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기 20년, 불기2561년
정유년 음력 12.5(2018.01.21.일)
VI-123, 338회
큰스님 춘천법문
광명만덕 태사부님 발원문
한 겨울인데 전국 각지 멀리서에서 천 백여명이 왔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사랑하는 우리 제주도 신도분들, 오늘 동영상 법문을 듣고자 나오신 우리 제주도 신도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멀리 일본 우리 분원 신도분들 고맙습니다.
오늘의 법문 주제는 <광명만덕 태사부님의 발원문>입니다. 광명만덕 태사부님의 발원문을 소개하면서 아울러 여러분들이 잘 아는 <의상조사 백화도량 발원문>도 소개해드립니다. 철저히 중도(中道)에 서서 비교해서 말씀을 해드립니다.
스님이 드리는 이 법문 말씀을 여러분들이 마음에 잘 새길 정도로 들을려면 ‘나’라는 생각, 탐심,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그리고 일체 번뇌, 망상까지 놔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스님의 법문을 제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염불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먼저 반드시 철저한 참회를 해야 됩니다. 우리는 수많은 과거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 지은 죄는 아집, ‘나’라고 하는 생각, 그리고 탐진치 중에서 탐심 특히 집착에서 악업, 죄업을 짓습니다. 많은 죄업을 짓고 살았습니다. 이 업장을 씻어내야 됩니다. 소멸해야 됩니다.
그럴려면 부처님 밖에 없는데, 부처님께서 많이도 씻어주시고 소멸 해주시기를 원하거든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개중에 가끔 심보, 마음보가 뒤틀려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참회를 해야 됩니다. 참회를 해서 본래의 자기를 회복해야 됩니다.
여러분, 내가 20년 전에 부처님이 이끄셔서 태사부님, 광명만덕님을 뵈었는데, 공부를 정말 잘 해가고 있었습니다. 참회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태사부님께서 지니시고 공부했던 ≪금강경≫이 있습니다. 참회의 눈물로 얼마나 많이 오열을 했던지, 그 ≪금강경≫ 표지가 눈물로 얼룩이져 많이 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그걸 나한테 보이면서 “스님이 비록 조계종에서 한 50년 비구로 살면서 공부를 하셨겠지만, 공부는 참회부터 시작해야 됩니다.”하시는 겁니다. 그때부터 내가 완전히 압도 당해버렸습니다.‘그래 과연 공부를 진짜로 잘했나’하고 나대로는 여러모로 알아보고 물어보고 진단을 했지요. 정말 반듯하게 공부를 했더라고요. 그래서‘이분은 확실히 예사로운 분이 아니구나. 어떻게 이렇게 공부를 잘 할 수 있나.’감탄하였습니다.
그때가 석굴암 불상을 벽에다 옮겨놓고 부처님을 섬길 때였어요. 그래서 이미 세 시간 정도는 깊은 삼매에 들어갈 때였습니다. 지금 세계 어느 스님, 부처님 이후로 어느 큰스님이... 삼매에 드는 그런 스님, 아마 내가 알기로 거의 없습니다. 옅은 선정에는 들지요. 저기 태국이나 미얀마 수행자들은 옅은 선정에는 듭니다. 그런데 이 분이 드는 삼매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로 이건 존경 안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나도 ‘이 참회부터 공부를 해야 되겠다’해서 어머니 뱃 속에서 나올 적부터 과거 생은 모르니까, 철저히 참회하면서 속으로 많이도 울었습니다. 이러한 관문을 통과하지 않는 한, 그 사람 공부는 사상누각입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지금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으로부터 보살인가 받은 우리 80여명의 보살님들, 잘 들어야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참회 해야 됩니다.
참회를 하는데, 가령 한 100일을 기한하고, ≪금강경≫을 읽으시고 부처님 다라니를 하시고, 부처님 칭명을 한 시간 정도 한다든지 하시고 나서 A4용지 한 장 씩 하루에 쓰세요. 참회의 글을 쓰세요.
그러다 보며는 많이 자기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삼독 번뇌의 못된 생각, 아주 못된 사악하고, 탐욕스럽고, 음탕한 생각, 큰 죄업을 지을 수 있는 그런 못된 생각들이 다 보이고 지은 죄업이 악업이 모두 생각이 납니다. ‘내가 얼마나 이렇게 범부중생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100일 동안 한 번 써보세요. 그러면 100일 후에는 아주 정말로 반듯한, 이승을 마치고 왕생극락할 때 정토대기에 안 걸릴 겁니다. 대기에 안 걸리죠.
