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침묵은 나에겐 눈물입니다
내 소중한 사랑에
가끔씩 아픔이 있는 것은
그대의 침묵 때문입니다
날 마다
그대 목소리 들으며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어 하는 나
삶의 무게가
그대를 억누르고 있어
때론 내 전화가 귀찮을 때도 있겠지만
그리움의 네 발로
기어 올라 가 그대의 마음에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새벽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흐르는
슬픔이 가득한 나만의 공간에
그대의 침묵은
내 귀를 열려고 하지도 않고
말 없음표만 지키고 있는데
그대의 침묵은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나에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희끄므레한 어둠을 헤 집고
그대의 음성이 나에게 들려 왔으면
내 두 귀가 행복할텐데
들리지 않은
그대의 사랑의 목소리...
그대의 침묵은 나에겐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22. 09. 26
새벽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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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침묵은 나에겐 눈물입니다
시인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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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
22.09.26 08:3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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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대가 왜 침묵하는지요
가을 나무가 노랗게 물들은 곳에 가면 그대가 있을 것입니다
나무잎이 왜 물이 들어 떨어지는지 바람은 왜 소리없이 스쳐 지나가는지
침묵하지 마시고 물어 보세요
장시인님
벌써 어둠이 까많게 내려 앉았네요
저녁은 드셨는지요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시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
사무국님~
고운 꿈 꾸시고 일어나시어
오늘도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대의 침묵은 나에겐 눈물입니다>
제목이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