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영화 스위치 무대인사 리뷰입니다

[Kenzie Anne]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바 올해는 반드시 이루시길 !!)

지난주에 시사회  당첨 되었는데 아무래도 돈 좀 올리고 무대인사 보는게 이득일거 같아서

잠실꺼로 예매했었는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예고편 내용대로 권상우는 할리우드스타급으로 유명한 배우 라이프 생활에 매니저엔 오정세님이 하시고

이민정은 헤어진 전 여친으로 나오는데 한 5분 동안은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때 시상식서 상받구

돌아가는 택시를 타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전 여친하고 가정을 꾸려서 쌍둥이 남녀 낳아서 살구

매니저인 오정세가 반대로 할리우드스타급 배우로 라이프를 즐기는 뒤바뀌는 생활을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당연히 판타지 급인 영화로 웃음코드가 빵빵터져서 좋았고 흐믓했던 장면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후반에 좀 중요한 스포가 될만한 내용은 노코멘트할거고 보면은 감동이 확 몰려올겁니다.

인상깊던 장면들을 말씀드리자면 슬픈연가에서 나오는 권상우의 그 유명한 짤 장면 이 영화에서 

정말 많이 쓰입니다. 관객분들 많이 웃던 장면이었고요. 중반에 실제 유명 인사들 두 분이 언급되는데

하나는 이민정님때매 노린거 같고, 다른 하나는 최근 월드컵에 해외리그 득점왕이고 하니 깨알 웃음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별미는 배우들의 연기폭이라 할 수 있다. 이민정님은 초반에 차도녀 이미지에 뭔가 안좋은 일이 쌓여있는지

혼자서 식당서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권상우와 부부생활은 관객들을 흐뭇하게 미소짓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잠깐 영상통화로 나오는데 권상우 어머니로 나오는 배우분이 김미경님이란 조연전문 배우분이신데

제가 기억하는 이미지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수화하는 박신혜 어머니였나 그렇게 기억하고 좀 가난한 역할을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초반에 해외 여기저기 아들 네임벨류 얻어서 비싼가방 플랙스하시는 모습이 나와서 좀 웃겼습니다. 일부 관객분들 그 모습만 봐도

웃으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중반에 다시 나오는데 와..이런역할 저런 역할 해도 연기의 폭이 넓구라 라는걸 느꼈습니다.

실제 나이도 울엄니랑 나이차가 크지도 않으신데(63년생) 부모님 생각이 좀 나더군요 ㅠ 최근에 많이 싸웠는데

올해는 그만 망가지고 철드는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희망합니다...ㅠ

여튼 이민정 배우님과 더불어 인상적이었던건 당연하게도 오정세님이었습니다.

사람냄새 풀풀나고 권상우의 진상짓에도 마다하지 않고 과거 권상우와 오디션 최종 경쟁까지 하던 연극출신 벗인데

완전 바뀌어서 권상우가 단역에도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는 무명배우에 유명배우인 오정세에 플랙스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감독이 노린 웃음코드인데 정말 잘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아 노스포라 언급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중반에 권상우가 빡쳐서 복싱연습하는데 오정세가 깐족거리게 같이 연습하다가 스파링 제안을 먼저하는데

이거도 많이 웃었어요 ㅋㅋ 결과는 당연히 노코맨트~ 직접보셔야합니다 ㅎㅎ

아쉽게도 권상우가 예전에 비해 연기가 더 좋아졌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20년전에 니가 그렇게 Thㅏ움을 잘해? 옥Thㅏㅇ으로 올라와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아 !! 글 적으면서 느꼈는데 생각할수록 더 아쉽네 ㅠ)

아쉽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폭에 의해 가려진게 좀 아쉽긴 하다 먼저 언급했던 배우들이 연기가 더 좋았습니다.

다만악에서 나왔던 박소이랑 같이 나왔던 쌍둥이 남자 김준의 연기가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권상우의 실제 소망을 보는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갠적으로 소름돋았다고 느끼는건  예고편에 나온 내용서 권상우가 오정세가 하는 사극을 어캐어캐해서 같이 끼어드는데

거기서 언급했던 대사들을 모아서 생각해보니 영화를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서 오정세의 태도 변화가

인상적이었고요. 초반에 나온 택시드라이버의 정체가 후반에 나오는데 주변서 오.... 하더군요

(이거도 스포될까봐 언급하기 싫었는데 영화 맨 마지막에 택시가 또 나오는데 그 택시드라이버 힌트를 주자면

분명 레토나나 닷지,육공트럭의 선탑자 좌석에 앉아야하는데 아니 사제 자가용을 직접 모시네? 라고 느껴졌어요 ㅋㅋ

아 너무 남성분들에게만 힌트주는거 같아서 미안한데 딱 보면 정많게 느껴지는 분이구나 라는걸 느껴집니다)

영화 끝나고 무대인사타임인데 배우분들이 늦게 오셨어요 ㅠ 그래도 시간여유가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니

오정세, 이민정 배우님부터 오셨어요. 오정세 배우님 생각보다 떡대가 좋으셔서 조금은 놀랬습니다. 영화화면과 똑같았어요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조명이 약해서 그런가 이민정 배우님이 조금은 무섭게 보였습니다. 최근에 다이어트를 빡세게 하셨나 생각했구

와 그래도 그것보다는 비율 좋으시고 정말 이쁘셨습니다. 계속 손 흔들어 주시던데 와 이쁘다 이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뒤 이어 박소이,김준,권상우님이 들어오셨는데 박소이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소개하는데 다들 환영을 크게 해주셨습니다.

김준도 마찬가지고요. 권상우님은 야구모자쓰고 들어오셨는데 역시나 떡대 있으시고, 화면하고 똑같았습니다.

영화는 감독이 노리고 연말에 희망찬 시작을 하기 위한 감동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감동코드가 이번에 대중적으로 잘 먹힐거라

예상하고요. 개봉이 좀 늦은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시사회로 본 분들이 좀 부럽네요 ㅎㅎ

지금 아바타2에 영웅 예매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긴 합니다. 근데 이번주부터 슬램덩크랑 스위치, 장화신은 고양이가 나오니

좀만 기다리셨다가 시간 여유되실때 이 영화들 보시길 권합니다. 아 아직 슬램덩크는 개봉때 봐야겠네요

초딩때 재밌게 봤던 슬램덩크인데 산왕전이 애니엔 없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됩니다.

스위치 올해 큰 꿈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영화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나는놎빵]

패밀리맨 한국판이라는데 재밌나요
저희동네에서 영화찍었던데

[Kenzie Anne]

어디 사세요? 명작까진 아니고 이 정도면 재밌다고 생각해요 어디서 볼법한 티가 좀 나긴했는데 가족들끼리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