 태원이 덕에 나 오늘 호강한당~~~^^
아까 그 놈 보단......쫌 약하긴 하지만..
그래두 다들 사랑스럽다~~~~`
" 어???누구냐구???????????? "
구경좀 더 하자 인경아~~~~~힝~~~~~~~ㅠㅠ
"야!!!!!!!!!!!!!!!!!!!! "
깜짝아..........
" 돼써돼써~~~ 야!!이 언니가 맞고 다니는 성격이냐????
나두 때리구 도망와찌롱~~~^^ "
" 그럼 그렇지..........................ㅡㅡ"
이것들은...동시에 똑같은 말을 해버린다....
그것두 자주................
꼭 쌍둥이마냥~~
" 참!! 인사해~~ 얘는 제희구 얘는 인태...여긴 세나야~~"
제희라는 애는 목인사만 눈 깜짝할 사이에 하고는 담배를 집는다....
고놈 참......................까무잡잡한게 남자답게 생겼네.......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인정해주마!!
"안녕?? 말놔두 돼지??????? "
" 그으럼~~~~~~~"
인태란 아이.......
나도 모르게 인태를 보니깐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눈동자가 무지 갈색이다....................
" 하빈인 어디래???? "
" 오구 있데....
아까 통화했는데 오토바이 고장나서 전철타구 온다구
졸라 승질 내드라...."
아하~~~~~~!!
그 유명한 신하빈!!!!!!
개인적으루 나의 기대주아니셔????
울학교 안테나 민지 말에 의하면 고놈이 아마..
세진공고 대가리라지????ㅋㅋ
궁금하네~~~~우찌 생겨먹었는지.....^^
"하빈이 왔다~~!!!!!!!!"
귀여운 인태는 하빈일 무지 좋아하나부다....
어찌나 큰소리로 외치던지........
흐음.............어디야????????
저기????
저기???저기 걸어오는,...............저 낯익은 놈이............................
신. 하. 빈 이라구??????????????
하나님 아부지......................................ㅠㅠ
머릿속은 온통 어떡하면 이 상황을 모면할까에 대한걸루
빨리빨리 돌아가구 있는중................
놈이 날 알아보구 갈아마시기 전에
빨리 여길 떠야돼............당장!!!
" 야!!!너 왜그래??????"
부르지마 인경아...................제발~~~~~~~날 찾지두 마~~
아라찌??????
이제부터 의자밑이 내자리야~~~그러다가....난 사라질꺼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유세나!!!
"오토바이는 갑자기 왜 퍼진거야????"
" 몰라 씨발 안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오늘 일진 좆같다.."
" ㅋㅋ너두 전철에서 맞았냐????
^^하긴....니가 그럴리가 있나~~얘는 오늘 전철에.......
어??세나 어딨어??? "
니들이 친구야????
" 저기.........ㅡㅡ ;;;;;;;;;; 쟤 뭐하냐??????"
제흰가 먼가하는 놈.... 예리하기도 하지..............
어쩔수 없다........엎지러진 물 일단 부딪혀 보는수 밖에.........
" 하하^^; 동전이.......떨어져서~~~~ㅜㅜ;"
불쌍하게 테이블 위로 고개를 쳐 내미는 내가 안쓰럽지도 않은지
다들 날 또라이 보듯 보고 있다......ㅜㅜ.....
그리고 저 싸가지....... 니 표정은 아마 내가 평생 잊지 못할꺼다......
눈썹이 꿈틀꿈틀~~
" 인사해라~~ 얘가 인경이야~~얘기 마니 들었지????
그리구 여긴 인경이 친구 세나~^^"
인경이라고!!!!!!!!!!!
태원이 옆에 있는 애가 태원이 베스트 !!!!
니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귀여운 인경이라고!!!!!!!!!!!응??
죽일듯이 나만 보지 말고 인경이도 좀 보란 마리야!!!!!!
젠장........
귀가 먹었나부다....
ㅠㅠ
" 졸라 보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본다????? "
인경이한테 하는말이게찌.........
끄치????
아~~~~~~~~~~~~~~~~~~~~~~~~~~~~~`
등에서 흘러내리는 땀............. 남들이 보면 비맞은줄 알게따..................