또 아직 보살인가 받지 못한 우리 여러분들, 참회부터 시작하세요. 자기 자신이 생각, 입, 몸뚱이로 지었던 그 잘못, 과오, 업 등 이런 것을 철저하게 뉘우치는 거예요. 부처님께 참괴심으로 낱낱이 고(告)하는 겁니다. 진실해야 됩니다. 진실한 마음의 자세에서 해야 되니까 공부 끝나고 하라는 거예요. 하루에 한 장씩. 그러면 여러분, 품계도 올라가고요, 절대 대기에 걸리지도 않고요, 그렇습니다. 자, 그렇게 말씀 드리고.
이제 <광명만덕님의 발원문>을 일단 소개해드리고 그리고 의상대사, 의상대사 아시죠? 의상 조사, 한국의 가장 걸출한 그 동안 출세했던 많은 큰 스님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가를 들라고 하면 나는 두 사람을 듭니다. 원효와 의상을 들어요. 오히려 의상을 더 점수 줍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이후, 불교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보는 큰 스님들을 들라고 하면 인도의‘마명, 용수, 무착, 세친’입니다. 그리고 중국에 오면‘천태’예요. 이 의상대사는 그 분들과 견주어서 조금도 못하지 않습니다. 반열에 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분의 발원문을 이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광명만덕님을 왜 내가 20년 동안 받들어 모시고 왔는가’하는 것을 비교 설명해 가면서 여러분들한테 법문해드리겠습니다.
<광명만덕 발원문>입니다. 이건 우리 부처님이나 문수보살님이나 보현보살님이 인가했습니다. 이것은 ‘붓다의 발원문’입니다. 여러분들한테 곧 읽어드리겠지만 의상대사는 ‘보살의 발원문’입니다.
광명만덕 태사부님 발원문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 오체투지 귀의하옵니다. 부처님 무량공덕
대적정삼매 위신력은 측량하기 어려워라. 염불삼매 밝은 빛은 법계에
두루할 때 참된 마음 무아세계 근본을 알고 우러러 찬탄하오며 제자 광명만덕 서원하옵니다.
본사 석가모니부처님을 이마에 정대하옵고 세세생생 태어남도 죽음도 정법교단에 충성, 몸과 마음 다 바쳐 받들어 모시겠나이다.
태양보다 밝은 아름다운 빛의 거울 속에 일체가 드러나지만 스승과
제자 어긋남이 없나이다.
거룩하신 부처님을 항상 모시고 살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옵니다.
무량억종광명 삼계에 두루 빛나 중생들 선근 따라 보살핌 주실 때,
자비로운 이타행 너와 내가 따로 없나이다.
제자가 살고 있는 오탁악세는 깨끗함보다 더러움이 많으며 즐거움보다 괴로움이 많나이다. 첩첩으로 쌓인 죄업 염불로 씻어주시옵소서.
가난으로 찌들고 지친 고단한 몸과 마음, 정신까지 혼미하고 병들어 고통받고 신음할 때 의중대왕(醫中大王) 나투시어 건강은 회복되고 마음은 맑게 하여 주시옵소서.
백천삼매 중 적정삼매 신통지묘력 으뜸이며 삼계에 견줄 자 없나이다.
≪금강경≫ 수지독송하고‘석가모니불’염불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육도윤회세계 끊어주시고 삼계를 탈출하여 서방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 성전에 태어나 정토보살 인가 받고 우담바라 꽃이 피게 하시옵소서.
일념으로 모든 부처님 찾아 염불하는 중생들 구제하실 때 자비광명 밝게 놓으사 심중에 있는 소원 모두 성취될 수 있게 보살핌 주시옵소서.
제자 광명만덕 발원하옵니다.
義湘祖師 白花道場 發願文
머리를 조아려 귀의하나이다. 본사 관음대성 대원경지를 관찰하옵고
아울러 제자의 성정본각에 계신 본사께서 수월로 장엄하신 무진 상호를 관찰하옵고 또한 제자의 공화 같은 유루 형태의 의보(依報)와 정보(正報)를 관찰하오니, 밝고 더럽고 괴롭고 즐거운 차이가 있나이다.
이제 관음보살의 대원경지 가운데 있는 제자의 몸으로 귀명정례 하오니, 제자의 거울 가운데 계신 관음대성이 소리를 발하사 가피를 입혀 주옵소서.
