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와 미꾸리 일명(옹고지) 학자들에 의한 국어사전의 오류로 잘못 알고있는 상식과 추어탕!

[광솔(일산)]

추어탕 끓이는 방법과 미꾸리 미꾸라지 구별!

 

'추어탕 끓이는 방법'과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서 먹는 것을 추탕이라하고,
미꾸라지를 갈아서 끓여먹는 것을 추어탕이라고 한답니다.

'펭귄 두마리를 넣고 끓인탕' '먹을수록 덜덜 떨리는 음식'이
추어탕이라는 넌센스 퀴즈도 있답니다. 

끓이는 방식도 경상도식, 서울식, 강원도식이 있다는데,

저는 매캐한 맛을 내는 경기도 여주식 추어탕도 먹어본 적이 있답니다.

* 경상도식 = 미꾸라지를 푹 삶아 으깨어 배추.토란대.우거지.부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파, 마늘, 고추, 산초를 넣는다.
   전라도식 = 된장. 파. 들깨 즙을 넣어 미꾸라지를 푹 삶아 끓이다가 산초를 넣는다.

여기서는 가장 고소한 맛을 내는 전라도식 (남원)추어탕을 논해봅시다. 

■ 추어탕

미꾸라지는 기운을 더해주며, 술독과 갈증을 풀어주고 비위 소화기능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추어가 맛이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전한다.
본초강목 또한 배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를 북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할 뿐 아니라
발기불능에도 효과적인 강장식이라고 적혀있다.
추어탕과 함께먹는 산초는 건위 소염 이뇨작용뿐아니라 위장을 자극해서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해주므로
추어탕의 영양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 비타민A, 칼슘 등이 함유된 미꾸라지. 숙취해소, 정력강화에 좋으며
체내장기의 노폐물을 씻어주어 체내 장기를 깨끗하게 하여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
겨울이 제철이라 가장 좋은 맛을 내지만 요즘은 철이 없는 보양식으로 즐겨먹는다.

추어는 군적한 점액질이 강장효과가 뛰어난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좋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 영양은?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 A,B2,D가 풍부하다.
지방의 양은 적으나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더욱이 미꾸라지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전체를 먹기 때문에
내장 중의 알과 난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A와D를 섭취할 수 있다.
뼈까지 먹으므로 칼슘도 보충할 수 있다.
소화 흡수가 빨라서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후의
기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어탕에 곁들이는 산초는 특수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인 히페린,
매운성분인 산쇼올 크산톡신이 있는데 크산톡신은 마취성분이 있기 때문에
산초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 일반적인 추어탕 맛있게 만드는 방법

   재료 : 미꾸라지 250g 배추 20g 부추20g 쑥갓 20g 미나리 20g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된장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약간 멸치15g 파 10g 참기름 ½ 작은술 들깨가루 3큰술

     만드는 법

1. 깨끗이 한 미꾸라지를 완전히 삶아 육수가 우러날 때 까지 끓인 후 체에 바처 주걱으로 살을 걸러 낸다.
2. 육수에 된장 과 멸치,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인다.
3. 배추는 깨끗이 씻어 잘라 놓는다.
4. 미나리 부추 쑥갓은 깨끗이 씻어 다듬어 놓는다.
5. 청홍 고추는 송송썰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둔다.
6. 잘 끓인 육수에 배추를 넣고 끓인다.
7. 푹 어우러지게 끓어지면 미나리 쑥갓 부추 청 홍고추 파를 넣고 고춧가루 간장 들깨가루를 넣고 간을 맞춘다.
   수제비를 넣어 먹기도 한다.

CF내용 :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남원추어탕은 미꾸라지, 들깨, 마늘과 조선열무 시래기 등을

   사용하여 끓여내는데 저희 업소만의 25년 맛의 비밀이라면 지리산 자락의 맑은 물아래서 자란

   순수 국내산의 미꾸라지의 사용과, 지리산에서 채취한 10여 가지의 한약재로 12시간 이상 달여

   만든 소스의 첨가에 있으며, 이렇게 요리된 추어탕은 비린내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탕맛이 천하일품이라 할 수 있다』 

○ 남원추어탕 경우 만드는 방법
된장, 쌀가루, 들깨 등을 넣고 갈아낸 국물에 뼈채 으깬 미꾸라지를 넣고 끓여 걸죽하게 끓입니다.
1년 동안 묵혔던 시래기를 사용하는 것이 맛을 더하는 비법입니다.
남원의 추어탕 끓이는 국물은 원래 끈끈하지 않습니다.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었기 때문인데요,
그 모양이 흉하다 하여서 미꾸라지를 갈아서 끓이기 시작하면서 걸죽해졌습니다.