"나도.............나두 니네 다 디게 궁금했어~~^^"
아직 상황파악이 안된 인경이 당황하면서 인사를 한다....
" 야!! 너 쟤 아는애야???? "
이번에도 제희가 눈치를 챘는지 싸가지놈을 쿡 찌르자
놈은 세상에서 젤루 건방진 웃음을 날리며 담배를 물었다.
" 너 나아냐??? "
씨방...................나한테 물어본겨????
"별로 알고 싶지 않은데???"
무슨 그리 대단한 대화가 오고 갔다고 인경이랑 태원이 표정이 장난이 아니당....ㅜㅜ;
" 머야......니네 왜그래????? 어떻게 아는데??? "
"머야.............."
자꾸 니들 둘 그렇게 동시에 물어보면 확!!!!!!!!! 묶어서 버릴꺼야.............
" 쟤 누가 데려왔냐?????"
" 내발로 내가 걸어왔다 !! "
" 어~~~ 그러시겠지.........^^
잘도 걸어오시다 그지랄을 하고 토까셨겠지... "
"먼저 시비건게 누군데??? "
" 누가 병신처럼 쳐 웃으래???
생긴건 꼭 먹다버린 오이같이 생겨가지고..ㅡㅡ "
" 머???오이?????? 머???오~~~~.....................이......?"
다들 분위기 파악했으면 이쯤에서 저새끼좀 치워주든가하지
불구경하는 사람들마냥......젠장....
근데 머???오이?????
그것두.....먹다만..........ㅜㅜ
그래 너 잘생겼다 빌어머글~~~
" 이 싸가지에 밥 말아 먹을 놈~!!!
너 뜷린 입이라구 말 잘~~~한다!?? "
" 야!!! 여기 콜라하나 가지고 와!!! "
느닷없이 주문을 하는놈...이제 씹는다 이거냐???
"아이구??? 니가 그 잘난 신하빈 이라며????? 어떻게 생긴거 하나믿구
여자 좀 꼬시나 분데 니 싸가지땜에 여자들 다 나가 떨어지지???
니 인생두 불쌍하다~~쯧쯔.."
"씨발! 빨리 갖구와!! "
슬슬 약오르지????
내오늘 널 안 이기면 집에 안간다!!
"너 그래가지구 어디 세상 살겠냐?????
걱정된다 걱정돼!!!!!! 널 누가 구제해주냐~~~ "
" 너 나한테 관심있냐??? "
꺼억~~~~~~~~~~~~~~~~~```
저 싸가지 저거저거.....또 먼소리래???
" 미쳤냐??? 니 콜라 상했냐???"
" 관심있음 니가 구제해주든지.....
아님...닥치고 조용히 하든가...... "
"머~~머라고????ㅜㅜ "
" 시끄러우니깐...닥치라고... "
헉!!! 졌 다.........................
보통이 아니야.........
지가 먼저 시작해놓고......!!!!!!!!!!!!!
내가 젤 시러하는 오이라고 불러놓고~~~~~~~~~~~~~~~~!!!!!
확!! 울어버리고 시퍼.....ㅜㅜ
동원아~~~~~~~~
나좀 살려줘;.......................
여기 내편은 아무도 없어!!!!!!!!!!!!!!!!1
"코...콜라 마셔......"
인경아...........................친구가 이러케 당했는데......
위로좀 해줘................................
" 먹구 술마시러 가자! 진짜 맨날 얘기루만 하다가 다 만나니깐 좋다~~~
어디루 갈까???간만에 나이트 갈까???
인경이랑 나랑 요새 개발한 춤있잖아!!!!!!!!
인경아~~~~~넌 어디가 땡겨???? &^^"
김태원~~~~~~~~~~~`
넌 좋다는 얘기가 나오냐?????ㅡㅡ
"그래~~~빨리 먹구 나가자 술고푸다~~~"
"나~........................나 안가!! "
시선집중,,,,,,,,,,><
"어???왜?????"
왜냐고?? 그걸 몰라서 묻냐?????
" 나...........
나................ 낼 일찍 이러나야돼.................."
"왜?? "
" 주번이야............."
.......................
...................ㅠㅠ
내가 말했지만.........참...수습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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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설@
♡짚신도 짝이 있다 1~2♡
소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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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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