바라옵건데 제자는 세세생생에 관세음을 일컬어 본사로 삼되 보살이 아미타여래를 이마에 이고 계신 것 같이 제자 또한 관음대성을 이마 위에 정대하고, 십원육향(十願六向)과 천수천안(千手千眼)과 대자대비(大慈大悲)를 모두 균등하게 지니며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몸을 버리거나 몸을 받는 곳마다 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 같이 항상 보살의 설법을 듣고 참된 법을 널리 퍼트리며, 법계 안의 모든 중생이 다 함께 대비주(大悲呪)를 외우고 보살의 명호를 염하여 다 같이 원통삼매(圓通三昧)의 성품 바다에 들어지이다.
또 바라옵건데 제자의 이 몸이 다 할 때 대성께서 광명을 놓으셔서
모든 두려움을 떠나 마음이 편안하게 해주시고, 잠깐 사이에 백화도량에 화생하여 여러 보살님들과 함께 바른 법을 듣게 하소서.
법류수(法流水)에 젖어들어 찰나와 찰나 사이에 심성이 더욱 밝아져서 여래의 무생법인(無生法忍)을 깨달아지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관음 대성에게 귀명정례 하나이다.
이것이 <의상조사의 백화도량 발원문>입니다.
이 의상스님은 ‘머리를 조아려서 관음대성에게 귀의하나이다로’부터 시작했어요. 우리 태사부님은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 오체투지 귀의하옵니다’ 그랬어요.
지금까지 늘 스님이 말씀을 드렸지만, 우리 현지사에서 처럼 철저하고도 투철하게 불신(佛身)을 아는 그런 교단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그 어느 큰스님도 몰랐습니다.
이 의상 조사도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을 전(全) 우주 법왕이오, 삼계의 지존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시고, 32상 80종호의 원만상으로 그것도 무량광 빛으로 몸을 이루신 부처님의 불신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도 스님이 불신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했지요. 용수도 몰랐고, 무착 세친도 삼신을 정립하여 삼신불(三身佛)을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런 불신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2,600년 만에 현지사에서 밝게 불신과 윤회의 주체를 이야기합니다.
기존 불교계에서는 지금까지의 윤회의 주체를 심식으로 이해합니다. 주체가 될 수 없는 아뢰야식이라든지 모든 부파불교의 여러 식(識)들을 가지고 ‘윤회의 주체다’라고 해요. 그것은 주체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역사상 그 많은 부파불교와 종파불교가 있었지만, 모두 수행법이 달라요. 내가 법왕자의 눈으로 볼 때, 그 어떤 수행법을 갖고 수행을 한다 해도 절대로 보살 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팔정도 칭명염불법’만이 됩니다.
여기서 의상조사는 ‘관음보살님을 본사로 하고 귀의한다’고 했고,
그 다음에 문제가 되는 건, 이것을 다 자세히 설명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제약상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자의 선정본각에 계신 본사께서’ 이것도 문제가 되는 것이고, 자기 마음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관음보살의 대원경지 가운데 있는 제자의 몸으로’ 또한 여기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관음보살의 마음속에 의상대사 몸뚱이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제자의 거울 가운데 계신 관음대성’이 말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 내가 문제를 삼을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객관으로, 중도에서 평가하고 싶은 것입니다. 내가 오늘 왜 <광명만덕 발원문>을 가지고 와서 여러분한테 <의상조사 백화도량 발원문>하고 비교해서 설명하는지 그 의도가 있습니다. 여러분 알아주십시오.
그 다음에 전부 그냥 내려갑니다.‘대비주를 외우고’그랬어요.
‘모든 중생이 다 함께 대비주를 외우고’이 대비주는 <신묘장구 대다라니>입니다. 아시죠? 대비주는 이미 우리 부처님께서 ‘외도주니까 읽지 말라’그랬어요. 이것은 아마 20년 전 처음 말씀했을 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그 때부터 대비주를 안 읽었습니다. 왜냐? 외도의 주(呪)라 그겁니다.
