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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스크랩 인천 숭의 축구전용경기장 끝장강의
스마켓 추천 0 조회 2,170 10.10.07 01:27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현재 공사중인 숭의 아레나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신 것 같아서 재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그리고 최근에 시공사 측에 문의한 것 들과 인천구단이 밝힌 사항들에 대해서 조목조목 따져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숭의아레나에 대해서 궁금했던점들을 속쉬원히 알고 가시길 하는 바람에서 '끝장강의'라는 표현을 써봤습니다.

 

앞서, 숭의아레나 파크는 인천시 재정으로 건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의 숭의운동장과 야구장을 헐고 그곳에 주상복합을 허가해 주는 대가로 축구전용경기장을 건설해주고 인천에 기부 하는 것으로 되는 것입니다. 간혹 많은 분들이 인천 빛더미에다가 주경기장도 새로 짓는다던데 무슨 돈낭비냐 하시는데 인천시의 돈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사업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9월 중순 공정사진 이며 공정률 50% 이고 현재는 지붕 구조물이 조금더 올라간상태입니다  (C) 파이넨스 투데이

 

 

 ▲ 숭의아레나파크 조감도, 주상복합 3개동(최근4개동으로 변경) 짓는것을 허가해 주는 대가로 축구장을 얻어낸 인천시

 

 

 

 

 

2008년 1월 15일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인천도시개발 공사가 사업협약을 체결

2008년 2월 14일에 (주)아레나파크개발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해서 건설을 맞아 시공중

(주)아레나파크 개발 / 주소: 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29-7 대건빌딩 5F / 전화 032) 437 - 6950 ~ 2

 

 

09년에시공사 측에서 올린 리플랫 pdf 파일을 올리고 싶은데 4MB 여서 용량한계로 어떻게 올려야 할지 모르겠고

숭의아레나 세부 시설지침은 txt 파일로 올렸으니 참고하시고 싶은분들은 받아서 보세요

숭의아레나 시설별 세부지침.txt

  

 

명칭 : 숭의아레나파크

지역 :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 일원

시공사 :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우, 포스코, 태양 건설, 한진중공업, 대우자동차)

금융출자자 : 산업은행, 농협

협력사 :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유나이티드

대지면적 : 90,070 m²

연면적 : 338,720 m²

좌석수 : 20,891석

완공년도 : 2011년 9월 완공

 

 

 

자 본 포스팅으로 들어가서 숭의아레나 의 특징과 소개할 점을 총 8개 파트로 나눠서 보고 남어지는 짧게 마무리를 져 보겠습니다. 

 

 

1. 숭의구장 경기장 경영권은 인천 유나이티드 F.C.

 

 ▲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대시설과 수익사업요건입니다. 관련해서 숭의는 그와관련해서 특화된 구장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숭의구장 입점비용으로 400여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이 사실로 들어났기때문에 현재 주변 영세상인들의 마트 입점 반대분위기와는 관계없이 입점이 확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걔다가 컨벤션센타 등 굵직한 입점 계획이 많고 이운영비를 고스란히 인천구단에서 사용할수 있다는 것 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이 단순히 구장의 수익금을 받는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던데 구단 경영권자체를 갖기때문에 경기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잔디나 경기장 관리비용들도 부담을 해야하는 것이죠 축구행정뿐만아니라 경기장과 관여된 전반적인 행정들도 인유가 맞아서 해야합니다. 관련해서 따로 부서를 두어야하는등 지금보다 구단규모가 커질 것 이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현재 인천구단은 20억이상 정도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는데 대형마트와 컨벤션, 웨딩홀, 스포츠센터만 들어와도 일년 수익이 엄청나기때문에 그이상 30~40억까지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상암경기장의 경우 서울경기가 있는날에는 홈플러스 매출이 약3배정도 증가한다고 하더군요 경기장조성후 짓는 주상복합의 경우 약 900여세대 입니다. 가구당 3명만 계산해도 약 3000여명이 경기장옆에 바로 끼고 거주하는 인구가 됩니다. 주변동네 인구포함하면 더 크겠지만 바로 상주하고 있는 인구가 이정도 라는 것은 엄청나다고 볼수 있죠 애초에 구장은 2만석이지만 부대시설은 상암을 능가하는 규모인 것이 바로 이러한 수익사업때문입니다. 여러모로 숭의구장은 인천유나이티드에게는 축복이고 K리그 시민구단에게는 큰 롤모델이 될 것 입니다.

