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렸을때 저의집 동네에서 비닐자루 깔고 내리막 길에서 눈썰매
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옷입고 나갔다가 썰매타고 오면 옷이 다 젖어서 엄마께 꾸중듣던 것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군요...
아프리카님의 글을 읽고 이렇게 어렸을적 잊고 살았던 저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논두렁이가 얼면 그곳에서 나무썰매도 타고 어두운 시골 밤길을 걸어가다가 고랑에 발을 빠뜨리고 했었고...
참~~~ 그때의 순수함이 지금 저에겐 얼마나 남아있는지???
요즘 유난히 어린 아이들을 보면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뻐보이던데...
예전에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영악하다고들 하지만 그것이 어린아이들의 탓인가요 뭐~~~~ 그렇게 키워나가게끔 하고 있는 이 사회의 탓도 크다고 생각해 봅니다..그래도 어린어린아이들은 어디까지나 어린아이들이니 아무리 영악한들 어른들만 하겠습니까...
오랫만에 떠올린 저의 어린시절의 추억들...
고이고이 간직하며 살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