그래서 사실 많은 불교학자들이 이 대비주에 대해서 연구를 해봤더니, 그건 그 사람들이 우리 부처님 말씀 못 들은 상황에서 연구를 했는데 과연 잘 연구했어요.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고 관음대성을 찬탄하는 것이‘천수경의 핵심’ 아닙니까? 핵심주(核心呪)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 찬탄을 해야지 힌두교의 신들, 시바신, 비슈누 신을 찬탄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절반이나 섞여 있어요. 우리 정법하고 외도하고 섞여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대비주는 외도주인 것입니다. 이것은 지송하면 안 됩니다. 한 지난 7년~10년 전에 많이 읽은 몇몇 사람들이 날 찾아왔어요. 그런데 실성한 사람이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대비주를 하루에 십만독을 한다는데 왜 실성합니까?
우리 의상조사님도 대비주를 외우라고 권했다는 점, 이것도 마땅치 않고, 그 다음에 잠깐 사이에 백화도량에 화생하기를 즉 자기가 죽으면 즉시 백화도량에 화생(化生)으로 태어나기를 바란다 합니다.
이 백화도량이란 것은 관음보살님께서 사바세계에 보살행을 하기 위해서 내려와 머무시는 이 사바세계 지구촌에 당신이 빛으로 만드신 상주주처입니다.
그러면 이 관세음보살님은 그런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은 극락세계를 만드셨잖아요. 아미타부처님을 이마에 정대하신 분이 우리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대단한 너무너무도 거룩하고 훌륭하고 자비하신 무량겁 전에 불과 이루신 보살님이십니다.
백화도량에 화생한다? 우리의 주인공 영혼체를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화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 불교에서의 화생이란, 실체가 없는 존재가 죽어서 홀연히 하늘이나 지옥에 수생(受生)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엔 생각하고 행위 하는 당체·인간 본체가 분명히 있는 것, 이것이 있어서 윤회생사 하는 것이라고 현지사에서는 말합니다. 우리가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이지 화생이 아닙니다.
보타락가 백화도량도 화생이 아닙니다. 백화도량은 신통으로 만든 것이라면 곧 오래가지 못하고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매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화생이 아니고 이 백화도량은 길이 길이 영원히 존속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여래의 무생법인을 깨달아지이다.’결국 이것이 의상대사의 수행 목표였습니다.‘여래의 무생법인’이라는 말은 대단히 어려운 용어입니다.
지금 박사학위 논문을 써야 할 사람들은 이런 어려운 불교용어에 대해서 해박하게 알아야 됩니다. 그 정도면 박사학위 받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의 박사학위 논문의 깊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볼 때는 60점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화엄의 보살8지에 가면 무생법인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무생(無生) 즉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마음의 근원, 무생법인은 그 마음의 근원을, 일심의 근원을 증득해서 깨우쳐서 얻어지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무생법인을 깨달았다고 해서 부처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무생법인을 제대로 깨쳐 증득할 정도다 하면 수행만 가지고 안됩니다. 거기에‘부처님의 가피’가 따라가야 됩니다. 부처님의 실존, 살아계심을 믿고, 참회·발원하면서 칭명염불 열심히 하는 겁니다. 부처님께 선근공덕 지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사중죄(四重罪)는 소멸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무생법인을 깨치는 정도가 되려면 극락에 태어날 수 있는 자기 아기보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온갖 외마 마장 즉 천마, 용신, 이매망량, 원결 그리고 조상 무주고혼 빙의, 이런 빙의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합니다. 빙의가 없어야 합니다. 부모조상을 3악도에서 구원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무생법인을 깨칠 수 없습니다.
내가 <의상조사의 발원문>을 살펴보니 ‘이 분은 전혀 부처님의 실존을 모르구나. 전혀 모르구나.’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의상스님을 크게 평가하는 것은 한평생 계행이 청정했다는 점, 대단한 불교학자, 학승, 화엄학의 대가라는 점, 관세음보살의 존재를 믿고, 진실한 관음행자로서 관음진신을 친견하기까지 한 고승이었다는 것입니다.
원효는 대단히 저술은 많이 하고 학식은 대단히 풍부하고 깊습니다. 그러나 요석공주하고 살아서 설총을 낳았다는 점. 그로인해서 충분히 회개(悔改)도 하고 했지만, 스스로 자기를 ‘복성거사, 소성거사’ 라고 했습니다. 그리했지만은 의상스님의 청정하고 반듯한 계행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계행에 있어서도 이 분은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그 당시 산동반도 어느 장군의 딸인 선묘(善妙)가 그렇게 이 분을 사모하고 따랐지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구애에 절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선묘가 이 분이 크게 공부해서 신라로 돌아갈 때, 그 바닷길로 왔는데 스스로 바닷 속으로 몸을 던지면서 용이 되어가지고 ‘우리 스님을 편안히 신라국에까지 갈 수 있도록 내가 보살펴드려야야 되겠다’ 해서 그걸 서원하고 바닷물에 투신했다 합니다.
