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교사 카페는 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정보를 교환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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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 손편지 한통 못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한마디 못들었습니다.
회의감이 들기도 하는 하루입니다.
종이꽃.. 편지.. 어디까지 받느냐 마느냐 신경쓰는 것도 힘들지만
단 한통도 전해받지 못한 마음 또한 상처네요 ㅎㅎ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제 스스로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린 이미 잘 해왔습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잘 자랄 수 있었던건 선생님 덕분입니다.
힘내십시오👏👏
첫댓글 저 작년에 한통도 못받았었는데 아이들 지금까지 저 만나면 멀리서 뛰어와서 안겨요 서운한 마음은 잠깐이더라구요 안챙기시는 부모님들이 모이신걸루...
아마 편지도 안되는줄 알고 보내지 않으신걸거에요ㅠㅠ~ 저는 오늘 저랑 방과후선생님, 작년 선생님들 중 편지 보내고 싶은 선생님께 카네이션 감사 편지쓰기 해서 자축(?)했어요 ㅎㅎ
제가 6년찬데 첫해에는 안가지고 온애들이 두세명?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반대로 한두명이 가지고 오네요
점점 스승의날 의미가 없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ㅜㅜ 이럴거면 날도 그냥 없애는게 나을거같아요
선생님~ 우리가 못나서 못해줘서 못받은게 아니에요 스승의날 안챙기는 부모를 만난거에요 ㅎ 스승의 날 뭐라도 챙겨야지 라고 생각하는 부모를 만나면 편지랑 꽃 받는거고 아무 생각 없는 부모만나면 못 받는거고 그래요 ㅎ
저는 제가 당일 활동으로 편지써요!ㅎㅎ 저에게 그리고 시간돠면 방과후선생님께…! 병설이라 졸업생들이 찾아오긴하는데 20명 중에 겨우 1-2명 편지써오는게 현타가와요…