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구입한 MRE(일명 C레이션)입니다.
A레이션...B레이션...C레이션...이렇게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 사시는 분들은 어디서 구입하는지 아실겁니다.ㅋㅋ
제가 C레이션을 좋아하게된 이유...
어렸을적...국민학교시절 3학년때 학교 바로 앞에 철조망 하나 사이로 경부고속도로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팀스프리트 훈련이라는 합동훈련이라는게 했었죠.
한날은 쉬는시간인데 미군들이 갓길에서 쉬고 있더군요.
아마도 왜관기지에 주둔하는듯 했습니다.
애들이 미군들보고 소리치고 열광(?)하니까 C레이션 몇봉을 철조망 넘어로 학교안으로 던져주더군요.
그때 열어본 C레이션 내용물은 초코볼...땅콩버터...사과잼...쿠키...등등
맛있는게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뒤로 커오면서 여러가지가 있는게 알게 되었고...요즘은 가끔식 한번씩 구해서 먹고있네요.ㅋㅋㅋ
포장지에 보시면 NO.가 있습니다.
이 번호별로 메인 메뉴가 다다릅니다.
참고하세요.
와이프가 얼마전에 뜯어서 비스켓이랑 치즈크림..초코볼은 먹었네요ㅠ.ㅠ
사진들어갑니다.
위에 3가지 빠진 외에 내용물입니다.
메인메뉴와 발열팩...모카카푸치노...레몬에이드...휴지...숟가락...성냥...껌...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메인메뉴를 뜯으니 사진과 같이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발열팩에 물을 붓고 매인메뉴 박스에 같이 넣어서 댑혀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열로 인한 김이 나는게 보이실겁니다.
열은 제가 온도계가 없어서 체크를 못했는데...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정도의 온도가 되는거 같습니다.
대략 80~90이상 되는거 같더군요.
한 5분정도 기다리니 댑혀졌네요.
닭가슴살을 햄처럼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서 볶아놓은거 처럼 보이네요.
맛은...음...ㅋㅋㅋ
저한테는 맞지만 개인기호다보니...ㅋㅋ
한숟갈떠서...ㅋㅋ
주메뉴 다음으로 서브메뉴입니다.
멕시칸라이스라고 적혀있네요.
이것도 역시 발열팩으로 댑혀서 먹기를 권하고 싶네요.
맛은....갓댐....ㅠ
밥알이 입에서 춤을 추네요ㅠ
볶음밥 비슷하네요.
마지막으로 부속 디저트이네요.
한번쯤은 등산갈때 가지고 가면 괜찮을것 같네요.
밖에는 비가오네요ㅠ
편안한 휴일되세요~^^
첫댓글 전 귀찮아서 이레이션이랑 후아바로 1주일 먹었는데 살 무지찌더군요
ㄷㄷㄷ;;
건빵에 마요네즈도 살 엄청찌던데.ㅋㅋㅋ
잉 이게 머에요 ^^?
미군 전투식량입니다.ㅋㅋ
가끔은 먹을 만 하죠...^^; 칼로리가 엄청나서 자주 먹음 살이 펑펑 찝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메뉴가 별로 없어용... 그리고 베지테리안(채식인)용 MRE는 못먹겠더라고요... 핫소스나 기타 물수건 그리고 커피, 과자, 껌 같은 디져트류는 괜찮아요. 브라우닝 같은 것은 느끼할만한 빵 종류는 정말 너무 달고 느끼합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동결건조 비빔밥은 좋아라 했습니다만 그 외의 울 나라 전투식량보다는 훨 낫다고 봅니다.
맞습니다.ㅋㅋ
우리나라 보급은..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X드X에 공구하던데 한번 사먹어 볼려구요.ㅋㅋ
미해병대와 약과한개로 바꿔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ㅋㅋ군대있을땐 정말 맛있죠.ㅋㅋ
구형이네여 송탄에는 신형 4천원씩 파는데 ㅋㅋㅋ
A형12개 B형12개 이렇게 있습니다 ㅋㅋ
와~부럽습니다.
전 사먹을땐 대구서 개당 6천원에 사왔네요ㅠ
어딘지 살짝 쪽지로 전화번호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ㅋ
송탄역에서 내려서 오산비행장 정문쪽에 에스크라고 옷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 작은 골목에 미군용품파는 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판매합니다~한달전에 구입 햇구여~@@
설명하기가 어렵내요~@@
복불복 전투식량,,, 먹을것 없던 시절에는 좋았는데,,,
근래, 궁금해서 사봤더니,,, 정말 못 먹겠습니다...
커피믹스는 정말 달달한게,,, 딱 제 취향이더군요... ^^
ㅋㅋㅋ
전 입맛에 잘맞더군요.ㅋㅋ
가끔가다 계피시리얼 나오는데 정말 먹기 싫더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