그래서 용이 되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부석사를 창건 할 때도 거기를 차지하고 있던 500명 도적을 다 쫓아낼 때, 용이 된 선묘 아가씨는 큰 바위를 허공에 띄워가지고 그 위력으로 도둑들을 다 쫓았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어쨌든 이분은 정말로 대단한 학승이면서 관세음보살님의 신행자였어요. 관세음보살님의 계심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것을 평가합니다.
우리 <광명님의 발원문>을 봅니다. ‘불세존 석가모니불’, 이것을 보면요. 나 한두 번 보고 ‘아, 좋다’ 그랬습니다. 한 글자, 한 획도 첨가 안했습니다.
‘어느 날 하루는 부처님께 발원문을 하나 써야 되겠다’해서, 염불삼매에 들어 이 발원문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 글을 보신 부처님께서 손뼉을 치시고 ‘잘 썼다’ 하셨고, 부처님께서 손뼉을 치시니까 옆에 있는 문수보살님이 ‘무얼 보고 그러십니까?’ 하고, 보시더니 이러시더라구요(엄지 싸인) 또 보현보살님이 ‘무얼 보고 그러십니까?’하고 보시더니 보현 보살님은 이러시더랍니다(오케이 원 싸인). 이런 분을 의심하면 안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을 항상 모시고 살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옵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거룩하신 부처님을 항상 모시고 살았던 사람이 역사적으로 누가 있습니까? 여러분, 불교사, 교단발달사를 공부해 보십시오. 큰스님들의 행장이 다 나옵니다. 지금까지 내가 법문한 것, 조금도 거짓 없이 진실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끝나는 것인데 아쉽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을 항상 같이 모시고 계시지요. 법상속 태자니까 항상 모시고 계십니다, 한번 부처님을 친견하고 끝난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20여년을 항상 함께 계십니다. 광명만덕님은 이런 어른이올시다.
여기서 무량공덕이라든지 대적정삼매의 위신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 - 불멸 이후 대적정삼매에 든 사람이 어디가 있습니까? 또 백천삼매를 충분히 자재, 마음대로 들 정도가 되고 나아가서 해인삼매에다가 대적정삼매를 자유자재한다면 삼매공부는 끝나는 거예요. 대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경지니까.
한국 불교사에 위대한 고승 의상대사와 광명만덕 태사부님과 비교자체가 될 수 없지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법화경 <방편품>에 의상대사와 같은 큰스님들이 이 세상에 가득 차 있다고 하자. 그 사람들을 다 한 자리에 모아놓고 ‘부처님의 삼신에 대해서 부처님의 지혜, 삼밀에 대해서 미래제가 다 하도록 사유하도록 해도 붓다의 위대하고 부사의함을 알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염불삼매 밝은 빛은 법계에 두루할 때.’이것은 직접 이런 경지에 가야 알아요. 이렇게 말로 글로 써놨으니까 별것 아닌 것 같이 스쳐가지만 안 그래요. 그것을 진단할 줄 알아야 됩니다.
‘세세생생 태어날 때도 죽을 때도 정법 교단을 위해서 충성할 것이고 또 부처님을 몸과 마음 다 바쳐 받들어 모신다’는 이 정신!
‘태양보다 밝은 아름다운 빛의 거울 속에’이 뜻이 굉장히 깊습니다.
부처님 정도 되야 이렇게 됩니다. 우리가 칭명염불 공부할 때 벽을 보고 하지 않습니까? 태사부님은 일분 안 가요. 몇 10초 정도 지나가면 벽이 완전히 빛의 거울로 바뀌어져 버려요. 붓다는 그럽니다. 삼계의 붓다님들은 무량광 빛으로 상속이 되어 있어요. 한 붓다님한테 잘하면 그 만큼 복을 받아요. 반대로 한분의 붓다를 모독한다든지 능멸한다든지 하면 이것은 큰일 날 일입니다.
이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지요. 정법을 훼손한 죄는 영원히 무간 혹 극무간지옥에서 못 나옵니다. 그렇게 아십시오. 그 대신 또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더 따르고 정말로 몸과 마음을 다 해서 따른다면 그 공덕은 한없어요. 보살 됩니다. 보살 되고도 남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손들어봐 주세요. 늦었네요.
