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13 : 30 KTX 하차
14 : 00 부산역 근처 숙소 체크인
14 : 20 부산역 근처 맛집 초량밀면 방문
혼자 먹는 사람들 많고 줄도 ㅈㄴ 길어보여서 이거 다 기다리면 한시간이려나? 했는데 대기가 많아서 금방금방 빠짐 나도 줄 개길었는데 20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감! 물밀면 (5500원, 소짜) 시켰는데 1인이 다 먹기에 알맞았음! 나 원래 ㅈㄴ 많이먹는편...ㅎ 옆에앉은 아주머니는 다 못드시더라
15 : 00 냉면 다 먹고 해동용궁사로 출발
16 : 00 해동용궁사 도착
16 : 00 ~ 16 : 40 용궁사 도착 및 구경
용궁사엔 올라가면 경치가 훤히 보이는 에어컨나오는 시원한 카페가 있어! 거기서 초코라떼 한잔 하면서 경치감상좀 했다...ㅎ 넘 더워서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어 얼른 구경하고 후딱 내려옴 근데 경치가 넘사벽
💙글고 용궁사 옆에 루지 타는곳도 있더라 시간 더 있으면 루지까지 타면 딱일듯!!!!
17 : 00~30 해변열차 송정정거장 탑승 후 30분간 경치 감상 및 미포정거장(종점)까지 타고감
부산 캡슐열차랑 해변열차 말해뭐해 존예... 이때 찍은건 영상밖에 없는데 사람들 목소리 많이 들려서 패스...
17 : 30 미포정거장(해운대임)에 내려서 바다마루전복죽으로 걸어감
전복죽 (중) - 12000
전복회 (소) - 30000
혼자갔는데 두개먹었는데 정말 잘한거같음... 전복죽 중,대 차이는 전복의양이래! 그릇, 죽 양은 똑같대 근데 중도 전복 큼지막하니 ㅈㄴ 많이 들어가있었음... 글고 전복회는 바다 비린맛 싫어해서 실험적으로 시켜본건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 진짜 회맛집임 전복회 좋아하는애들 나중에 시켜봐 굿
먹고나니 존나 배불렀지만 바로 해운대 대표 디저트 호랑이 젤라떡 먹으러 ㄱㄱ
18 : 10 호랑이젤라떡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오픈이 18 : 10이라 줄 ㅈㄴ 서있더라고 근데 이것도 진짜 금방 줄어드니까 걱정말고 걍 서
젤라또 + 떡임 ... 미쳤어요 하나에 4000원이었나? 맛마다 좀 다른데 난 소금우유 맛 먹었어 강추~ 1인당 1개밖에 구입안됨
18 : 10 ~ 19 : 30 젤라떡 먹으며 해운대 바다걷기
내가 바다를 워낙 좋아해서 걸었어 글고 날씨도 저녁되니까 선선하고 좋아서 신발벗고 발을 바다에 담그고 계속 걸음 ... ㅜ 넘 좋았어
19 : 40 해운대역에서 부산역(숙소)로 출발
20 : 20 부산역 도착, 숙소에서 푹 쉬고 취침
둘째날🖤
9 :00 사상 합천일류돼지국밥
워낙 유명해서... 근데 아침이라 웨이팅 1도 없었는데 식당은 꽉차서 북적북적했어! 역시나 혼자 온 사람들 몇 있었음ㅋㅋㅋㅋ 국밥 진짜 깔끔하고 수육 개많아 ㄹㅇ... 한그릇 뚝딱 완
10 : 00 해운대역으로 이동 - 아쿠아리움을 볼 심산으로 이동...ㅎ
11 : 00 해운대 도착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카카오프렌즈 카드로 25퍼 할인받아서 21700원에 들어감 정가 30000 볼거 많은데 더불어 아이들도 많음! 시끄러운 아쿠아리움 느낌 근데 볼거리가 많아서 난 좋았어 한시간 반정도 구경하다가 나옴 먹이주기 공연도있고 인어공주 공연도 있고 !
13 : 00 해운대 아쿠아리움 나와서 인생네컷 찍고 컴포즈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해운대 거리(?) 돌아다님ㅇㅇ
13 : 30 해운대역에서 서면역으로 이동 (이때 테이블링으로 미리 갈 식당 예약 걸어놓음)
14 : 00 서면역 도착, 소품샵 구경하러 다님
14 : 20 내 순서 돼서 들어감
점심 - 야스마루
파랑국수랑 참치김밥 시킴
원래 고등어 시켜야되는데 내앞에서 품절... ㅜ
근데 참치김밥도 존나맛있었음 사장님이 여기에 뭘넣은건지 궁금... 사진은 내가 하나 먹은 상태야 참치 그득그득하고 두툼해
파랑국수는 이미 유명한거같더라고!
