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박소연 『레몬트리』 『여성중앙』 『쎄씨』 등의 사진을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SB1의 포토그래퍼 박소연 씨.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이지만 피부 타입이 악건성에 가깝기 때문에 항상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일의 특성상 하루 종일 야외 촬영을 하거나 공기가 탁한 지하 스튜디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뿐만 아니라 촬영이 새벽, 야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피부 관리는 엄두도 못 낸다. 대신 기초 단계에서 보습, 리프팅 라인까지 꼼꼼하게 챙겨 바르는 편이다. 기초 화장이 끝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
1 햇볕에 당기는 피부·바디샵, 비타민 E 스프레이 사진 장비와 함께 항상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제품은 바디샵 ‘비타민 E 스프레이’. 햇볕에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땅김이 느껴질 때 비타민 E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원래 스킨으로 나왔던 제품이기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도 오랫동안 촉촉함이 남아 있다.
2 자외선 차단, 보습 제공·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처 밤 평소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준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처 밤’은 원래 건성을 위한 보습, 안티에이징, 피부 진정,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멀티 제품. 크림 타입이라 휴대하면서 바르기엔 좀 불편하지만 악건성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준다.
3 스피드 입술 화장·오휘, 스톤 스토리 립틴트 특별히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창백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중요한 인터뷰가 있을 때는 최소한 립글로스 정도는 챙겨 바른다. 유분이 많아 반짝거리는 제품보다는 입술 자체가 붉어 보이도록 틴트 제품을 사용한다. 기존의 브러시를 이용하는 제품은 바를 때 불편해 립 스틱 모양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입술 보습 작용도 좋은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