여기는 다른 어느 절 큰스님들 법문하고 다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법문 말씀을 들은 것을 인연으로 해서 오늘 나오신 분들, 앞으로 계속 나오셔가지고 진짜 부처님 제자가 되시기를, 영원히 사는 길로 들어오시기를, 대부분 우리 중생들은, 인간들은요 업을 많이 짓기 때문에 삼악도로 갑니다.
염불이 정법입니다. 계율 지키고 경전 읽고 염불하는 것, 이게 정법인 겁니다. 정법교단 아닌 곳은 외도 종단입니다. 한계는 하늘천상에서 삼악도입니다. 확실합니다. 그들은 부처님 안 믿습니다. 부처님 안 믿거든요. 불신 이야기하고 부처님 이야기하면 미쳤다고 돌았다고 그래요. 지난 20년 동안 우리가 당한 겁니다.
‘무량억종광명 삼계에 두루 빛나’ 이런 부분이나 ‘자비로운 이타행’ 이런 것. 오늘 벌써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염불로 씻어주시라’는 것. 여러분의 그 태산과 같은 죄업을 오직 부처님만이 소멸해 줄 수 있다는 의미의 말씀, 큰 업장소멸이 안되면 절대로 하늘에도 태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 현지사 우리 신도분들은 이렇게 법회 때마다 업장을 많이도 씻어주십니다. 소멸 정도는 이제 염불 공부를 많이 하고, 공양도 올리고, 부모 조상님께 효도를 다 하고, 부처님께 선근공덕 열심히 심고 하는 그 사람들한테 업장소멸 해주십니다.
업장소멸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그 업장, 그것은 대단합니다. 그것을 소멸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로 하늘에 태어납니다. 열심히 염불하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면 윤회에서 벗어납니다.
보살행을 하되 무아의 보살행을 하고 그러면 이제 보살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금강경≫을 수지독송하고 ‘석가모니불’을 염불하는 그런 선남자 선여인들은 모두 육도 생사윤회 세계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시고 나아가서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서방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 성전에 태어나는 것을 말해요. 정토보살 인가 받으면 그렇게 됩니다.
‘우담발라 꽃이 피게 하시옵소서’ 한 분의 보살이 탄생 되면 이 우담발라가 한 번 핍니다. 3천 년 만에 한 번 극락세계에 우담발라가 핀다고 그럽니다.
붓다가 한 분 태어나면 극락세계 위의 세계가 여러분 아시죠? 약사 정토입니다. 부처님들은 유리성이라고 합니다. 그 곳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하고 아름답고 정말 청정하고 극락세계 보다도 훨씬 더 수승한 정토가 약사정토입니다.
그건 우리 현지사 밖에 모릅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런 점은 우리가 지금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불교계에서 모르는 점을 우리가 말해주고, 또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현지사에서 바로잡아주고 그럽니다.
더 시간을 할애해서 말씀드립니다. 벌써 40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10분 만이라도 할애 받아가지고 조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 지금까지 5년 나아가 십 몇 년을 다니신 우리 신도분들, 이제 기복신앙은 놔버리면 좋겠습니다. 기복을 놓고 신행생활로 들어가야 됩니다.
이 몸뚱이가 나도 아닌데 내 몸뚱이도, 내것도 아닌데 이 몸뚱이 오래 살고 건강하게 살고 남편 출세하고 자식 잘 되기만을 바라는 이것이 기복신앙인 겁니다.
기복이라는 것은 내가 전생에 짓지 못한, 짓지 않아서 받지 못한 복을 부처님께 와서 빌어서 받는 것입니다.
이 기복에 빠져 있으면 어떻게 되느냐? 기복에 빠지면 마장이 듭니다. 수행자들이 그러면 정말로 마장이 들어요. 마장이란 것이 무엇이냐하면 오늘 처음 오신 분, 전혀 모르지요. 외도, 파순의 권속들인 천마가 자기 몸속에 들어와서 빙의해요. 그러면 그 천마의 권속이 되는 겁니다. 또 용신이란 것, 구렁이 신인데요. 그 용신이 또 빙의되면 안 떨어져요. 현지사에서만이 떼어줄 수 있습니다. 다른 데서는 용신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용신을 못 떼면 어떻게 되느냐? 다음 생에 축생으로 가면 구렁이가 됩니다. 지옥을 가면 구렁이 지옥을 갑니다. 다시 사람 몸을 받더라도 시간이 오래가면 그것들이 표지, 표식을 해놔버립니다. 자기들 권속, 형제라고 표식을 해놔버리면 다음 생에 태어나도 그것들 권속이 되어가지고 세세생생 그렇게 삼악을 드나드는 삼악도 종자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 신도분들은 앞으로 ≪금강경≫ 공부 했으면 합니다. 이제 ≪금강경≫으로, 지금까지 스님이 ≪지장보살 본원경≫을 백독 하십시오’ 했더니 어떤 분은 천독도 한 분이 있고 이천독을 한 분이 있는데 그래도 그것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잘 못하면, 즉 욕심 탐욕으로 기복차원을 벗어나지 못하면 큰 마장이 들 수가 있습니다.
