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국대경기를 못봤다니 ㅠㅠ 커뮤글보니 썩 좋지 않았나보네요 ..월컵 어떻할려나 ;;)
한국영화로 뮤지컬 장르는 첨 보는거 같은데 괜찮았습니다~
노래들은 다들 알법한 유명 가수들 옛노래들로 해서 레트로 감성을 넣은게
응사나 응팔 느낌 났습니다. 뮤지컬 장르라 보니 스토리는 신파끼가 좀 있긴합니다
뭐 그래도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 류승룡이랑 염정아의 첫 만남이 좀 웃겼는데
이건 보면서 느낀게 감독이 영화 1987에서 강동원에 인상을 받은게 분명합니다 ㅋㅋ
웃음과 울음장면이 번갈아서 나오는데 류승룡의 연기가 이 영화에서 잴 좋았습니다
잴 기억에 남는게 사랑은 TV를 싣고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잴 웃겼네요
염정아가 노래를? 과연? 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잘해서 좋았습니다
염정아가 20대 주부 모습 번갈아서 나오는데 매번 느끼지만 염정아는 늙어서도 이쁜거 같습니다 ㅋㅋ
염정아 아역에 박세완님이 나오시는데 찰떡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라도사투리 연기도 잘하시네요 ㅎㅎ
옹성우는 대사가 조금 거슬렸는데 딱 한번 빵터졌네요 ㅋㅋ 다 웃었습니다
중후반에 살짝 반전이 나오긴하는데 다들 웃었는데 진행될수록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긴 하더군요
류승룡의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감동을 줍니다 ㅋㅋ
롯시에서 은행나무잎 굿즈도 주고 영화 끝나고 목캔디도 줬네요 ㅋㅋ
영화자체가 류승룡 염정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명작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뮤지컬 장르 시도가 좋았고
가족들끼리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씽허용 시사회인데 다들 조용히 봐서
그게 사실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여유되시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첫댓글 오 저는 다음주 수욜 문화의날 반값할인 예매해둠
저렴하게 보셔도 되고 무대인사로 예매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ㅋㅋ
저야 뭐 공짜로 본거니 감사하면서 봤는데 부모님 모시고 봤다면
좋았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제 옆에 저희 엄마랑 연배 비슷하신
아줌마분 계셨는데 엄청 우셔서 눈가가 촉촉해졌었네요 ㅠ
써니같은 느낌인가여? 글보니 부모님이랑 봐도 좋아보여서요ㅋㅋ
써니보단 혹시 그 이병헌 박정민 나온 그것만이 내세상 보셨는지요?
딱 그 느낌입니다 거기서 뮤지컬 장르로 나왔고요
@Kendra Sunderland 네 봤져 ㅋㅋ 그러쿤요 가족영화로 좋을듯합니다 ㅎㅎ
@절공 여유되실때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