 

 

 

2. K리그 규모에 딱맞는 옷

 

 ▲ MLS 시애틀 사운더스의 경우에 현실에맞게 2층을 차단해서 광고를주고 경기장 수용인원도 줄인 모습입니다.

 

현재 경기장 좌석이 딱 2만석 규모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천이라는 대도시에 비해 작다라고 볼수도 있지만 재생각은 다릅니다. 우선 현재 인천고정관중이 만여명 정도됩니다만 5만명 이들어가는 문학경기장에서 그많은 관중은 반에반도 안되어 보입니다. 오는 수확에 비해서 보이는 결과는 비참해 보이죠. 하지만 숭의구장의 경우는 반이 차게 됩니다. 넓게 앉는다는 것을 고려해봤을때 착시에따른 효과는 그이상이겠습니다. 경기장 점유율에 따른 대외적인 이미지와 그리고 경기장 분위기는 이미지를 먹고사는 주식회사 인천UTD 에게는 크나큰 자산입니다.

 

또한 축구전용경기장이라는 이점과 기존 문학처럼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으로 들어가지만 국철 도원역을 끼고있다는점 등은 관중상승으로 올 것입니다. 단순히 경기보다 새로생긴 축구장에 가고싶어서 오는 부류도 상당시간동안 꽤 될 것입니다. 또 인천의경우에 2만관중이 오는 경우도 매시즌 꽤 많기에 매진사례도 많이 볼수 있을 것이고 조금 과한 해석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빈번한 '매진'의 이미지는 인천에게는 스폰서체결에도 굉장한 메리트를 쥐어줄 수 있으며 경기장의 분위기는 지금보다 몇배 더 좋아질수 있고 그대로 고정관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초대권관중의 점차적인 해소, 티켓구매의 어려움에 따르는 고정팬들의 연간회원권관중의 증가로 이어지고 연간회원권 수입이 늘어난다는 의미는 시즌전 구단 재정확보 및 마케팅 대상에 대한 소스확보등 마케팅을 해야하는 구단입장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되겠고 차후에는 연간회원권 가격의 정상화와 지정좌석제의 유도 등 뭐 이정도의 이야기가 꿈이 아니라 빠른시일내 이룰수 있는 현실입니다. 같은규모 축구전용 홈구장의 다른K리그구단들은 그럼 뭐냐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포항, 경남, 전남의 경우에는 그 지역적 시장성의 한계가 있어서 이정도 규모의 경기장을 매번 채운다는 것이 한계치지만 사방팔방 지하철로 연결되어있는 수도권안의 대도시 인천이라면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봅니다.

 

인천팬들중에서 매진시 빈번하게 돌아갈 관중들이 경기를 보지 못하게 되는 어려움을 위해서 3만정도가 적당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만 돌아가는 관중들을 위한 경기장 주변의 펍문화 조성, HD자체중계를 활용한 유료 인터넷 생중계 등 돌아가는 관중은 돌아가는 관중 나름대로 긍정적인 부분을 양산해 냅니다. "아 씌펄 나 인유경기 보러갔는데 매진이라 경기못보고 돌아왔어" 라는 인천시민들의 입소문은 인유에게는 또 다른 마케팅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3. 팬이 곧 진리, 팬들의 의견이 담긴 너  

 

 ▲ 인천팬들의 항의로 애초에 2층 스탠드 구조의 S석이 1층단층으로 설계변경 시켜준 사례

 