마장이 들면 안 됩니다. 그 마장을 떼야 됩니다. 마장이 들기도 하고 불보살님이 시험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럽니다. 그런데 마장이 들게 되면 정말로 곤란합니다.
이 기복신앙이라는 것은 탐욕, 집착, 아집 그리고 이 몸뚱에 대한 깊은 애착 등 이런 것으로 해서 기복 신앙으로 가는데,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복신앙은 놓고 오직 윤회에서 벗어날 공부를 해야 합니다. 윤회에서 벗어나는 공부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아라한이 되어야 되는데, 아라한 되기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것을 가끔 내가 이야기하지만 백만 년을 향상 하는 공부만 해야 된다고 그럽니다. 자력으로는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그런 공부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고통이 없이 영원히 잘 살 수 있는 염불 공부를 해야 됩니다. 그럴려면 아집과 탐욕과 집착을 내려놔 버려야 됩니다. 그것이 원수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 무아행, 보살행을 해야 됩니다. 오직 이 수많은 중생들을 내가 유익하게 해줘야 되겠다는, 내가 건져야 되겠다는 이런 큰 원을 세워야 됩니다. 이것이 무아의 보살행입니다. 이것을 해야 보살됩니다.
그러나 또 염불을 빼면 안됩니다. 부처님 가피를 입어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부처님 가피 없이는 보살이 안 되는 겁니다. 보살부터는 부처님 가피로 가는 것이지, 절대로 자력으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어떤 교단이나 종단이나 역사 이후 한 사람, 거의 한 사람도 없다 해도 과언 아닙니다. 오히려 불교 안에 사마외도쪽, 외도라고 보는 그런 종단의 큰스님들이 무서운 지옥에 가 있으니까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 부처님이 없다고 그럽니까? 왜 마음이 부처라고 우깁니까? 불보살, 극락지옥 없다고 왜 그럽니까? 자기가 그만큼 수행을 해서 충분히 보고서 그런 경지에 올라가서 보고 없어서 없다고 하면 또 모르지만, 그러나 진실로 그만큼 공부해서 올라가 보면 있습니다..
왜 중생들의 길을 막느냐 그겁니다. 중생들이 살려고 가는 그 길을 막느냐 그겁니다. 부처님께로 가는 그 중생들을 왜 막느냐 차단 시키냐 그겁니다. 그래서 그 정법훼손의 죄가 굉장히 큽니다. 이런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그 동안 십여년 동안 가르친 것은 그겁니다.
지옥, 극락세계, 귀신도 있고 그러니 절대로 삼악도에 떨어지지 말기를, 착한 사람 되어가지고 우선 하늘에 태어나기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참회하고 또 모든 것을 놔버리고 전부 놔버리고 이 신행생활로 들어와서 아라한이 되고 부처님 믿음으로 열심히 염불하고 부처님 가르침 듣고, 부처님께 선근공덕 짓고, 공양과 이런 부처님 불사를 하는 것을 선근공덕이라고 그럽니다. 그렇게 해서 보살 되기를 바라고, 정법불교에서는 그렇게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마장 이야기를 좀 합니다. 전혀 지금까지 몰랐기 때문에, 이것이 참 무서운건데, 마장을 모르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 무량광도 모릅니다. 어느 교단, 어느 큰스님도 모릅니다. 이 <의상대사 백화도량 발원문>에 무량광이라는 용어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또 원효스님이 그 많은 책을 썼다고 그러지요? 아마 200권인가?
