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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개월 동안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직장을 다녔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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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정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인지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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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신랑과 아이데리고 어린이집을 방문했을때 아기가 신기해 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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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좋아 하더라구요.. 내심 안심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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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소며 이모조모 따져보고 동네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어린이 집에 보내기로 결정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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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처음 출근하면서 아기 맡기고 왔는데.. 처음에 30분은 잘 놀다가 계속 운다고 하더라구요.. 잠도 안자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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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장샘이 아이들 적응시기가 있기 때문에 모든아이가 다 그런다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곧 낳아질꺼라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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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계속 눈물만 나고.. 정말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이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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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린이집 적응기간 얼마나 걸릴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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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는 <STRONG>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STRONG>(<A href="http://cafe.daum.net/pregnant">http://cafe.daum.net/pregnant</A>) <STRONG>0-12개월 육아문의 </STRONG>게시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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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인가요?어린이집 교사맘이에요. 출산휴가중이랍니다. 원장샘 말이 맞구요. 애들마다 개인차가 있긴한데, 바로 적응하는 아이, 1주일, 2주일, 길게는 한 달...이렇답니다. 제 아이는 14개월때 한 달 걸리더라구요. 엄마랑 애착형성이 강하거나 많은 사람을 안접해 본 아이일 수록 오래 걸려요. 엄마 가슴이 찢어져도 아이에게 맡기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엄마나가좀 있음 날 데리러 온다 하는걸 알게 될때 까지요. 헤어질 땐 반드시 인사하고 데리러 오마 약속을 하셔야 하구 몰래 달아나듯 함 안되구요. 기다려 보세요. 빠이빠이 하고 등원하는 날이 있을 거예요.
이제 어린이집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걸 알면 아기들 문앞에서 울고불고 정말 같이 많이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한달정도는... 적응 잘하는 애들도 있고요...넘 안쓰러워요..정말 못살정도 아니면 24개월까진 엄마가 보는게 좋을꺼같아요..저도..직장 그만두고 작은애 제가 봅니다.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밥안먹고 일년동안 키 안자란거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푸네요..어린이집에서 먹지도 않았는데. 먹었다고 하고..하루 종일 두유2개가꾸 살았던거 생각하면...애가 잘먹는아이면 보내두 될꺼같지만...잘 안먹는 아인...어린이집가면 애들 많아서 따라 잘먹는다고 하는데..정말 특정애들만 그런거 같아요..안먹는애들이 반인거 같아요...
첫댓글 저희아가 7개월에 어린이집 보냈눈데..첨에는 좀 울었다고 하드라구요..마니 칭얼대기도 하공..저두 하루에 두번씩 전화해서 확인하고..저두 전철 타고 가다가도 눈씨울 적시고..일하다가도 콧잔등이 씨끈해지고..밤에 애기 앉고 마니 울었네요....그런데 일주일 지나고 나니깐 처음하곤 틀리게 우는 횟수도 줄어들고..조금씩 논다고..오늘로써 한달 다녔눈데 요즘엔 제가 데려다 주고 나와도 가든지 말든지 하고..데릴러 갈때는 좋다고 반겨주네요..일줄 정도 지나면 점점 괜찮아져요..힘내요..
10개월 아기인가요?어린이집 교사맘이에요. 출산휴가중이랍니다. 원장샘 말이 맞구요. 애들마다 개인차가 있긴한데, 바로 적응하는 아이, 1주일, 2주일, 길게는 한 달...이렇답니다. 제 아이는 14개월때 한 달 걸리더라구요. 엄마랑 애착형성이 강하거나 많은 사람을 안접해 본 아이일 수록 오래 걸려요. 엄마 가슴이 찢어져도 아이에게 맡기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엄마나가좀 있음 날 데리러 온다 하는걸 알게 될때 까지요. 헤어질 땐 반드시 인사하고 데리러 오마 약속을 하셔야 하구 몰래 달아나듯 함 안되구요. 기다려 보세요. 빠이빠이 하고 등원하는 날이 있을 거예요.
울 아기는 더 어렸을때 보내서 그런지 하루에 12시간 정도 있는데도 잘 놀더라구요 ㅎㅎ
이제 어린이집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걸 알면 아기들 문앞에서 울고불고 정말 같이 많이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한달정도는... 적응 잘하는 애들도 있고요...넘 안쓰러워요..정말 못살정도 아니면 24개월까진 엄마가 보는게 좋을꺼같아요..저도..직장 그만두고 작은애 제가 봅니다.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밥안먹고 일년동안 키 안자란거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푸네요..어린이집에서 먹지도 않았는데. 먹었다고 하고..하루 종일 두유2개가꾸 살았던거 생각하면...애가 잘먹는아이면 보내두 될꺼같지만...잘 안먹는 아인...어린이집가면 애들 많아서 따라 잘먹는다고 하는데..정말 특정애들만 그런거 같아요..안먹는애들이 반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