국내에 건설된 그 어떤 축구,농구,야구 모든경기장 중에서 구단의 의견을 경기장 설계에 반영한 경기장은 없었습니다. 인천구단 자체가 숭의구장 협력사 안에 포함되어 있고 안상수 전시장의 인천축구팀에 대한 무한한 사랑등이 많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이런 부분에서 그어떤팬들보다 자신의 구장의 프라이드를 가질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빅버드의 날개 부러워 할 필요없습니다.  경기장 내부의 라커룸 바닥의 마감재 까지 인천구단과의 상의하에 이루어졌다고 하니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사진에 올렸듯이 최근에 S석의 2층 스탠드 구조를 도르트문트의 구장처럼 단층으로 설계해 달라는 팬들의요구에 구단이 반응하여 기존의 설계를 변경하여 단층으로 경기장구조를 바꾸어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이런 큰  설계변경까지 팬들의 의견이 반영 되었다는 것은 숭의구장 자체의 컨셉이 팬을 모토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합니다.

 

 

 

▲ 인천시와 인천UTD구단이 숭의경기장 건설전 실사를 갔다온 EPL 볼튼의 리복스타디움입니다 잘 보시면 숭의경기장과 많이 닮았습니다.  

 

 

 

4. 경기장 자체의 HD 중계 기술을 도입

 

축구중계를 위해서는 중계차가 여러대 동원되어야하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방송사들의 몫입니다 그들이 수익 수익을 따지는 이유도 그런이유도 포함된다고 생각이 되는데 현재 숭의구장의 경우에는 고정식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직접 인천구단 자체로 HD 중계가 가능할수 있도록 경기장 설계 계획에 포함시킨 상태입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있는 일이고 획기적인 일입니다 관련해서 기술자문을 구하고 프로젝트를 착수해 나가겠다고 구단이 발표한상태인데요 이와 관련되서는 숭의경기장의 공사초기에 구단에서 발표한 사항입니다 하지만 그뒤로 크게 언급되어 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라서 이부분에 있어서는 적용되는 범위가 어느 정도 인지는 알수가 없더군요 관련해서 시공사 측에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인천팬들이 관련해서 구단과 시공사 측에 많은 이야기를 넣어서 꼭 이루어 질수 있도록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군요

 

 

 

5. 국내최초 일반석과 벤치가 하나되기 

 

 

최초, 처음이라는 말을 많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일반좌석 안에 벤치가 들어간 형태입니다. 맨유의 경기를 보면 골장면시 껌커슨을 비춰줄때 기존 앵글과는 다르게 뒤에 많은관중들이 함께보일껍니다 바로 관중석에 벤치가 들어간 형태라서 그런 것인데 그부분을 인천숭의가 벤치마킹 한 것입니다. 기존의 벤치 경우에는 시야를 가린다거나 오히려 터치라인과 좌석의 거리를 멀게하는 주범이 되는등 단점들이 많이 이야기 되기도 했었는데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숭의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쪽이 VIP좌석쪽이라 비싸긴 하겠지만 경기도중 감독의 전술지시랄지 선수들 간의 대화를 들을수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팬들에게는 이야기를 만들수 있다고 보는데 다른 구단들도 재정적 비용이 많이든다거나 하는 부분이 아니고 큰공사도 아니기 때문에 포항 스틸야드등 포스코에서 나름 신경써서 경기장을 조금씩 바꿔나갈때 참고하거나 추후 새로 건설되는 축구전용경기장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 그라운드와 좌석의 거리와 높이 (EPL구장과 견주어) 

 

