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형님네가 점심때 올라가신대서..그래 오늘 하루는 하루종일 절식해야지! 그랬는데 개뿔..
평소보다 더 먹어준듯..
생리중이라 먹는게 당긴탓도 있겠지만
사실 어제 가족들하고 있으면서 아침부터 계속 머리도 어질어질하고 온몸이 쑤시고 그랬었다 그래도 난 단지 생리중이니 빈혈이겠거니 라고 넘겼는데 지금생각하니 몸살이었던듯
아침되니까 열도 나고 두통에 어지럼증에 근육통에..
주말이니까 병원은 안하고 응급실이라도 가자고 박박우기는 남편한테
응급실이 돈이 얼만지 아냐고 걍 참으면 된다고 타박주고;
남편은 결국 혼자서 형님네부부 KTX역까지 데려다 주러 갔는데 가는내내 계속 나한테 전화하더라 괜찮냐고
아무튼..나는 어케보면 생리핑계로 아픈거 핑계로 -_-;;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먹은듯;; 빵 잼에도 발라먹고 치즈에도 찍어먹고
밥에다가 된장찌개도 먹고 일기에 음식을 안적은 이유는..
어질어질한 머리로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이것저것 먹었기 때문에
내가 뭘 먹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기 때문;;
뭐 이런;; 남들은 아프면 식욕이 뚝 떨어진다는데 뭐니 이게;;
그나마 오늘이 일요일인건 참으로 다행이었는듯.. |
첫댓글 저도 오늘 마법왔어요.. 토욜부터 식욕이 당기고 졸리고 그러더니 역시나^^ 저도 치킨 먹고 빵먹고^^
저번달엔 마법이 3일째 되니까 뚝 끊겨버리더니 이번달은 4일째 인데도 하네요 양은 적지만..그래서 오늘아침에도 빵먹고 난리..ㅜㅜ 저녁 굶어줘야겠네요 ㅠ 이번달은 정말 식이 엉망인듯요
생각한대로 되면 정말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니까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빨리 건강회복하시고 저녁 절식도 성공하셔요^^
오늘도 홧팅해요^^
네 제발 이번주는..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네요 금,토 모두 약속이있어서 가뜩이나 걱정이 심해요 ㅠ
아플때도 식욕은 여전히 살아있고 소화력도 쌩쌩한 일인 여기 한명 추가예요. 아프면 어떤 보상심리가 발동하는것 같아요. 아프니까 자제력도 약해지면서 좀 먹어도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
님 말이 바로 정답같네요 아프니까..이럴때 잘먹고 푹쉬고 나아야지~ 라면서 스스로 막 자제력이 약해지는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