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3. 20.(일)
ㅇ날씨; 오전 구름 약간, 오후 맑음.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전철 4호선 이용.
*합정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전철 2호선 환승.
ㅇ올때
*마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전철 5호선 이용.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전철 4호선 환승 귀가.
3. 진행경과
ㅇ진행코스
*합정역-포은 정몽주 동상-망원정-망원정마당-망원한강공원-양화대교-한강 공영주차장-양화진외국인
선교사묘원-절두산순교성지-마포새빛문화숲-양화진나루터-서강나루터-상수나들목-서강대교(봉원천)
-현석나들목-토정나들목(삼개포구)-토정집터(삼성 래미안A)-용강동 먹거리촌-마포역.
ㅇ탐방거리
*gps측정거리; 11.80km.(아래 개념도 참조)
4. 마포난지생명길 2코스 개요
1)합정역-마원정 지-양화진나루터-절두산성지-구 당인리발전소-밤섬-삼개포구-토정 이지함집터-
마포종점-음식문화거리-마포역에 이르는 6km거리의 길입니다.
2)한강연안에 위치한 마포는 옛날 수상교통의 요충지로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곡물을 저장하는 수 많은
창고가 있었습니다.
3)한강과 더불어 함께한 마포의 역사와 문화를 한강변을 따라 거닐어 보며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길입니다.
4)코스길이가 비교적 짧고 경사도 없어 가볍게 산책 할 수있는 길입니다.
5)주요 볼거리로는
ㅇ조선시대 농정을 살피러 온 왕들이 잠시 쉬어 가던 "망원정"
ㅇ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선교사들과 그 가족의 안식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ㅇ조선후기 천주교 박해로 인한 희생의 장소 "절두산 순교성지"
ㅇ마포 주물럭, 숯불갈비로 유명한 용강동의 "음식문화거리"등이 있습니다.
(매년 마포음식문화거리축제 개최)
*이 길은 "마포 걷기 좋은길"과 겹치는 길이기도 합니다.
<마포걷기좋은 길>
ㅇ의의; 구민 여러분에게 내고장의 숨은 매력과 여유있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고 관광객에게 마포의
관광지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빠른 변화의 삶속에서 여유를 찾을수 있는 걷기 좋은 길뿐만 아니라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선정한 10곳의 길입니다.
ㅇ10선 길;
1.경의선 숲길 5km. 2.아현동 고갯길 3.2km. 3.마포나루 길 5.5km. 4.마포 한강길 5km.
5.와우 홍대길 4.5km. 6. 망원 한강길 4km. 7.성미산 동네길, 3.5km. 8.개천따라 한강길,5km.
9.하늘 노을길, 11km. 10. 매봉 상암길 4.5km.
*망원정(서울특별시 기념물 제9호)
1)위치; 마포구 동교로(합정동)8안길 23.
2)건립시기; 조선조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의 별서로 1424년 세운 정자로, 제천정과 함께 외국
사신을 위한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3)당시 망원동 주변에는 청운정 수일루 평초정 낙수정 호인정 탁영정 안류정 팔관정등 많은 정자가
있었으며 한강변에서는 조선조 개국이래 수군이 훈련을 하였는데 세종은 종종 이곳에 행차하여
수군의 훈련을 살피고 겸하여 백성들의 농사를 시찰하기도 하였습니다.
4)어느날 세종이 이 정자에 행차하였는데 큰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마침 이때는유난히 가믐이 심하던 때라 모두 비오기를 고대하던 차에 임금의 행차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임금은 이를 흡족히 여겨, 정자 이름을 喜雨亭(희우정)이라 부르게 하였습니다.
5)그후 성종대 월산대군은 이 정자의 이름을 "망원정"으로 변경하였고, 망원정이 있던 데에서 망원동
이란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1)위치; 마포구 양화진길 46
2)조선시대 양화진 나루터를 수비하던 양화진영이 있던곳으로 1860년 외국인 묘지로 조성되었습니다.
3)조선말 고종때 부터 한국을 위해 공헌한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외국인 인사 500여명이 묻혀있습니다.
