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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님들~
잘 지내셨나요?
한국에서는 물난리가 났다는데
저는 8우러 4-13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한다고
땡볕에서 지내다 겨우 한국에 왔습니다.
설레면서도
걱정되고
즐거우면서도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사실 나중에 찬찬히 여행 이야기를 풀어볼까 싶긴 했는데 일상으로 돌아가면 게을러질 것 같아 간단하게
여행 후기를 남기려고요.
1. 패키지 단점(두바이, 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
: 패키지 여행을 동남아 갈 때 2번 했었는데, 그때는 노쇼핑 노옵션 패키지로 갔던 거라 이번 패키지는 예상과 좀 달랐어요. (선택관광이 많아서…..)
패키지는 장단점이 명확하더라고요.
자유시간이 없고 명소들을 짧은 시간 안에 들렀다 가야 하는 거라
의외로 좋았던 곳도 있지만, 굳이 이곳을 들를 필요가 있나 싶은 곳도 있고요.
가장 아쉬운 것을 1개만 뽑으라고 한다면
프라도 미술관을 1시간만 둘러본 겁니다.
프라도 미술관 가기 전에 6시간 버스를 탔거든요.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이유는 점심 예약 시간인 듯. 우리 다음으로 식사하는 팀이 또 있는 것 같던데 시간을 조금 조율해서라도 30분이라도 자유롭게 둘러보게 해주면 좋았겠다 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네요)
프라도 미술관 1시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워요.
^^
2. 패키지 장점
싼 비행기값에 일정 고민 없이 따라다니며 사진 찍고 감상하며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는 겁니다.
자유여행할 때 숙소, 기차나 교통 시간에 대해 고민하던 것과는 달리 편했습니다.
3. 다음은 패키지? 자유여행?
여행의 목적이나 경비 등에 따라 선택할 문제인 듯 하더라고요.
저는 론다에서 자유시간 20분 동안 젤라또 먹으면 테라스에 앉아 있던 것과
세비아에서 15분 동안 야외 테라스에서 샹그리라 마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가끔 휴게소에서 마신 에스프레소도요.
급하게 사진부터 찍으며 쫓아가는 여행 중 힐링 포인트였어요.
스페인 몬세라토 수도원
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콘수엘라 풍차마을
일단 사진 몇장 함께 올려요.
여행사진 보면서 대리만족 하세요.
가끔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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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페인 또가고플만큼 좋앗엇는데
사진보니 늠그립네요ㅎ
신혼여행 때 갔다가 딸이랑 다시 가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올여름 유럽 불볕더위라던데 괜찮으셨어요.?
달콤 우정모자도 보이고 즐거워 보이시네요.
불볕더위인데
다행하게도 40도까지는 안 갔어요.
살짝 꺽인 더위였지만
일정상 35도 이상의 더위인 2-3시에 관광지를 돌아다니려니 힘들었어요.
성가족 성당과 구엘 공원이 ㅠㅠ중딩 딸이 화를 내더니
한국 와서 바르셀로나에 대해 기억을 잘 못 하네요
(사진 속 모자의 주인공은 중딩 딸입니다~^^ 저는 없어요)
우와~!!! 사진만 봐도 너무 좋아요!!!
해가 한국이랑 달라서 그런지
풍광이 좋아서 그런지
제가 똥손인데도
그냥 찍으면 다 멋있더라고요
저도 사진보니 첫유럽패키지였던 스페인포르투칼 여행 생각나요 한겨울 오렌지나무와 떨어진 오렌지 지금도 기억나요
한겨울 오렌지 나무가 정말 낭만적이네요. 땡볕이라 ㅠㅠ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한 10년 전에 바르셀로나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다른 데도 가보고 싶어요.
저는 포르투갈 리스본 파티마 성당이 참 좋았어요. 스페인 다른 지역 가시다가 잠깐 들리시면 좋을 듯 해요
스페인 포르투칼 사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안그래도 요즘 유럽여행 유투브 많이 보고 있었거든요
저희도 여행 유튜브만 보다가 질렀어요!!!! 지르세요!!
7년전 겨울에 스페인 패키지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신혼여행을 3월에 다녀왔는데
여름 스페인은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계절을 달리해서 가세요~
스페인 참 매력적인 나라에요. 여러번 가도 질리지가 않는… ㅎㅎ 더워보여도 딱 저 사진 한가운데 있고싶어요!
이제 2번 가본 건데, 다음에 또 가보고 싶긴 해요. 매력적인 나라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