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4개교 운동회
박영숙 추천 0 조회 78 11.06.05 22:5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계림 월성 화랑 황남의 화합을 다지는 운동회 날이다

운동회라 만나면 반가울 친구들이 보고 파서

잠을 설치며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머리 희끗희끗하여 만나는 경주에살던 그때 그시절의 친구야들

아무것도 모르던 국민학교 시절이 너무 그립다

골목 골목을 누비며 황남이 최고야를 부르고 다녔던것이 눈에 선한데

세월은 왜이다지도 빨리 지나 버렸는지~~

포항에서 8시 출발이라

포항 에서도 오천인 나는 우리차로 8시에 집을 나섰다

우리 신랑,혼자 가겠다는 나를 못미더워서 기어이 데려다 주어야 안심이 될 모양이다

일찍 도착한 교정이 나를 반긴다

 

우리가 뛰어 놀던 운동장은 여전한데

나는 아무리 발광을 해도 아줌씨도 아닌 할매다ㅎㅎ

 

 

강당에 자리를 체우기 시작하고

계림 학교도

월성 학교도

오늘의 일정이 붙여지고

어제밤 부터 도착해 놀았다는 친구들이 등장하고

특히 서울의 보형이는 첫눈에 서로 알아보았다

카페에서 자주 만나서인지 전혀 낮설게 느겨지지 안았으니...,

어젯밤에 제미 있었냐는 나의 물음에

버스타고 노래방 가기는 처음이었다고 들떠있는 친구, ~

버스도 서가간사람이 많았다니카이

영숙아 니 사진 올릴때 이말꼭 해놓거래이

발거래한 은주가 귀여버 ㅎㅎㅎ

훌라 후퍼 돌리기 시합 연습이 한창인 영태!!

나는 목으로도 잘돌린다며 ..

이층으로 잘지어진 강당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친그들

영숙아 우리 한판찍자

그래 영태야,

정숙아 니도 온나.찍자.박자 ㅎㅎ

우리는 친척이란다

그러고 보니 닮았다

운동회 이전에 바월성을 한바퀴 돌아 오자고 ~~

교문을 나서니

꼬마 초등생이 된듯하다 ㅎ

상만이 가이더가 공부를 하너라 아무래도 잠을 못잤지 싶다

여기는 어떻고 저기는 어떻고

가로는 몇미터

세로는 몇센지

아무리 설명해도 앞대가리 듣고 뒷말 들어면 앞대가리를 잊어 먹는다

돌돌 돌이된 할매 대~뭐뭐 ㅎㅎㅎ

반월성 꼭대기를 지나

푸르른 반월성 벌판도 지나고

요거는 누구 손이게요

선상님 손이라고 말은 안하지만 ㅎㅎ

일렬로 오라이~~~

반월성 너른 벌판에 차려진 황남 주막!!

계림 친구의 축하 공연이 하늘 에서 ...

너무 멋있어 ~~~~

아무리 차려도 금방 동이나는 주막집 음식들

 

경주 최부자집을 들려서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도 우리는 마냥 어린시절로 돌아가 제잘 제잘 ~~

학교 한쪽 에 차려진 부페 음식들을 맛나게 먹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먹는 음식은 꿀맛 이었다

그래서 밥이 모자랐나 ㅎㅎ

 
다음검색
댓글
  • 11.06.06 18:01

    첫댓글 영숙이가 1등으로 글 올렸네.
    체육관 앞에서 부군하고 술 한잔했다. 계림나오셨다는데 우리보다 5년 선배더구라. 듬직한 모습이 친국 많이 사랑해 주겠더라.

  • 작성자 11.06.06 19:44

    너무 사랑해서 탈이다 ㅎㅎ
    우리집 얼라다 나는 .ㅋ

  • 11.06.08 05:41

    나이들면 남자가 여성화된다. 여자는 폭력적이고 투쟁적으로 변화고 .....다 호르몬 분비가 역전돼서 그렇데.....
    그래도 네 부군만한 사람 없더라.

  • 작성자 11.06.07 15:14

    회장님 감사 함니데이 ㅎ

  • 11.06.06 22:13

    영숙아... 사진이 너무 선명하고 멋있다... 나는 전야제때 너무 찍어대서 밧데리가 나가 일요일은 못찍었는데 영숙이가
    알뜰히 잘 찍었네... 너무 반가웠다... 너무 짧은 만남이라 많은 이야기 못 나눈게 아쉬웠다...

  • 작성자 11.06.07 15:10

    친구의 글에서 녹아나는 진한 친구애를 보앗다네
    언제 어디서던지 몸건강하여
    우리 담에는 더 오랫동안 보았어면 좋겠다

  • 11.06.07 07:43

    영숙아, 만나서 반가웠고,, 역쉬 네가 제일 부지런하구나,, 부군께서도 억수로 마음 좋아 보이시더구마는,, 남편 사랑 많이 받는 네가 부럽다,,

  • 작성자 11.06.07 15:13

    정숙아 포항에서도 경주 에서도 나는 신랑없어면 꼼짝못하는 사람으로 또찍혔다 ㅎㅎ
    서울 은자 하고 계하나 모아야 겠다
    은자가 자기도 길치라며 나를 얼마나 반기던지 ㅎㅎㅎ

  • 11.06.07 15:44

    영숙인 부지런 하데이 벌써??
    재미난 글 멋진 사진들 감사 그리고 반가웠데이 친구야 ^_^ ^_^ ^_^

  • 작성자 11.06.07 19:32

    운영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감사
    내가 쪼게 일찍 왔잖아 ㅎㅎ

  • 11.06.08 09:57

    영수~기 친구(ㅎ) 좀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일찍 가버린것 같더라
    아마도 부군께서 데리러 오셔서 그랬나?...
    나중에 모임에서 다시 만나서 얘기 나눔세...

  • 작성자 11.06.08 21:03

    안그래도 보고 싶었는데
    사진 찍너라 바쁜 친구와 대화도 한번 못 하고 왔네
    나중에 만나기로 기약 하세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