1900년 전후 한국의 암흑기에 언론창달의 기수 역할을 한 대한매일신보 어니스트 베델, 연희전문을
세운 장로교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이화여대 설립에 공이 큰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와 그의 가족, 세브란스 의대를 세운 더글라스 B 에비슨, 한국의 은인으로 추앙되는 호머 헐버트 박사,
대한제국 국가를 작곡한 프란츠 데케르트의 묘등이 있습니다.
4)현재 이곳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와 100주년 기념교회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절두산성지
1)위치; 마포구 토정로 6.
이 지역은 한강변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며, 봉우리 모양에 따라, 머리를 높이 든 형상이라
하여 "가을두" "용두봉", 누에 머리를 닮았다 하여 "잠두봉"등으로 불렸습니다.
2)절두산 유래;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함대가 이곳 양화진까지 진격해 온 일이 있었는데 이에 흥선 대원군이
"양이로 더럽혀진 한강의 물을 서학 무리들의 피로 씻어야 한다"고 하며 전국 각지에 척화비를 세웠
으며 이와 함께 수 많은 교인들을 붙잡아 양화진 근처 산봉우리에서 목을 잘랐는데서 비롯 되었습니다. 3)절두산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은 李義松(이의송)으로 1866.10.22.부인 아들과 함께 처형되었습
니다.
그후, 신원,불명의 사람까지 모두 1만명의 순교자가 이곳에서 처형된것으로 천주교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참후계라하여 심문과정없이 바로 처형되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고며, 따라서 자세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4)순교 100주년이 되던 해인 1966년 순교자기념관이 건립되었고 기념관은 성당 박물관 경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밤섬
1)위치;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사이의 섬으로 윗섬 여의도동84-8, 아랫섬 당인동 313.
면적; 279,281㎡.
2)명칭; 한자는 栗島(율도)라 표시.
섬의 모양이 마치 밤알을 까놓은 것 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駕山(가산)이라고도 불리며 여의도 별칭인 羅衣州(나의주)와 상응하여 栗州(율주)라고도
불렸습니다.
3)밤섬은 2012. 6 .26. 도시 내부습지로 18번째 람사르습지에 등록 되었습니다.
등록면적은 270,000㎡.
밤섬은 한강의 서울구간에 있는 河中島(하중도)입니다.
겨울철이면 수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고 산란철이 되면 많은 물고기들이 찾아오는 서울시 생태의 보고
입니다.
4)형성및 변천
옛날에는 밤섬에 사람이 살았으며 밤섬의 동부와 서부에는 하천 절벽이 발달해 소해금강이라고
불렸습니다.
큰 밤섬 아래는 퇴적에 의해 발생한 9개의 작은 하중도가 연속 나타나고 수십리의 백사장이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한강개발인 여의도 개발의 일환으로 밤섬은 1968. 2. 10. 폭파 되었습니다.
여의도 개발로 한강폭이 좁아 지는 것을 막고 여의도 개발에 필요한 많은 돌을 확보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이후, 밤섬에 남아 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조금씩 퇴적이 일어났고, 현재의 밤섬을 갖추게되
었습니다.
서울시는 1999. 8. 10. 자연상태의 강변을 유지한 밤섬을 제1호 "서울시 생태경관 보전전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ㅇ현황; 2013. 조사에서 버드나무류 군집과 갈대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물쑥 물억새
갈풀도 넓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식물상은 42과 97속 112종 22변종 4품종으로 총 138 분류군이 확인 되었습니다.
조류는 총 49종 1,649개체가 조사 되었습다.
양서류는 한국산 개구리 1종, 파충류는 중국 자라 1종등 총 2종이 확인 되었습니다.
육상 곤충 총9목 31과 48종이 서식하며,
저서 무척추 동물은 현장및 문헌 조사결과 총 3문 7강 16목 22과 33종이 조사 되었
습니다.
5. 풍광사진
1)합정역-망원한강공원 구간의 풍광
▲포은 정몽주 동상......왜 여기에 이유를 모르 겠네요?