또 저기 현수 법장 다음에 청량 징관이죠? 그 분, 그 수없는 책, 400권인가 썼나? 그리고 세친 천부논사(千部論師)라고 해서 소대승 책자를 아마 천권을 썼다는데 무량광이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이 불가사의한 빛의 빛 무량광을 이야기하는 곳이 현지사입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마시오’ 하고 강조하는 곳, 5계 10선을 행하도록 간곡히 권하는 곳이 영산불교라고요! 신불교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부처님 교단을 밀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서원은 살아서도 부처님을 위해 살 것이고, 죽어서도 부처님을 위해서 죽고, 살아서도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살 것이고, 죽어서도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산다. 우리 현지사 스님들은 이런 서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 참회합시다. 철저하게 참회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 허물만 볼려고 합니다. 그 후로 어떻게 되느냐? 나의 단점만 볼려고 하지 남의 단점 살피려고 안 해요. 진짜 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불법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 놔버려야 됩니다. 다 놔버리라고 하면 나를 보고 좀 무정하다고 할 거예요, 남편 생각도 놔버리고, 자식 생각도 놔버리라고 하면, 좀 어찌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요, 겉으로는 최선을 다해서 위해주십시오.
그리고 내실을 챙기십시오. 여러분 자신은 살아야죠. 금생도 편히 살아야 하고 다음생도 잘 살아야 합니다. 스님말대로 하면 절대로 남은 생 좋습니다. 다음 생 좋고요. 절대로 좋습니다. 윤회 벗어납니다.
육도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없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마음의 윤회를 육도윤회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불교가 실제적으로 육도윤회 말 안합니다. 실제로 지옥, 아귀들 세계, 짐승 세계, 인간 세계 그리고 하늘 세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말씀 드릴 것은‘갓 깨어난 병아리 뭘 안다고 책을 쓰고 법문을 하느냐’그겁니다. 갓 깨어난 병아리가 또 부처님 말씀에 ‘갓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아기가 무엇을 안다고 법문을 하고 책을 쓰고 그러느냐’무엇을 안다고 이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는 불보살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랬지요? 이것은 우리 부처님 말씀이십니다.
이 세상에 크게 깨쳤다고 하고 그것을 그냥 또 자랑 삼아서 제자들은 대각을 했다고 그들이 세운 비석에 보면 써놨거든요. 그런 사람들 이제 갓 태어난 것입니다. 갓 태어난 병아리, 갓 태어난 애기와 같아요, 정확합니다. 이때부터는 불보살의 도움과 가피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무루대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병아리가 암탉이 있어야지요, 아기가 엄마가 있어야 합니다. 이 가르침 꼭 유념하십시오.
우리 정법문중에 가르침, 여러분 참회를 통해서 착한 사람이 됩시다. 참회해야 됩니다. 다 내려놔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 나이가 내가 보니까 40대 50대 60대 입니다. 이제 다 내려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젊을 때는 기복도 합니다. 좋습니다. 나에게 매일 올라오는 각 현지사 분원 일지(日誌)를 보면 부처님 가피 이야기가 많이 쏟아지고 있어요. 지금 우리 제주분원도 특히 많이 줄을 잇습니다. ‘무슨 기도해서 무슨 효험을 봤다 무슨 영험을 봤다 가피를 입었다’ 좋습니다. 이제 충분히 부처님 은혜와 공덕을 입었으면 여러분, 이제 사는 길로 가야 됩니다.
사는 길로 가는 것은 아집, 탐진치 이것을 떼어내버리는 것입니다. 탐욕과 집착 이것 내려놔 버러야 되는겁니다. 그리고서 무아의 보살행으로 가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염불을 통해서 부처님께 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이것이 보살 붓다가 되는 길입니다. 영원히 잘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이것을 간절히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현지사 또 우리 거룩하신 태사부님, 여러분 위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꼭 그래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 부처님 칭명염불합니다.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은 모든 부처님의 부처님이올시다. 아버지요 스승입니다. 최초로 불과를 이루셔서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린 만능자재하신 거룩한 절대자십니다. 이 분을 칭명하는 공덕은 한이 없지만 아까도 말씀 드렸습니다. 염불할 때 제대로 해야지 입만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하면 큰 공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회 발원 없는 칭명염불은 진짜 공부가 아니다 그겁니다. 참회 해야 됩니다.
그리고 발원이 있어야 됩니다. 발원도 없이 염불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 나름대로 발원이 있어야 됩니다. 이 큰스님들 발원문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발원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 발원에 가서 욕심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탐심, 탐욕, 집착 여기에 안 걸려야 됩니다. 그래야 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