이부분은 저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고 오해를 풀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국내 많은 유럽축구팬들이 한국축구전용경기장의 평가를 대다수가 첫번째로 EPL처럼 가깝지 않기때문에 축구보기에 좋지않다고 말하거나 좀 확대해서 축구전용구장이 아니다 라고 하는사람들 까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대다수가 축구장에 거의 안와본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PL경기장이나 국내축구전용구장이나 터치라인과 사람의 (눈)시선과의 거리는 6~9m 정도로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물론 풀럼의 크레이븐 코티지 같은 EPL경기장이면서도 작은구장에 속하는 구장들은 아주 바짝 가깝습니다만 맨유의 올드트래포트나 첼시나 스탬포드 브릿지나  아스날 에미레이트 나 포항의 스틸야드나 전남의 던젼이나 울산의 문수나 전주의 전주성이나 좌석의 각도가 같다면 거리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대다수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인식하고 멀어보이는 이유는 좌석이 그라운드보다 아래에서 시작되기때문에 중계시에 경기장이 더 꽉차보이고 더 가까워 보이게 됩니다. 거리상으로도 멀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스틸야드보다 가까워 보이는대는 이런 이유겠죠  또 1~2열이 그라운드보다 낮게 시작되는 영국과 1~2열이 조금높에시작되는 한국과 경기를 보는 시야상으로 다를 것이없습니다 단순히 축구장 맨 앞쪽의 1~3열 정도만 차이가 날뿐이지 그뒤로 갈수록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머릿속으로 그려봐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1~2열이 있든 없든 3열부터는 똑같은 시야다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세요. 간단히 정리되죠? 접근의도가 TV중계시에 마케팅면으로 축구장 분위기를 더 잘 살릴수 있고 전달할수 있다라는 식의 접근이라면 괜잖지만 시야로의 접근이라면 국내경기장이 더 축구보기에는 적합하고 잘보입니다. EPL에서 같은섹터라면 가장 싼좌석이 그쪽인데 대다수사람들은 로얄좌석으로 알고 있더군요 이것이 축구장에서 주로 축구를 보았냐 TV로 보았느냐의 거리감이 되겠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인천구장의 경우에는 어떻냐 ? 라는 궁금증을 풀어야겠는데요. 최근에 저도 그부분이 궁금해서 시공사 측에 문의했는데  그라운드의 지면과 제 1열의 좌석에 앉은 관중의 머리 위의 높이로 계산했을때 2m 가 된다고 제법 정확히 알려주었습니다. A보드의 높이가 1M 정도 되기때문에 앉은키를 계산했을때 굉장히 낮은 수치입니다. 쉽게설명하기 위해서 단적이 예로 올드트래포트는 좌석의 시작보다 그라운드 피치가 조금높습니다 지면에서 사진촬영시 A보드 반이상이 가려지는 것 을 사진을 통해 한번 보시고 어림짐작해 보세요 이와반면에 리복스타디움의 경우에 아주 조금 높습니다. 시공사 말도 그렇고 구단측에서도 스틸야드 보다도 낮다 라고 한 것과 애초에 리복스타디움을 벤치마킹했기때문에 그정도의 높이가되지 않을까 싶고  피치와 좌석간의 거리가 터치라인과 골라인 각각 5m 7m 라고 한 것을 봐서는 리복스타디움 보다도 가깝게 되겠습니다  이정도면 설명 되었나요 ? 사실 이 부분은 포스팅을 해서 아주 장황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 드려야 다들 이해가 편하겠지만 어느정도 경기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쉽게 와닿는 부분이니까 이정도로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간단히 '숭의구장은 EPL 급 입니다'

 

 

 ▲ 올드트래포트, A보드가 반이상 가려진것을 볼수 있다 EPL의 대다수 구장좌석은 이렇게 그라운드 아래서 시작합니다.

 

 ▲ 리복스타디움의 경우에는 A보드 2중으로 넣을 공간의 높이에서 시작하는데 숭의가 이정도라고 짐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7. 숭의구장 골대 뒤 원정팬들의 자리는 NO !

 

보통 K리그에서는 골대뒤를 홈팀응원석과 반대편을 원정팀 응원석 이라고 구분 짓고 있는데 숭의의 경우에는 홈팀 반대편 골대뒤가 원정서포터즈의 자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2만석의 작은 경기장이라서 골대뒤 한섹터를 모두 원정서포터즈에게 줄수 없다는 구단의 판단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원정서포터즈들은 어떻게 하냐 ? 골대뒤는 아니고 1층 골대뒤의 구석으로 인원에 맞게 몰고 남어지는 인천의홈의 좌석으로 쓴다고 합니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말이 많을수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굉장히 찬성입니다. 세계어느구단을 봐도 반대편 자신의 골대뒤를 통채로 넘겨주는 팀은 없습니다. 현재K리그의 현실상 대부분의 경기장점유율이 50%가 안되는 상황이기때문에 골대뒤가 원정석이 되버렸지만 단적인 예로 수원의경기를 봤을때 E석의 2층까지 거의 찬상태에서 S석 1층이 거의 텅텅비는 기형적인 좌석 구조 시스템에서 뭔가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던 찰나 였는데 인천에서 먼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15개구단 서포터즈모두 결승전 정도가 아니면 반대편 골대뒤 섹터를 모두 차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수원의 성남 서울 원정정도 아니고서는 못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반대편 골대뒤를 원정팀을 위해서 다 내어주어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지요. 특히 수원이나 서울 또 작은규모지만 관중점유율이 좋은 포항과 전남의 경우도요 : )