재료 : 미꾸라지 600g, 풋배추 200g, 숙주 100g, 부추 50g, 고사리 100g, 깻잎 2장,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2개, 마늘, 산초, 된장, 국간장

만드는 법
1. 미꾸라지는 사서 2∼3일간 두어 흙냄새를 없앤다.
2. 미꾸라지는 뚜껑있는 그릇에 담고 소금을 뿌려 두어 진흙을 토하게 하고, 미끈거림을 없앤 후 맑은 물에 헹구어 씻는다.
3. 풋배추는 다듬어 삶아서 송송 썰고 숙주, 부추도 데친다.
고사리는 다듬어 짧게 자른다. 깻잎은 잘게 썰고 고추는 굵게 다진다.
4. 미꾸라지는 물을 붓고 무르게 삶아 체에 내리거나 믹서에 간 다음 미꾸라지를 냄비에 담고 물이나 육수를 붓고 구수한 맛이 나도록 된장을 조금 풀어 끓인다.
5. 삶아낸 나물에 다진 마늘, 고추, 된장, 참기름을 넣고 무쳐 끓는 국에 함께 넣어 끓인다.

6. 건더기들이 잘 물러지면 다시 간을 맞추고 산초와 깻잎을 넣는다.

미꾸라지/미꾸리

 사전에는 미꾸라지

 【명사】

(1)

[동물] 잉어목 기름종갯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가 20센티미터 내외로 진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산다. 여러 가지 형태와 생태가 미꾸리와 흡사하나 비늘 수가 적고 비늘이 크며, 수염이 길고 제이차 성징인 골질반의 형성이 다르다. 우리나라, 중국, 대만,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Misgurnus mizolepis이다.

추어탕을 끓이기 전에 살아 있는 미꾸라지에 소금을 뿌려 해감을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는 동창 모임의 서먹해진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어린 시절 개펄에서 미꾸라지 잡던 이야기를 꺼냈다.

유의어 습어 (鰼魚) , 위이 (委迤) , 위타 (@委蛇) , 이추 (泥鰍) , 추어 ² (鰍魚)

원어 당미꾸라지 (唐----)

(2)

행동하거나 처신하는 폼이 잽싸고 약삭빠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꾸라지 같은 녀석

그 남자는 미꾸라지보다도 더 번드러운 인간이다.

일이 있을 때마다 너는 어떻게 그렇게 미꾸라지처럼 쏙 빠져나가 버리니?

 미꾸리

주요 뜻

① 잉어목 기름종갯과에 속한 민물고기 ② ‘미꾸라지’의 방언 

 【명사】

[동물] 잉어목 기름종갯과에 속한 민물고기. 몸길이는 약 20센티미터이다. 미꾸라지에 비해 몸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편이다. 입은 작고 주둥이 끝이 밑으로 달려 있으며 입가에 5쌍의 수염이 있다. 원형에 가까운 비늘은 대부분 피부에 묻혀 있고 머리에는 없다. 산란기는 4~7월이고 5~6월에 가장 왕성하다. 깨어나서 일 년이면 성숙하며, 일반적으로 이삼 년생이면 식용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사할린,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Misgurnus anguillicaudatus이다

미꾸라지 =  그냥  미꾸라지이고 ( 길쭉합니다!)

미꾸리는 일명 (옹고지)아닙니까?( 통통하고 길이가 짧습니다)

확실하게 알고 갑시다!

장어미끼로 사용하는 것은 100% 미꾸라지 맞습니다!

,·´″"`°³о＊ 몬스터 피싱 ＊о³°`"″´·,

[무진장(광주)]

잘 배우고 갑니다.
추어탕 반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초태양(천안)]

우리동네 미꾸라지 많은데 한번 잡아서 추어탕 끓여봐야겠습니다..
고문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승훈이아빠(춘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