파랑국수 11000 참치김밥 18000
배터져 죽는줄 알았음 근데 끝까지 먹고 나갔다 존나맛있었으니까요
15 : 00 태종대로 이동
16 : 00 태종대 도착
다비누 열차 탑승, 태종대 전망대 카페에서 음료 시켜놓고 거기 빈백처럼 된 의자 많길래 하나 골라서 잠깐 좀 잠...ㅎ
카페 풍경! 바다뷰 보면서 쉴수있음
태종대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비누열차 타고 내려옴 원래는 17:30까지 운영하는데 성수기 6~8월에는 19:30까지 운영한다니까 참고
18 : 00 태종대 다비누열차 타고 정문으로 내려옴
18 : 20 30번 버스타고 송도해수욕장으로 이동
19 : 00 송도 해수욕장 도착
나는 조용조용한 분위기의 해변을 기대하고 갔는데 가자마자 야외공연장에 어르신들 많이 앉아계시고 7080 트로트 빵빵하게 울려퍼지더라 ㅅㅂ...
어쨌든 아랑곳하지않고 근처 횟집에서 회 포장 1인 3만원해와서 해변에 앉아서 먹음
여기 케이블카 있더라고 그거 뷰 보면서 회 한접시 뚝딱하니까 1시간 지나있음
20 : 00 숙소(부산역)로 이동
버스가 진짜 잘되어있어서 금방이동하니까 부산여행 온사람들은 뚜벅이여도 아무상관없을듯
나도 뚜벅이로 왔고 버스 배차도 5분 10분 이정도라 ㄹㅇ 노상관이었어
20 : 30 숙소 도착
이때 옆방 언니들이랑 친해져서 새벽4시까지 놀다가 들어옴 ㅋㅋㅋㅋ
셋째날🖤
09 : 00 일어나자마자 복국매운탕으로 해장함
복국 한번도 안먹어봐서 걱정했는데 매운탕 + 미나리 조합이 진짜 ㅈㄴ 맛있어... 나는 까치매운탕 이거 시켰는데 복어 살도 많고 맛있더라
복국은 근처 가게 찾아보면 적당히 네이버리뷰 많은곳으로 드가면됨 국물 시원했어
10 : 00 체크아웃하고 부산역에 짐보관 후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출발
11 : 00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도착
열한시밖에 안됐는데 물놀이하는 사람들 왤케 많은지... 암튼 여기에서도 계속 바다물 맞으면서 걸었음 근데 해변이 짧아서 아쉽... 나처럼 발담그고 걷는거 좋아하면 해운대 해수욕장이 짱임 ㅊㅊ
송도해변도 나쁘지않았어 광안리도 무난
12 : 00 부산역으로 이동
점심은 꼼장어 먹으러 이동!
13 : 20 오리가 추천해준 부산역에있는 경북산꼼장어 1인 소짜 35000원 야무지게 먹고나옴 (이건 사진이없다...) ㄹㅇ 맛있었음
15 : 00 다시 송도해변 도착
둘째날에 같이 논 언니들이랑 연락 닿아서 해변에서 입수하고 튜브타다 신나게 놀다옴
17 : 00 택시타고 부산역으로 출발
18 : 00 짐찾고 옷갈아입고 ktx 타고 집으로 ~
여기까지... 하 존나 길고 뿌듯한 부산여행이었다
2박3일 일정짜기 귀찮은오리들은 나처럼 다녀도 알차게 보낼듯 !
첫댓글 와 겁나 알차다 용궁사 안가봤는데 가보고싶네 잘 읽었어!!
나도 굳이? 싶었는데 시간남아서 가본건디 꽤 좋더라고 힐링되는 느낌이었어 ㅎ.ㅎ 담에 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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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빅데이터에서 추천받은 맛집 보고 간건데 후회없었다...🖤 복국은 꼭 먹고와 ㅎ.ㅎ
글 고마워~
부산 꼭 가보고 싶다~~!!
와 부산가는데 대박 고마우ㅜㅠㅠㅋㅋ
최고다.. 혼자 여행 고민 중인데 우동 글 보고 이대로 너무 가고싶어짐 ㅠㅠ 고마워 우동이💖
잘봤어! 겁나 알차다 ㅋㅋㅋ 이런 후기 좋아
넘 재밌게 봤다 ㅋㅋㅋ오리야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