 

 

 

8. 경기장 좌석의 컬러는 축구장의 꽃

대다수의 축구팬들이 공감하기도 하고 본인구단 경기장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우선 전주성(전주W)의경우에 촌빨날리는 파스텔톤으로 꽤많은 지적을 받고 있고,  수원빅버드의 경우에는 무지개빛 찬란하게 수를 놓아서 욕을 먹었고, 최근에 개장한 경남축구센터구장의 경우에는 좌석에 자전거를 그려놔서 자칫 조광래감독 시절 조광래 유치원을 빗댄 것이냐는 말로 욕을 먹었고, 대전퍼플아레나의 경우에는 대전시티즌과 전혀 상관없는 푸른색 그라데이션, 부산 무지개 재떨이, 대구 색동옷 등 대다수가 좌석 실패작이라는 말이 나왔고 그나마 전체를 회색톤으로 간 상암이 가장 깔끔하다고들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인천의 좌석의 경우에도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갑자기 떠오르는 인천을 빗댄다며 오색빛깔로 바다와 태양을 그리고 경남처럼 돛단배 하나 올려놓는다면 최악의 경기장이 되고 말겠죠. 그래서 역시나 시공사 측에 물어보았지요 : ) 9월 30일 답변을 받은날 까지는 아직 좌석에 관해서는 정해진 사항이 전혀 없다고 하는군요 어떻게 보면 다행이고 어떻게 보면 불안이 엄습해 옵니다만 .. 인천UTD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서 하겠다고 하니 그래도 K리그에서는 마케팅으로는 한가닥 한다는 인천프런트가 전자와 같은 좌석을 요구할리는 없을테고 인천팀컬러인 블루 또는 블루와블랙으로 장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부분은 지금이라도 인천팬들께서 많이들 인천구단에게 의견을 내놓고 추후에 시행과정에 있어서 진행상황을 요구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밖의 사항에 대해서..

 

- 좌석은 접이식 형태입니다.

- LED A보드를  설치예정이고 현재는 검토단계중이라고 합니다.

- 북쪽 2층을 중축가능한상태이지만 크게 고려하지 않고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 북쪽 2층에 잔디를 깔아서 피크닉석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 본부석또는 본부석 맞은편 일부를 가변석으로 하여 공연시에 쉽게 변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건설 한답니다.

- 전광판은 골대뒤쪽이 아니라 측면의 사이드쪽에 건설되어지며 본부석쪽에서 보여지는 좌측으로 풀칼라 동영상 전광판이 들어서고 반대측면에는 시간, 선수정보 등을 볼수 있는 문자 전광판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 도원역과는 일직선 지하테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건설 한다고 합니다.

- 지하 주차장의 주차 대수는 약1500대라고 합니다. (전자시스템을 통해서 쉽게 이용가능 하도록 한답니다) 

- 허정무 감독의 숭의구장 10월4일 방문때 시공사측에  요청한 것이  동선으로 바로 이동가능한 장애인석 마련과 서포터석에 안전바를 넣은 스탠딩석 히팅시스템 등을 요구했다는데 히팅시스템은 과도한 재정탓에 힘들 것으로 봐지고 남어지 사항들은 아직 미정이라고 봐야겠습니다

- 벤치 좌석은 유럽형 카시트식 좌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틸야드도 최근에 들여왔죠)

 

 

 

