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설명드릴께요.
그 당시 기출문제에서는 동서양 비교가 유행처럼 자주 출제되던 때입니다.
단순히 각 작품 제작 시기를 보자면 18c초와 16c입니다.
그리고 그때 기출된 뒤러의 자화성은 올려준 자화상 말고 청년기의 자화상으로 15세기말에 그린 흰옷을 입은 반좌측 자화상입니다.
이 도판들은 단순히 시기로 보자면 르네상스 전성기 북유럽 배경과 조선 후기의 초기로 동일 시기는 아닙니다.
따라서 문제 문맥 상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즉, 단순 제작 시기의 년도별 공통성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 의도는 화가의 주체적인 제재로 자화상에 관심을 두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 그림은 화가의 자아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커졌다는 것에 촛점을 두고 배경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죠.
윤두서의 자화상이 그려진 시기는 정확히는 숙종 때입니다. 호란과 임란 후 전쟁 여파가 여물며 서서히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 때로서, 민중들 사이에 자아의식이 성장하고 실학 태동으로 주변 및 스스로에 대한 자각을 할 때입니다. 즉, 넓게 보면 인본주의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죠. 그리고 16c 북유럽은 분업화로 길드가 시행되며 도시경제가 활성화되었고, 화가들은 주변과 자연을 관찰 표현하며 자기 각성이 팽배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면서 르네상스 이념인 인본주의가 완성되어 갔죠.
이러한 점이 포괄적으로 두 그림을 제시한 의도입니다.
단순 시기로서만 접근 할 것이 아니라 화가의 주체성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하는 것이죠.
제 기출 교재에 적힌 다음의 문장으로 최종 정리할께요
(7~8월 기출분석에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공통 배경>
'정치, 사회 안정에 따른 도시경제 발달과 자아와 주변에 대한 관심과 인본주의적 사고관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