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이 영화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명화다.
1969년도 작. 제목도(Jpn) 좋다.
무겁고 침울하지 않으며 광활한 서부의 황량한 대지 위에서 낭만파적(?) 범죄를 저지르며 경쾌하게 삶을 살아가는 명문 강도단 와일더번치 건맨(Gun Man)들의 최후에서 대리 만족 만끽해 볼 수 있다. 善惡 시츄 탈피-서부극의 새로운 뉴웨이브 악당의 리얼한 말로 조명형식, 한두 번 보지 않은 팬들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걸 보지 않고 서부극의 매력 진화과정을 함부로 논하지 말기다!
그것은 미 서부 1890년대 삶의 형태가 오늘날의 생존 투쟁에 적지 않은 영감을 준다는 데 인색하지 않을 것이다. 당대의 유명 강도 실존 인물과 구성원들 사진과 총기들이 현지 박물관에 그대로 보존되어 주목의 대상이 된다니 놀랍다.
스토리 라인의 영상 배경과 악당 콤비 ‘부치(폴뉴먼) & 선댄스(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는 거의 시청자들을 惱殺 시키는데 부족함이 없꼬, OST(빗방울이 내머리에 떨어지면-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는 그 내용을 녹여 내는데 거의 쥑인다.
S)-리뷰자가 보는 최고의 압권은 영화 오프닝에서-악당의 보스격인 ‘부 치’가 콤비파트너인 샌더스와 외지에서 본거지 캠프에 돌아오자, 부하 ‘로건’이란 놈이 하극상을 벌여-강도단 서열이 바꿔져 ‘부치’에게 대들며, 이제 은행 대신 현금 수송 열차를 털어야 한다고 부하들과 반기를 들며 승패의 결투를 하게 된다. 그는 ‘부치’보다 대단한 근육질 거구다.
상체를 휘딱 까고, 번쩍이는 큰 단도를 잡고 살벌하게 죽여버리겠다는 모션을 취한다. ‘부 치’는 화려한 언변을 늘어놓았으나 설득이 되지 않자, 速射의 귀신인 샌더스에게 속삭거린다.
“내가 죽으면 저놈을 쏴버려!”라고~
그리고, 순간 찰나-Knife Fight Scene-
“어이! 준비가 안 됐어, 먼저 결투 규칙부터 정하자!”
‘부치’가 칼을 잡은 ‘로건’에게 다가가며-0.01초 만에 그놈의 급소(거시기)를 직격으로 걷어차 버린다. 그가 급소를 틀어쥐고 뒤틀리자, 아구통을 오함마 주먹 솜씨로 날려 버린다. 딱 0.1초만에 본거지의 상황 올 반전.-리플레이로 돌려 몇 번 봐도 기가 막힌 신이다.
아무리, 빅사이즈고 머고 칼을 들어도, 머리 회전이 기민한 순발력의 부 치 앞에는 속수무책! 그러나 속사와 명중의 총솜씨는 샌더스가 한수 위!
M)-그후-악당 콤비는 열차 폭파, 눈발로 쏟아지는 현금, 수색대의 추격 -도주의 활로찾기 등- 미래 희망은 별로지만 돈이 생기면 팍팍쓰고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갱스터로 이어진다. 샌더스의 애인 에타(Etta Place)와 함께 조용한 산자락에서 자전거를 타며 짧은 행복의 순간도 스쳐간다. 수많은 사건을 불러일으킨다. 끈질긴 추격자 와이오밍 보안관 ‘조 러포즈’를 피해 ‘볼리비아’로 간다. 언어장벽으로 은행털이가 잘 안 되자 정상인 생활로 복귀하고자 한다. 광산의 현금호송 일을 맡았으나 산적 때문에 개고생-현금가방을 던져주고 회수해버리는 기지를 발휘한다. 마을에 내려와 식사 도중 소년의 신고로 경찰과 대치 총격전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그러나 수백명의 군대까지 동원하여 집단 난사의 포위망에 갇힌다.
벌집이 된 한 건물 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뛴다. 총알이 비오 듯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그 빗속을 빠져나갈까?
Last)-둘은 총상을 감내하면서 말 위에 둔 보충 실탄을 확보키 위해 사활을 건다. 그러면서도 희망적 코믹 멘트를 주고받는다.
이곳을 돌파하면 ‘호주’로 가자고 속삭인다.
“그게 어딘데?”
“응, 거긴 기후도 좋구- 땅도 엄청 넓어- 숨을 곳도 많아- 은행도 많구-영어도 할 수가 있어- 여자도 많고- 해변도 많아- 수영도 할 수 있어!”
“수영 따위 못해, 난 상관없어!” ~ ~etc~ ~
"근데, 저기 러퍼즈(베테랑 美추격자)는 없어?“
”응- 없었어“
”고마워“
” 응, 됐어“
”그럼, 튀자!“
파이어!-파이어! 파이어!
총탄이 빗발로 쏟아진다.
엔딩 뮤직-
- End-
첫댓글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리뷰
잘 읽었습니다.
OST 노래가 참 경쾌하고 좋아요.
감사합니다.
Panama선생님 ^^
김선자 님!
본격적인 여름이 쳐들어 왔습니다. 저는 여름이란 계절을 젤로 싫어 하거든요.
맥을 못추게 하니까요! 이노므 여름!
身外無物이라꼬- 건강이 최고죠!
댕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