▲내부 편액은 희우정
▲한강쪽 외부 편액은 망원정
▲망원 한강공원으로 넘어 가는 길
▲망원 한강공원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성산대교와 월드컵 대교 타워
▲햇빛을 즐기는 비들기
2)망원 한강공원-당산철교 구간의 풍광
▲어제 내린 비로 초목의 봄빛이 완연하다
▲강변 도보 길 쉼터
▲지난번 다녀온 건너편의 선유도
▲선유대교와 전동 서핑보드를 즐기는 매니아
▲ 당산철교 위로 전철열차가 지나고 있다.
3)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풍광
▲양화진지 옛터의 장대 터
▲산수유가 피어 난다
▲영국출신 베델, 한국명 배설의 묘비
▲미국인 언더우드가의 묘소
▲외국인 묘소의 보호수; 느티나무, 1981. 10. 27. 지정
4)절두산 순교성지 모습
▲한강변에서 본 절두산 성당
▲절두산 순교 기념비
▲하느님의 종 13인 순교자
▲절두산 표석 ; 해발 약 30m.
▲대원군의 척화비
▲오성바위; 다섯 성인이 쉬어 갔다는 일화가 전하는 바위. 1984년 모두 성인품에 오름.
▲한국인 최초의 신부; 김대건 상
▲통정대부 승지 남종삼 순교비
▲진달래가 피어 난다
▲매화; 요즘 봄꽃이 동시에 개화 한다.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가 순서 없이 동시에 핀다.
5)마포 새빛문화 숲
▲옛 당인리 발전소가 개벽을 해, 모두 지하로 스며 들고 지상은 숲 공원으로 변신되었다
▲한국중부발전
▲무연탄을 운반하던 옛 철길은 사라지고 그 유적만이 .....서강- 세교리-당인리에 이르는 2.4 km 철길은
당인리 발전소가 무연탄을 이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1980. 3.1 폐선 되었다.
▲옛 당인리 발전소 굴뚝, 현 서울 화력 발전소는 열병합발전소로 모두 지하화 되어 있다.
▲새빛 문화숲에서 건너다 본 여의도 63 B/D부터 국회의사당까지 파노라마. 앞의 차량들은 강변북로 주행 중.
6)한강변공영주차장-서강대교 구간의 풍광
▲양화진 나루터
▲서강대교 뒤로 여의도 63 B/D등의 마천루 들
▲밤섬 서강대교 그리고 여의도
▲서강대교 아치 부분과 밤섬
▲강변북로 교량부 아래서 서강대교 아치부분 조망
▲밤섬뒤로 여의도 63빌딩등 마천루와 멀리 관악산
7)서강대교-마포나루 구간의 풍광
▲여의도 63빌딩과 관악산 줌인
▲한강을 가로 지르는 3개 교량 뒤로 어제 내린 눈이 보이는 청계산 줌인
▲물가 수양버들의 기지개......연두색의 새잎이 돋아........
▲뒤 멀리 왼쪽의 청계산과 마주보는 오른쪽의 관악산 줌인
▲강변북로 교량부분 아래에서 본 관악산과 63빌딩
▲마포대교, 여의도, 밤섬 그리고 우측의 국회의사당까지 파노라마
8)마포나루-마포역 구간의 풍광
▲삼남지방과 서해안으로 부터 곡물과 어물이 들어 오던 나루터
▲삼개(마포)나루; 용호, 마호, 서호의 하나.
▲토정 이지함의 집터; 삼성 래미안A 단지내에 있슴.
▲샛노란 개나리도.......
9)트랭글궤적 등
첫댓글 끝 부분의 꽃 이름 " 개나리"는 "영춘화"로 바로 잡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기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이 봄날의 새싹처럼 솟아납니다
바람이 쓰다듬고 물새 온 몸으로 안아주고 가니
은빛 몸짓으로 여울지는
강물에
반만년 위대한
아. !
두강 아닌 한강이라 해도
뉘 한 많은 한강이라 해도
나는
짜잔한 내 말을 접을랍니다
그라고
내 생에 처음으로
님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행복하시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