숭의아레나를 사용하게될 2012시즌의 인천유나이티드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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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07 04:10

    첫댓글 2012 인천 홈 개막전이 벌써 기대 되네요.. ㄷㄷ.... 서유는 언제쯤..ㅠㅠ

  • 10.10.07 08:38

    와...정말 잘 보았습니다!!! 모르던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네요. 아직 전용구장이 없는 k리그 구단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 10.10.07 09:11

    와 정말 부럽네요 이 사업이 대박나면 서로 축구단 만들겠다고 줄을 설듯 보입니다. 할인마트 축구장 주상복합 흠 좋은 사업 수익 모델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은 코스닥 상장 대박까지!!

  • 10.10.07 09:15

    저 주상복합 거주자들은 숭의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 특권까지.. ;;

  • 10.10.07 10:54

    정확하진 않지만 입주자들 위치에 따라 분양가의 차등이 있을것이라는...공짜를 막기위한?!^^;;; ㅋ

  • 10.10.07 09:26

    이런글은 회게에 쓰시는게..ㄷㄷ
    축게에 4-5줄 글만쓰는 저는 쿨럭........

  • 10.10.07 09:43

    푸하하하하~~~ 인천으로 이사온저는 행운아인가요?...ㅋ...사실 문학경기장 경기를 보러갈때마다 (아 제가 좀떠돌아다니는 편이라 연고팀이 현제 없습니다)... 좀 불만이었거든요...거리라던지 중계라던지...암튼 앞으로 몇년은 인천에서 지내야 하기에 기대 만땅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0.10.07 10:25

    와......... 숭의 구장이 대단하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 글을 읽어보니 상상 그 이상이군요 ㄷㄷ...
    정말 인천 경영진의 추진력 만큼은 세계 최고인듯... 시민, 도민구단 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가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10.10.07 10: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많았었는데 덕분에 속 시원하네요 ㅎㅎ

  • 10.10.07 10:40

    이해가 잘 안되는데 아레나파크컨소시엄이 주상복합을 허가받는 대가로 경기장을 지어준다고 되어있는데, 이경우 투자자들 수익은 그럼 주상복합건물으로부터만 나오게 되나요? 본문에 숭의아레나파크와 관련된 경영귄과 수입 모두 인천시에게로 간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ㅠ

  • 10.10.07 10:49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투자자들은 분양 대금으로 수익을 얻게 되는것 아닐까 합니다.
    또한, 경기장을 기부채납 하는 만큼 다른 공공시설의 기부채납이 줄어들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 10.10.07 11:08

    인천시에 가는게 아닌데^^; (주)인천유티디에 가는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잔디관리라던지 경기장 보수등에 드는 비용 또한 인천구단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컨소시엄이 경기장을 지어준다는 부분은...음~...요즘 아파트 시공할때 시공사에서 단지옆에 무상으로 복지공간이라던지 녹지공간을 지어주는 것과 이해를 같이 한다고 보면 조금 편하긴 하겠네요^^;;;

  • 10.10.07 15:40

    주상복합 분양 이익 잉여금으로 경기장을 지어주는 민자사업방식인데, 실제론 경기장 먼저 짓게 되어서 혼란이 오는 것 같습니다. 사업컨소시엄 측에서는 모든 건설비용을 제외한 이익금을 20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큰 액수는 아니죠. 그리고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서 수익 악화를 우려해 공사중단이라는 강수를 쓴 카드가 먹혀 주상복합 3동에서 4동으로 세대수를 늘리고 상업 비율을 6:4에서 9:1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수익 시설 중 기존 상가는 분양 시설이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위탁받아 운영하게 될 곳은 S석 지하 대형마트와 컨벤션센터 뿐입니다. 위탁받게 되면, 홍보부 직원을 대폭 충원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 10.10.07 15:43

    그런데, 공사 도중 주변 소상공인과의 대형마트 논란이 불거져 현 송시장이 취소하려고 했을 때, 사업 컨소시엄과 홈플러스와의 입점 유치 대가 사업비 유치로 향후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익으로 직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래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대형마트 입점-롯데마트-로 연간 임대료가 40억이라고 합니다. 그것처럼 임대수익으로 자생력을 만드려는 계획이었습니다. 또, 본문엔 언급 사항이 없지만 경기장 명칭 판매 추진 계획도 있습니다. 바뀐 조감도 첨부합니다.

