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넝 밍구! 나 쭈
오늘의 일기 쭈루룩 적어보께에 일단 다행히 오전엔 별 일 없었더웅ㅎㅎ 12시 반에 다들 퇴근하는데 나는 버스 시간 좀 남았길래 마저 정리하다가 호다닥 고속터미널역 갔더어 고터역에서 헤매느라 시간 좀 촉박해서 걱정했는데 여유롭게 틈새라면 먹고 든든하게 출발했따 !!
오랜만에 심적으로 여유있게 버스 탄거라 좋았따아 히히 열심히 뜨개질 하면서 갔슈ㅎㅎ 먼가 휴게소까진 괜찮았는데 그 후로는 시간이 잘 안가는 느낌?! 쪼끔 지루했더,, 그래두 노포역 도착해서 지이이인짜 오랜만에 부산 지하철도 타구 좋아따
기장역 지나서 일광역쪽이 숙소랑 더 가깝길래 거기서 내려서 좀 걸었다여~ 진짜 일광해수욕장 바로 앞이었는데 뭔가 옛날에 와본 느낌?! ㅎㅎ 익숙한 동네였더 신기했오
짐 풀고 너무 배고파서 바로 식사하러 나왔는데 아무래도 바닷가라 그런지 해산물이 많더라구,, 겨우 찾은 포차?? 같은데서 안줏거리에 밥한공기 시켜서 반씩 먹구, 막걸리도 한병 마시구 ㅎㅎ 배 통통 두드리면서 나와따아
밤바다 너무너무 좋았오!! 진짜 완전 힐링,, 살짝 눈물날뻔,, 사진은 안찍었지만 눈으로 가득 담았어오ㅎㅎ 행복했어ෆ 밍구 생각도 나구,, 보고싶다 밍구야아,, 좀 더 걷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쌀쌀해서 캔맥주 사서 금방 들어왔더. 집에서 이케이케 간단한 과자안주 깔아놓고 캔맥 하나 나눠마셨지이
새벽까지 얘기했는데 도저히 밍구 영상은 같이 못볼거 같아서ㅋㅋㅋ 보다가 울까바,, 민경이 잘 준비 하는동안 나혼자 호로록 봤더. 히이이잉 한달전부터 준비했다니,,감동이야아,, 물론 전화하다 케익인거 알아버렸지만,,^^ ㅎㅎㅎ 어떤 디자인일지 아주아주 기대되는구망!!! 고마워 민규야 너무너무 보고싶어 많이 사랑해ෆ
너므 초췌하게 하고 가서 사진 찍은게 없따 내일 이뿌게 하구 왕창 찍어오께에
2024.06.28.금요일
[쭈 기분: 지난 일주일중에 제일 좋음!!!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