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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속초의 장사항에서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 어제 그 곳이나 함 가보려 하는데 회사직원이 자기 가족이랑 바다낚시나 가자고 하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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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유인 즉은 낚시 한 페키지가 5명에 12만원인데 다른사람이 도착하지 않아 3명 밖에 안되니 아까워서 공짜로 절 델꼬 갔으면 해서 근데 가족이 가는데 이물질이 섞이는 것 같아 </P>
<P>잠시 망서렸다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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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저도 바다 배낚시는 첨이걸랑요 낚시도구도 다 제공하고 몸만가면 된다고 하니 따라 나서기로 했지요 오전에는 구름은 끼었지만 환하게 밝은 날씨이기도 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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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이간 직원 부인 배가 나가서 바다에 닻줄내리고 낚시대 정비 하는데 바로 뱃 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더라구요 배 멀미에는 약이 없습니다 바닥이 더럽든 어쩌든간에..... </P>
<P>그 아들도 고기 몇번 올리더만 바로 드러누워 버리고......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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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 삼면에서 열악한 고깃배 타고 다이빙하러 많이 다닌 나 만 컨디션 좋구요 바다냄새가 나니까 몸에서 기운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바다에서 저 멀리 육지구경(이번에 속초와서 첨)을 </P>
<P>하니 정말 좋더구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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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0900ff>자! 바다로 가자~~~</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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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900ff><STRONG>주변에는 저렇게 생긴 낚시배가 많이 있었습니다.</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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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color=#0900ff>바다낚시는 첨인 나는 손 맛을 느끼지 못해 나중에 들어올렸더니 이런 놈(가자미)이 두마리(낚시바늘 두개 이니까)나 달려 있더라구요....</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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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900ff><STRONG>올리다가 지나가던 문어가 낚여 올라오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사실 문어잡기 힘들거든요....</STRONG></FONT></P>
<P style="TEXT-ALIGN: left"><IMG class=txc-image id=A_121076544E36148F38172E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076544E36148F38" width=1024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id="A_121076544E36148F38172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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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900ff>사실 속초에 내려와 두달 반 되었지만 여기서 회는 두세번 먹었습니다. 혼자서 사다 먹을 일도 없고 그리고 횟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관광지 바닷가는 횟집은 엄청 많지만 거품가격 때문에 </FONT></P>
<P><FONT color=#0900ff>서울보다 더 비싸죠 요샌 휴가철에 어획량도 시원치 않아 특히 오징어 가격이 엄청 올라 가게마다 몇마리에 만원하는 가격표를 다 없애 버렸어요 말 그대로 가격은 싯가 라는 얘기죠.</FONT></P>
<P><FONT color=#0900ff>어제 현지에서 직접잡은 놈 집으로 가져와 파뤼 잘 했습니다... 자연산 정말 맛 있더군요 대낮인데 쏘주도 눈 깜짝할새에 한 주전자가 없어지더라구요.....ㅎ</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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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속초에서 바다 갔다가 죽을 뻔 했어내가 좋아하는 랑 자연산 멍게랑 싸가지고 가자미 바로 잡아 회쳐 먹을려고 부푼마음에 올랐다가 선장이 주는 추린 줄을 살살 위아래로 흔들다가 멀미가 나서 도 도 뭐도 다 필요없고 육지로 도로 데려다 라 애원했던 생각이 나네 결국 선장이 연락해서 다른배가 와서 나만 홀로 나왔던 기억에 아직도 울렁거리는 것 같다^^ 가자미와 문어 보기만해도 입맛당긴다 건강해보여 좋아담에 보자여
첫댓글 정말 맛있엇겟네....직접 잡아 싱싱하고 단맛에 푹 빠졌겠네,,,, 신선이 됀듯 하이,,,,,,,,
직접잡아 금방 먹으니 좋더구먼 그러니 쏘주 한 주전자가 그냥 ~~
바다낚시 그거 죽여주는거지 ...추달아서 맨손으로 문어를 잡았다니 정말 횡재한날이야.. 초고추장 푹찍어서 쐬주한잔 ㅎㅎ 침넘어간다........
나두 첨 해본거라서 .... 문어야 뒷걸음치다 잡은거구....ㅎㅎ
ㅎㅎㅎㅎ 바다위에 떠있는 저 배를 보노라니... 멀미가 날 듯 합니다~~ 바다에서 건진 자연물... 크~~~ 행복하셨겠어요.. 남은거 쫌... 없을까요 선배님~~ ㅋ
접시바닥 핥었다우....
가자미 낚시는 살살 위아래로 고패질만 잘해주면 조황은 아주 훌륭하지~~
역시 낚시 전문가라서 잘 아시네 난 선장이 갈켜 줬는데 바닥에 닿는건지 아님 입질을 하는건지 구분이 가질 않더라구.
바다낚시의 별미는 즉석에서 떠먹는 회맛이지 캬-아 좋다 멀미하면 뭐 먹었나 확인해야되ㅋ 귀밑에 꼭 븥이세요
그러게 그 귀미테 안 부치고 타서 드러웁는 사람때문에 1시간도 못 하고 들어왔어.
보여지는 삶의 모습이 여전히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주욱~~~ 선배님, 화이팅!!! ^^
감사 합니다... 글구 그 이쁜 감사패 넘 좋았구...
바다 낛시 가 정말로 멋있네요 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 형님 처음한 바다 낚시라서 초딩땐 번개표형광등 앞에서 민물장어 낚시는 해봤는데... 그게 요새 자연산 장어일줄야......
몇년전에 속초에서 바다
갔다가 죽을 뻔 했어
내가 좋아하는 
랑 자연산 멍게랑 싸가지고 가자미 바로 잡아 회쳐 먹을려고 부푼마음에 올랐다가 
린 
줄을 살살 위아래로 흔들다가 멀미가 나서 
도 
도 뭐도 다 필요없고 육지로 도로 데려다 
라 애원했던 생각이 나네
^^ 가자미와 문어 보기만해도 입맛당긴다
건강해보여 좋아
담에 보자여
선장이 주는 추
결국 선장이 연락해서 다른배가 와서 나만 홀로 나왔던 기억에 아직도 울렁거리는 것 같다
그러니까 배 탈때 자신없으면 멀미약을 붙이던가 먹던가 하여간 조치를 취해야 딴 사람들이 괜찮다니까. 멀미도 전염병 처럼 옆사람 하는거 보면 토~ 하니까....ㅎㅎ
와~~~바다낚시에 ...회까지 침이 꿀꺽!! ㅎㅎ
형님 바다낚시는 제가 좀 하는데.....언제 속초에 가면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