  • 10.10.07 15:38

    최근 인천쪽은 부동산 경기가 너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세대수를 늘려준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지 걱정입니다. 시에서 밀어주는 사업이라서 그런지 인허가가 아주 산뜻하긴 한데... 아무리 세대수를 늘려주더라도 인천쪽의 개발사업 과다로 미분양물량 적체현상이 해소될런지.

  • 10.10.07 15:45

    운영에 관해서는 시에 기부채납 방식이 맞고, 운영권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주주인 인천시 체육회가 갖게 될 겁니다. 그것을 위탁받는 형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운영을 하게 될 것이구요.

    부산바다님, 컨소시엄 측에서 요구한 부분을 대부분 수용했고 경기장 먼저 지어지기 때문에 이후 분양으로 인한 수익은 컨소시엄이 감당해야죠. 그렇지만 적자를 보려고 사업을 시작하진 않았을테니 알아서 뽑아내겠죠. 경기장 취득하면 끝나는 겁니다.ㅎㅎㅎ

  • 10.10.07 10:42

    오호호.. 두근구근.. 강의 잘 들었습니다~

  • 10.10.07 11:06

    짝짝짝짝~ 정말 좋은 정보에요~!!! 잘 읽었습니다~!!

  • 10.10.07 11:55

    환상입니다!!!!!!! 이래서 제가 축구에 환장하는 겁니다...

  • 10.10.07 12:10

    정말 환상적이네요~~ 2012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근데 2012년부터 시즌권 가격이 많이 오르겠군요 ㅋㅋ 돈 많이 모아놔야겠다!

  • 10.10.07 13:30

    정말 부럽네요....궁금했던 점도 정말 많이 해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역시 생각했던 대로 주차대수가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경기있는날 아마도 도원역이 제대로 붐빌듯 하고 주변 교통이 좀 힘들긴 하겠네요...
    암튼 그런문제들은 둘째치고 어서 2012년이 왔으면 하네요....

  • 10.10.07 15:38

    대형마트와 컨벤션센터가 주말에 몰리는 점과 경기가 중복되면 주차장 문제가 불거지겠죠. 대중교통을 유도하는 쪽으로 티켓 할인을 해주는 식의 이벤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10.10.07 14:07

    다른 건 다 좋은데 연간회원권 가격이 대폭 인상될거라는 소문과 입장권 등이 대폭인상될 거라는 소문이 있어서 불안하네요...

  • 10.10.07 14:28

    사실 지금의 연간회원권은 너무 싸죠..저정도 경기장이면 좀 올라도 됨

  • 10.10.07 15:06

    지금 연간권은 진짜 심각한 수준이죠 사실... 한경기당 N석은 2000원 E석은 4천원이라는..... 2012년엔 적어도 10~15사이가 적당할듯 하네요. 경기장도 최신식에다가, 좌석수도 적으니~ 아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10.10.07 15:36

    좋은 경기장 사용과 지지팀의 재정 강화가 명분이라면 팬들이 감수해야죠.

  • 10.10.07 14:26

    진짜 부럽네요.....

  • 10.10.07 14:36

    2012년 개막전에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개막전 성남이랑 합시다!

  • 10.10.07 15:44

    2011년 9월 완공이면...아마도 2011년에 시범 경기는 하지 않을까..예상합니다. 무조건 첫 경기는 현장에서...아싸..

  • 10.10.07 16:51

    흐뭇합니다. K리그 팬으로서...

  • 10.10.07 16:59

    경기장 이름도 팔아야겠고...좌석도 인천의 파란색을 기본으로 스폰업체 이름 넣으면 되겠군요 리복처럼..

  • 10.10.07 17:24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새로 짓는 축구장의 모범이 될 듯하네요. 개성없고 크기만 큰 종합운동장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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